이 불신 시대에 누가 믿음을 가질 수 있는가?

우리가 사는 시대는 불신 시대이다. 회의를 품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우리는 모든 것—관습, 사상, 도덕, 오래된 가치 기준, 심지어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말씀인 성서의 진실성까지 의심하도록 자극받고 있다.

성서에 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많은 사람들은 괜히 성서를 의심한다. 그러한 사람들의 의심은 성서의 실제 내용이 아니라, 성서의 내용이라고 일부 사람들이 말해 온 것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읽어 본 적이 없고 실제로 아는 것이 없는 책에 관해 근거 있는 견해를 가질 수 있겠는가? 그에 더하여, 이 불신 시대에 누가 믿음을 가질 수 있는가?

‘여호와의 증인’ 한 사람은 성서를 연구하는 관심자의 남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가 방금 한 시간 동안 토론한 것으로 이토록 중요한 것을 믿게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성서의 실제 내용을 알게 되면 나처럼 성서가 참됨을 확신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 남편은 그 문제를 조사해 볼 것에 동의하였고, 가정 성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오래지 않아 그도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렇다. 그는 이 불신 시대에 참 믿음을 얻은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과 성서 연구를 시작했던 한 ‘프랑스’인 주부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아주 지독하게 의심이 가요!” 그러나 그 부인은 연구를 계속하였다. 지식이 자라가면서, 그의 의심은 사라졌으며 현재 20년 이상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의 믿음을 강화시켜 준 것들을 가르치고 있다.

믿음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사실들을 알려 주는 정확한 지식을 통해 생긴다. 예를 들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그분의 놀라운 일들과 가르침에 대한 지식은 많은 진실한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이름을 믿”게 하였다.—요한 2:23; 8:30.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당신이 성서에 관해 들어왔을지 모를 부정확한 것들을 제쳐 놓고 이 놀라운 책이 실제로 가르치는 내용을 직접 알아본다면, 성서의 진리는 분명하다.

예를 들어, 성서의 예언들은 어떤 인간이나 인간 집단이 궁리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훨씬 초월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때때로 수백년 혹은 심지어 수천년 앞서 기록된 이러한 예언들은 놀라울 정도로 세세하게 성취되어 왔으며, 그러한 사실들은 성서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서가 약속하는 일들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된다.

오래 전 다년간 하나님의 길을 경험한 후에, 연로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의 마음과 뜻에 아는 바라.”—여호수아 23:14.

뿐만 아니라, 성서의 가치는 실제로 입증이 된다. 성서의 교훈을 적용할 때, 사람들의 생활이 개선되고 성품이 변화된다. 성서는 난폭하고 다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온유와 자제를 발전시키도록 돕는다. 그러한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서를 연구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성서 진리가 그들의 생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으로 그들은 놀라게 될 수 있다.—갈라디아 5:19-23; 에베소 4:20-32.

당신은, 이 불신 시대에서 회의론의 희생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참 믿음을 획득할 수 있다. 참으로, 성서는 당신이 견고하고 생명을 주는 믿음을 발전시키도록 도울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성서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