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왕국 전도인들:
지금은 살기에 참으로 훌륭한 때이며, 동시에 여호와의 조직 내에서의 활동을 경험하기에 진실로 훌륭한 때입니다. 전세계에 걸쳐 들어오는 보고에 따르면, 우리의 왕국회관은 모든 집회 때마다 가득차 있고 그뿐 아니라, 매주 많은 새로운 얼굴들이 가해진다고 알려 줍니다. 이곳 지부에서는 서적을 인쇄하고, 야외에서 참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계신 여러분 형제들에게 발송하기 위하여 대단히 바쁘게 일하고 있읍니다. 우리 다 함께 이러한 모든 발전을 볼 때 참으로 행복하지 않습니까? 그 사실은, 우리 모두가 가외의 더 많은 일을 해야 함을 의미하며, 그것은 새로 들어온 모든 사람들을 돌봐야 함도 포함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더욱 증가하게 만드는 여호와의 봉사이며 그 일이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당신은 잡지 발행 부수를 살펴 보았읍니까? 이제는 「파수대」와 「깨어라!」 잡지가 매호당 8,000,000부를 좀더 넘습니다.
미국 벧엘에서 들은 흥미있는 소식은 최근 헨첼 형제의 남 유럽과 지중해 연안의 여러 나라들을 지구 방문한 것에 관한 것입니다. 이베리아 반도를 지나갈 때, 그는 포르투갈 형제들에게 가해졌던 압력이 해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왜냐하면 그곳의 새 정부는 그전 비밀 경찰을 체포하였기 때문이었읍니다. 그는 우편 검열제도가 폐지될 것이며 오랫 동안 로마 가톨릭 교회의 통치하에서 살던 사람들에게 종교의 자유가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회복될 것이라는 점들을 듣게 되었읍니다.
스페인은 4월 중 24,820명의 신기록을 냈지만, 그 동일한 달의 기념에는 60,022명이 참석하였었다고 헨첼 형제께서 보고하였읍니다. 또한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연설하였을 때 참석 수는 경탄할 만하였읍니다. 단지 한 주일의 통지와 특별한 초대만으로써 22,417명이 기념 투우장을 꽉 메웠읍니다. 투옥되었던 대부분의 형제들은 이제 석방되었고 이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특별 대우를 받았읍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헨첼 형제의 방문을 계기로 전국 대회가 마련되지 않았었지만, 그가 로마에서 연설하였을 때, 20,964명이 그의 보고를 듣기 위하여 모였었읍니다.
이곳 한국에서는 “하나님의 목적” 지역 대회가 8월 중에 열릴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바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야외 봉사나 회중에서의 활동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바쁜 생활은 건전한 생활이며 행복한 생활입니다.
여러분의 형제들인,
서울 지부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