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섬기는 일에서 오는 축복들
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이 말은 여호와의 조직과 그 활동을 충성스럽게 지지하는 사람들의 느낌을 잘 표현하지 않는가? 지난 봉사년도에 영적으로 이룩한 일들은 사실이 그러함을 알려 준다. 시편 필자와 같은 그러한 표현을 할 만한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다. 그 중 몇 가지를 돌아보도록 하자.
경험한 축복들
2 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생생한 것은 “왕국 증가” 지역 대회이다. 프로그램들은 우리가 이 왕국 증가의 때에 살고 있다는 특권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켰다. 여호와께서 지금 엄청난 사업을 수행하고 계신 것이 분명하며, 우리는 온전히 참여하라는 격려를 받았다. (느헤미야 6:16) 지금은 우리의 그리스도인 생활과 활동에 관해 권유받은 여러 가지 훌륭한 제안들을 실천에 옮길 때이다. 그것은 앞에 놓인 어려운 때를 대비하여 우리를 강화시켜 줄 것이다.
3 지난 봉사년도의 또 다른 격려적인 부면은, 1월 보고에 나타난 바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파이오니아 봉사를 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었다. 그 달에 파이오니아 봉사에 참여한 분들의 수는 12,421명이었으며, 그것은 총 전도인 수의 37퍼센트였다. 84봉사년 중 야외 봉사에 바친, 총 10,491,233시간 중에서 7,335,568시간이 파이오니아들이 보고한 시간이었다. 그것은 총 시간의 70퍼센트에 해당된다! 참으로 훌륭한 찬양의 외침이었다!
4 또 다른 축복으로, 84 봉사년 중 32개의 회중이 증가하여 순회구 하나가 더 생겼고 35,560명의 총 전도인은 그 전 해의 신기록보다 2,389명이 더 많은 연속적 제 8차 신기록이었다! 결국 84년에 평균 9%의 전도인 증가를 했다. 또 5,244명의 정규 파이오니아는(정파로 보고된 특파 제외) 제 18차 연속적 신기록이었을 뿐 아니라, 전년도 신기록보다 2,033명이 더 많았다! 이 모든 수적 증가는 그 전 해보다 25만 시간을 더 봉사하게 했고 113만부의 잡지를 더 전하게 하였다! 이 사실은 왜 지부 시설을 확장해야 하였는지를 잘 이해하게 해준다. 그러나 84년 및 83년의 신기록 간에는 2,389명의 전도인 증가가 있었지만, 동일 기간에 침례받은 2,857명보다는 적었다. 이것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무활동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하도록, 또한 무활동자들이 재활동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뜻이 된다. 형제들이여, 여러분의 이웃에 있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을 알고 있는가?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당신의 서적 연구 사회자나 또 다른 장로와 그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해 볼 것을 제안한다.
개인적인 목표들
5 여호와께서는 큰 환난이 발발하기 전에 절정을 향해 일들을 가속화시키고 계시다. 이것은 우리의 사업에 긴박감을 더해 주며, 우리가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은 분명하다. 그러한 점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의 개인 환경을 검토해 보고 1985 봉사년도를 위해서 뜻있는 개인적 목표들을 세우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들은 개인적 목표를 세우는 것이 특히 달성하고 싶은 일들에 집중된 주의를 계속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6 여러분은 1985 봉사년도 중에 보조 파이오니아를 하도록 계획할 수 있는가? 여러분은 농한기이며, 연휴와 학생 방학이 있는 12월과 1월에 틀림없이 보조 파이오니아를 계획하고 있으리라 확신한다. 과연 다가오는 12월과 1월에는 지난 1월의 신기록 7,919명을 능가할 것인가? 또 하나의 경탄할 신기록은 바로 여러분 한분 한분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 그 외로도 또 언제 할 수 있는가? 1985년 3월과 6월은 모두 토요일과 일요일이 다섯번씩 있다. 8월에는 토요일이 다섯번 있다. 그러한 달들 중에서 하나나 그 이상의 달들에 보조 파이오니아를 할 수 있는가? 더 나아가, 금년 봉사년도가 여러분이 정규 파이오니아 대열에 가담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인가? 그 점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려해 보아야 한다.
7 야외 봉사 참여를 증가시키는 반면, 우리는 또한 우리의 봉사의 질을 개선하는 일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작년 11월 「우리의 왕국 봉사」부터, 우리는 “우리의 가르치는 능력을 개선함”에 관한 일련의 기사들을 싣기 시작하였다. 그 기사들을 복습하고 일부 주요점들을 기록해 두는 것은 어떤가? 그처럼 기록한 것들을 각자의 성서 안에 끼워 두어서 우리를 상기시키는 것들로 삼을 수 있다.
8 새로운 성서 연구를 시작하는 것은 또 하나의 가치있는 목표가 될 것이다. 서적을 받았거나 그 외로도 관심을 나타낸 사람들에게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연구를 시작하는 일을 기도의 주제로 삼고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성서 연구가 시작되면, 이 새로운 관심자를 즉시 여호와의 조직으로 인도하기 시작해야 한다. 「봉사의 직무」 책 91면과 92면에 이 문제에 관한 몇 가지 매우 훌륭한 제안들이 나온다.
9 여러분은 개인 연구를 위한 훌륭한 계획표를 가지고 있는가? 이것은 우리의 믿음을 파괴시키려는 사단의 시도를 저항하는 데 필수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용하고 정신이 맑게 깨어있는 아침 시간에 독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주 중에 연구를 위해 특정한 저녁을 따로 떼어 놓았다. 여러분의 계획표가 어떠하든지 간에 다른 관심사나 활동들이 방해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만일 실용적인 연구 계획표를 세우는 일에 문제가 있다면, 지역 대회에서 받은 새로운 발표물들을 사용하는 연구 계획표를 습관적으로 세워보는 것은 어떤가?
10 자신이 세운 목표들에 도달하는 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희생이 요구되지만,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이 “지나”갈 것임을 생각할 때 신권적인 문제들이 우리의 생활에서 첫째 자리를 차지해야 마땅하다. (요한 1서 2:17) 지난 봉사년도를 회고해 보고 이제 시작한 지 3개월째를 맞는 새 봉사년도를 내다보면서, 우리의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하자.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빌립보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