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함

● 누가 결혼식 주례나 장례식 주재를 할 수 있는가?

법률로써 허락받은 헌신하고 침례받은 형제는 누구나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주재할 수 있다. 만일 그 지방 법률에 따라 어떤 제한이나 요구 조건이 있다면 그러한 것들을 주의깊게 따라야 한다. 결혼식 주례나 장례식 주재자를 선택하는 문제는 관련된 개인들이나 혹은 가족들이 결정해야 할 개인적인 문제들이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공개 강연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봉사를 주재하는 사람은 장로나 봉사의 종으로 임명되어야 한다는 요구 조건은 없다. 만일 그러한 행사를 왕국회관에서 갖고자 한다면, 물론 회중 봉사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른 회중에 있는 헌신한 형제가 다른 회중의 왕국회관에서 거행되는 결혼식이나 장례식의 연설을 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그 지방 법률에 따라 하도록 허락될 수 있다.

회중에서 좋은 신분을 가진 헌신한 한 쌍의 남녀는 결혼식장으로서 왕국회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원회에 의하여 허락될 수 있다. 헌신한 사람으로서 헌신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고자 하는 사람은 “주 안에서만” 결혼해야 함에 관하여 충고를 받아야 한다. (고린도 전 7:39) 만일 헌신한 자가 그러한 결혼을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책임이 될 것이다. 위원회는 그러한 사람이 왕국회관을 식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할 수도 있고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일 허락한다 하여도 그것은 위원회가 그 결혼을 승인한다는 뜻은 물론 아니다. 만일 위원회가 허락한다면, 헌신하지 않은 두 사람도 결혼식을 왕국회관에서 하게 허락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헌신하지 않은 사람들은 반드시 그 마을에서 좋은 평판을 듣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헌신하지 않은 사람들이 관련된 그러한 결혼식을 주례할 것인가는 결혼식을 주례하도록 권한을 받은 형제의 양심에 달려 있다. 왕국회관에서 거행되는 모든 결혼식과 장례식은 존귀하게 거행되어야 하며 그 지방 법률에 따라야 한다. (「파수대」 72년 11/15, 69년 5/15, 65년 12/15, 61년 4/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