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먼저 그 장치를 가지고 있었다
● ‘스노오클’과 잠망경은 현대 인간의 발명품이 아니다. 창조주께서 설계하신 새들이 먼저 그 장치를 가지고 있었다. 북미에 서식하는 물새인 ‘파이드 빌드 그레브’새는 위험물이 가까이 매복해 있다고 짐작하면 물속으로 깊이 내려가서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헤엄쳐 가서는 ‘스노오클’ 장치가 된 주둥이를 물위로 내어 공기를 마신다. 결국 위험물이 지나갔는가를 파악할 결정을 하면 잠망경 장치가 되어있는 그의 머리를 꼭 한 눈이 물위로 나올 만큼만 쳐들고 사태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