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 네로
기원 56-57년경에 만들어진 이 금화에는 로마 황제 네로의 흉상이 새겨져 있다. 네로는 기원 54년부터 68년까지 통치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부당하게 체포되어 기원 56년경부터 58년경까지 카이사레아에서 수감되어 있다가 카이사르에게 상소했는데, 당시 카이사르가 네로였다. 바울은 기원 59년경에 로마에서 처음으로 투옥되고 기원 61년경에 무죄 판결을 받아 석방된 것 같다. 그런데 기원 64년에 로마에서 화재가 일어나 도시의 4분의 1이 파괴되는 일이 있었다. 네로는 자신이 화재를 일으켰다는 의심을 받게 되자 그러한 의심을 벗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그로 인해 정부가 그리스도인들을 혹독하게 박해하기 시작했다. 바울은 아마도 이 무렵(기원 65년)에 로마에서 두 번째로 투옥되어 그 후에 처형된 것 같다.
자료 제공:
© Trustees of the British Museum. Licensed under CC BY-NC-SA 4.0 -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Source (http://www.britishmuseum.org/research/collection_online/collection_object_details.aspx?assetId=657536001&objectId=1216056&part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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