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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르앗’ 제 48기생들과의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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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르앗’ 제 48기생들과의 면담
  • 깨어라!—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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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0
깨70 8/8 15-18면

‘길르앗’ 제 48기생들과의 면담

“놀랍다! 굉장하다!” “정말 훌륭하였다.”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즐거웠다.” “여호와의 기쁜 소식을 전 시간 전파하는 젊은이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다!”

이것은 ‘길르앗’ 제 48기의 행복한 졸업생들의 입으로부터 나온 몇 가지 열정적인 표현들이다. 그것은 54명의 졸업생들이 다섯 달 간 선교인 봉사에 관하여 훈련받은 그들의 느낌을 나타내는 표현인 것이다.

이러한 젊고 영적인 마음을 가진 여호와 하나님의 전 시간 종들의 집단과 어울린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니었겠는가! 모두는 선교인 임명에 대한 그들의 열정적인 응답을 통하여 졸업생들의 불타는 열성과 열심 그리고 확신을 재빨리 파악하였다. 그렇다. 그들은 영적인 보호를 필요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사는 24개 나라에서 봉사할 예리한 기대로 흥분해 있었다. 모두는 이들 졸업생들이 외국 임명을 받은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쉽사리 간파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나라에서의 사업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을 발견하도록 도와 줄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었다.—마태 7:13, 14.

‘길르앗’의 다른 졸업반과 마찬가지로 제 48기도 국제적인 반이었다. 학생들은 한국, 일본, ‘케냐’, ‘잠비아’, ‘오스트리아’, ‘덴마아크’, ‘하이티’, ‘컬럼비아’, ‘아르젠틴’ 그리고 기타 나라들 즉 정확히 말해서 21개 나라로부터 왔다. 그들의 평균 연령은 27세 정도였으며 그들은 평균 십년 이상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봉사하여 왔다. 학생들의 세 ‘그룹’은 불어, 한국어, 그리고 ‘스페인’어를 각기 공부하였다. 네째 ‘그룹’은 세계사를 공부하였다. 이러한 ‘그룹’들은 그들이 임명되어 갈 나라의 언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과거 ‘길르앗’ 졸업생이 평균 약 100명으로 편성되었음에 반하여 제 48기는 단지 54명으로 편성되었다. 이것은 신청자가 모자랐기 때문이었는가? 아니다. 전 세계를 통하여 젊은이들은 ‘길르앗’에 입학하기를 대단히 열망하고 있다. 하지만 ‘길르앗’ 시설의 일부가 증대되는 성서 서적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필요한 일군들의 임시 숙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성서에 포함되어 있는 하나님의 진리를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수는 매일과 같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선교인들이 이미 전파 사업에 파견되었으며 수십 만명의 다른 증인들도 이러한 영적으로 주린 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성서를 설명하는 서적이 필요한 것이다.

‘길르앗’ 선교인 훈련을 받기까지

‘길르앗’은 이번 졸업생들 가운데 많은 학생들에게 오랫 동안의 목표였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그들은 종종 파이오니아로 언급되는 전 시간 전파 사업을 수행하였다. 다음의 ‘오스트리아’ 출신인 젊은 졸업생이 어떻게 ‘길르앗’ 선교인 훈련을 받게 되었는지 그의 친절한 설명을 고려해 보라.

“내가 아주 어려서부터 부모들은 파이오니아에 관하여 늘 얘기해 주셨읍니다. 나는 열살 때 파이오니아 봉사에 관한 어떤 기사를 읽은 것을 기억하고 있읍니다. 나는 그때 굉장히 울었읍니다. 파이오니아는 못하고 학교에 다녀야 하였기 때문이었지요. 나는 또한 열두 살 때 파이오니아 신청서를 얻어 매일밤 취침 전에 읽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읍니다. 나는 파이오니아 사업에 매혹되어 있었읍니다.

“드디어 나는 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그토록 원했던 파이오니아를 할 수 있었읍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나에게 ‘여호와의 훌륭한 종은 항상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래서 나는 파이오니아를 시작한지 얼마 후 ‘길르앗’을 나의 목표로 삼았읍니다. 나는 ‘길르앗’ 입학을 열망하였지만 연령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이제 여호와께서는 이 오랫 동안 갈망해온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도우셨으며 오늘 나는 내가 ‘길르앗’ 학교에서 배운 모든 놀라운 것들을 ‘케냐’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하여 ‘케냐’로 갈 것을 기대하고 있읍니다.”

‘기아나’에서 온 한 학생은 그가 열한 살 때 두 선교인이 성서를 배우도록 그의 어머니를 도와 주던 때를 회상하였다. 그는 그 선교인들이 수행하고 있었던 똑같은 그리스도인 사업을 수행하기를 원하였다. 팔년 후 그는 파이오니아를 시작하였으며 오늘 그는 ‘시에라레온’에서 선교인으로서의 봉사를 즐기려하고 있다.

어떤 학생들은 전 시간 봉사와 ‘길르앗’ 교육을 위하여 직업과 교육받을 기회를 거절하였다. 이들 가운데 한 학생은 ‘아르젠틴’에서 수입이 많은 ‘호텔’과 식당 경영업을 포기하였다. 또 한 사람은 ‘유럽’에서 미술 공부를 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았다. 그는 그들을 그가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알았을 때 그것을 전 시간 파이오니아를 수행하는데 사용하였다. ‘아일란드’ 출신인 또 한 학생은 더 높은 교육을 받으라는 그의 아버지의 제안이 전 시간 봉사의 목표와 ‘길르앗’ 선교인 훈련에 대한 그의 의향을 변화시키지 못하게 하였다. 그와 그의 아내는 이제 ‘아프리카 콩고(킨샤사)’로 갈 예정이다.

우수한 영적 역량의 증거

이들 열성적인 학생들과 교제하여 봄으로써 누구나 그들의 우수한 영적인 역량을 쉽게 주목하게 된다. 예를 들면 ‘하이티’ 출신인 한 학생은 여호와의 증인이 없는 곳에서 전 시간 전파하기 위하여 수입이 좋은 직업을 포기하였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직업을 얻기가 어려웠지만 그는 그곳에 머물기로 결심하였다. 그래서 그는 그곳에 가기 전에 이발기구를 사서 그것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로 하였다. 그의 믿음과 결심은 축복을 받았다. 그는 ‘프로테스탄트’의 한 목사를 포함하여 십 일명을 하나님의 진리의 소식을 배우도록 도와 주었기 때문이다.

‘칠레’에서 온 한 학생은 무일푼으로 소항구 도시로 전파하기 위하여 갔다. 한 달 후 돈이 얼마 그에게 송금되어 왔다. 그러나 그동안 그는 그의 지출을 어떻게 충당하였는가?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나는 무일푼이었으므로 첫날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였읍니다. 나는 일군이 마땅히 삯을 받는다는 것에 대한 성귀를 혼자서 연상하였읍니다. (누가 10:7) 그래서 나는 가방을 챙겨 하나님의 진리의 소식을 가지고 호별 방문을 하였읍니다. 정오가 되었을 때 나는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남긴 성서 서적에 대한 충분한 헌금을 받았으며 그리하여 나는 식사를 할 수 있었읍니다.

“그달에 나는 전적으로 여호와께서 나에게 마련해 주실 것으로 의뢰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그렇게 해 주셨읍니다. 내가 무일푼으로 이 항구에 가는 것을 친구들이 꺾으려고 하였지만 나는 그들에게 여호와께서 모든 것을 돌보실 것임을 확고하게 말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그렇게 하셨읍니다. 후에 그들은 내가 어떻게 보호를 받었는가를 알고 ‘실제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종을 보호하신다’ 하고 감탄하게 되었읍니다.” 그와 같은 믿음은 훌륭한 영적인 발전과 가능성을 초래하게 하는 것이다.

‘케냐’ 출신인 한 학생의 영적인 역량은 그의 부모로부터의 극심한 반대를 견딘 것을 보아 인식할 수 있다. 부모는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만일 그가 “그 흰 원숭이”들을 떠나지 않는다면 그를 죽일 것이라고 위협하였다. 그는 증인들을 그렇게 부르는 습관이 있었다. 그래도 소용없음을 보고 아버지는 깡패들에게 돈을 주어 그를 해치게 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었다.

“여호와의 보호는 내가 결코 그들에게 붙들리지 않게 하였읍니다. 모든 이러한 고통스러운 반대에도 나는 전 시간 봉사와 ‘길르앗’ 학교만이 나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며 보람있는 것으로 간주하였읍니다.

“그리하여 나는 2년간 열심히 일하여 파이오니아 사업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저축하였읍니다. 결국 나는 이 가장 행복한 목표를 이루게 되었고 놀랄만하게 즐거운 일임을 단순히 깨달았읍니다. ‘길르앗’ 입학 원서를 받았을 때 나는 너무나 감동하여 마치 구름을 탄 것과 같았읍니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길르앗’ 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자랑하였읍니다. ‘길르앗’ 학교 과정에서 얻은 즐거움과 참 하나님 여호와를 위한 선교인이 된다는 흥분을 일으키는 전망을 말로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읍니다.”

이번 제 48기 졸업생들의 열심은 실제로 그들의 우수한 영적인 역량을 배가시켰으며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교육자로서 봉사할 나라에서 가치있는 자산으로 사용될 것이다. 그들의 그리스도인 사업은 그러한 나라에서 오늘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혼란된 문제로 애통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축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즐거운 졸업식 날

실로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고대하였던 3월 8일은 봄을 가까이 느끼게 하는 날씨로 날이 밝았다. 이 날의 특수성은 모두가 대회 전용 강당에 도착한 직후 명백하여졌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졸업생들과 행복한 친척들 및 손님들이 눈으로 인사하였다. 옛 친구들을 만나서 인사하는 즐거운 표현과 활기띤 대화가 귀를 즐겁게 하였다. 참석한 2,064명의 군중은 즐거움으로 충만하였다.

오전 10시 졸업식은 노래와 ‘왙취 타워 협회’ 협회장 ‘엔. 에이취. 노워’ 씨의 따뜻한 환영사와 기도로 시작되었다. 다음 식순으로 협회장은 ‘길르앗’ 강사들을 초대하여 졸업생들에게 마지막 격려사를 하게 하였다. 20개 나라에서 도착한 축전을 낭독하였을 때 모두는 이번 제 48기 졸업식에 관하여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였다.

부 협회장 ‘에프. 더블류. 프랜즈’ 씨가 연설하였다. 그는 참 그리스도인들은 거짓 종교 제국인 큰 ‘바벨론’이 멸망된 후에는 그들 대열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올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백히 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너무 늦기 전에 큰 ‘바벨론’에서 사람들이 나오도록 따뜻하게 도울 의무가 있다. 일단 큰 ‘바벨론’의 멸망이 시작되면 그 안에 있는 자들이 도망할 희망은 없는 것이다.—계시 18:4.

‘엔. 에이취. 노워’ 씨의 연설, “길”은 마음으로부터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충고로 특징을 이루었다. 그는 모두에게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알려주고 있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막는 어떠한 것도 피할 것을 충고하였다. (이사야 30:21) 그는 매 이주마다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파수대」 지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에 머물도록 각자에게 생각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 문제에 있어서 또 한 가지 보호책은 여호와의 종들에게 각자가 고착하는 것이다. 훌륭하고 세워주는 교제 역시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에 머물도록 생각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졸업생들이 출신국의 의상을 입고 여러 가지 언어로 노래한 오후의 노래 순서는 청중을 기쁘게 하였다. 성서 「에스더서」를 소재로 한 성서 드라마 “사랑—완전한 연합의 띠”라는 주제의 한 순서는 참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감동적인 기도로 순서는 전부 끝났으며 모두는 행복한 ‘길르앗’ 제 48기 졸업생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16면 삽화]

제 48기 졸업생 1970년 3월

‘왙취타워 길르앗 성서 학교’ 제 48기 졸업생

하기 명단에서, 서열은 앞줄부터 뒤로, 이름은 각 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 Aral, C.; Raphael, S.; Rivera, I.; Morgan, E.; Tagg, J.; Rollason, E.; Reid, P.; Haeusler, M. (2) Andrew, B.; Sawada, T.; Fry, P.; Nishigori, A.; McAlman, F.; Laustsen, H. M.; Laustsen, A. V.; Caicedo, R. (3) Dölling, J.; Peters, L.; Lull, K.; Berrios, M.; Delgado, L.; Stevens, J.; Lyons, M.; Seda, M.; 리더, 에이취.a (4) Acevedo, W.; Pallett, J.; Nigl, C.; Vercueil, D.; 유 흥렬b; Alleyne, N.; Kopezny, R.; Barnes, A.; Baker, F.; Acevedo, A. (5) Matos, A.; Andrew, T.; Haeusler, N.; Ardiles, H.; Sartison, D.; Schullo, A.; Sanui, H.; Kardos, T.; Lucas, D. (6) 질렛트, 더불류.c; Sartison, G.; Whittingslow, M.; Baker, J.; Barnes, P.; 브라이트프스, 제이.d; Nigl, U.; Long, A.; Traverso, R.; Thibou, A.

[각주]

a 한국으로 임명된 선교인들

b 한국으로 임명된 선교인들

c 한국으로 임명된 선교인들

d 한국으로 임명된 선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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