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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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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1
깨71 9/22 17-18면

‘본사이’—경이로운 화분 나무

‘브라질’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우리는 일본어로 ‘본사이’라고 알려져 있는 나무를 구경하기 위하여 ‘상파울로’ 시로부터 약 50‘킬로미터’를 여행하였다. 재배자의 아내가 차를 우리에게 가져온 후 재배자가 4백 주의 화분나무들 중 일부가 30년생임을 알려 주었을 때 우리는 매우 놀랐다.

한 긴 탁자 위에는 바람을 맞은 것같은 몇 그루의 조그만 노송이 놓여 있었다. 다른 선반들 위에는 얕은 화분에 한그루씩의 나무가 서 있었다. 그들을 “평원의 고장에서 자라는 외로운 나무”라고 묘사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았다. 가지가 축 늘어진 다른 나무들은 명백히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는 것 같았으며 시들어진 것같이 보였다. 다른 두 나무는 같은 그루터기에서 자랐기 때문에 “쌍둥이”라고 불리웠다. 다른 한 나무는 뿌리가 많이 드러나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메마른 강변에서 소중한 삶을 끈덕지게 계속하려는 나무처럼 보였다.

어떤 것들은 뿌리가 매력적으로 내려져 있었고 반면에 어떤 것은 가지의 퍼짐, 줄기와 잎과 꽃들의 형태가 매우 매력적이었다. 때때로 이끼가 조금 낀 것이라든가 필요한 자갈이 깔려있는 것 등은 실제적인 풍경을 보는 것 같았다.

정상적인 크기의 감이 열려 있는 20년생 감나무의 키가 단지 60‘센티미터’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조그마한 밀감 나무와 몇그루의 오얏나무까지도 우리의 주의를 이끌었다.

나무들이 한 종류끼리 혹은 다른 종류가 함께 모여 있는 것은 숲을 연상하게 하였다. 그리고 돌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산의 절벽에서 폭풍우와 바람을 계속 맞아서 작아진 나무 같았다. 사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낭떠러지나 바위와 같이 위험한 장소에서 실제 자라나는 조그마한 나무를 캐기 위하여 모험을 시도하는 등산가들이 있다.

도대체 누가 정상적인 큰 나무를 이렇게 작은 나무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우리는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우리는 기원 12세기에 절을 가지고 있는 ‘호넨 소닌’이라는 한 일본인이 그의 조그마한 ‘보도’ 절을 장식하기 위하여 조그마한 나무를 재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실제로 창안하였는지 혹은 작게 하는 기술을 모방하였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화분에 심은 나무는 ‘본사이’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문자적으로 ‘본’(盆)과 ‘사이’(栽)를 의미하며 환원하면 “화분에 심은 나무”를 의미한다. 즉시 이 나무는 일본, 중국, 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럽’ 그리고 ‘아메리카’에 보급되었으며 거의 모든 곳의 사람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7세기에 ‘네델란드’인들은 이러한 기술을 서방으로 보급하였다. 오늘날 이것은 어디서나 열광적인 정원사들과 ‘아마츄어’ 정원사들을 고무하고 있다. 그것은 이 화분에 심은 나무의 우아한 아름다움 때문이다.

약 30년 전에 이민온 일본인들이 ‘본사이’를 ‘상파울로’에 가져왔다. 현재 그들은 수입한 종류 뿐만 아니라 ‘구아버’나무, 종려나무, ‘옐로이프’나무, ‘보우건빌저’나무, 그 외에도 일반적인 많은 ‘브라질’산 화분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화분나무의 나이는 놀랄 만하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 ‘브라질’로 가져온 어떤 것은 그 나이가 200년이 넘는다. 그리고 일본에 있는 어떤 화분 나무 즉 ‘오사까’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은 600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작게 만드는 방법

나무를 작게 하는 천연적인 방법은 아직도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화학 약품이나 ‘호르몬’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키인 약 50‘센티미터’가 조금 못되는 표본을 만들고 있다.

품위있는 큰 나무와 같은 형태가 될 때까지 나무는 수년 이상 다듬어지고 모양이 만들어진다. ‘본사이’는 씨를 심어 기를 수도 있고 벤 가지를 심어 기를 수도 있다. 씨를 심는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작은 나무의 씨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반모래 흙에 심는 것이 좋다. 4내지 8개월 후에 싹이 난 후 정상적인 방법으로 자라게 된다. 꺽꽂이 방법은 모든 다른 나무와 같다. 작게 하는 과정은 7내지 8개월 혹은 12개월 후 아직도 화분에 옮기지 않았을 때부터 시작된다.

옆 뿌리는 삽을 가지고 줄기로부터 약 20‘센티’ 길이에서 자른다. 이 때 가지는 강한 철사로 주위를 감아서 원하는 모양으로 구부린다. 18개월이 되면 다시 옆 뿌리를 자른다. 이러한 과정을 24개월, 32개월, 36개월마다 반복한다. 처음의 어려운 3년 동안에 60내지 70‘퍼센트’의 어린 나무는 죽을 것이다.

다음에 나무를 얕은 화분에 이식한다. 이 때 곧은 뿌리는 잘라 주며 뿌리를 약 5‘센티미터’ 정도 남긴다. 이렇게 함으로써 모든 성장이 억제되는 것이다.

화분의 모양은 나무의 종류와 관찰자들에게 좋은 경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배경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토기가 사용되며 그 모양과 깊이는 나무와 적합한 비율이어야 한다.

화분 안에 고정되어 있는 철망은 흙의 응고를 막아준다. 적절하게 재배된 ‘본사이’는 언제라도 화분에서 뽑을 수 있다. 그러나 뿌리의 부식을 막기 위하여 흙을 바꿀 때까지 2내지 3년 동안 한 화분 안에서 자란다. 그후 가위로 작은 가지들을 쳐야 할 만큼 자라며 큰 가지는 재배자의 계획에 따라 철사를 사용하여 굽힐 수 있다.

물은 나무가 쉬고 있는 겨울을 제외하고는 하루 한번 혹은 두번 준다. 마른 성냥으로 여러 번 흙을 찔러서 습기가 묻어나오면 물을 먹지 않은 것이며 말랐다면 물을 먹을 것이다.

성장기 동안 정기적인 간격으로 나무를 화분에서 뽑아 뿌리를 잘라야 한다. 이것은 나무가 “완전히 자랄 때”까지 즉 10년 내지 15년 혹은 그 이상 계속한다.

‘본사이’는 추운 겨울 날씨를 제외하고는 밖에 내놓을 수 있다. 신선한 공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열기 있는 실내에 일주일 이상 계속 둘 수 없다.

주인이 일본말로 그의 아들에게 무엇인가 말하였다. 조금 후에 아들은 두 그루의 실삼나무 ‘본사이’를 가지고 돌아와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다. 우리는 이 예상하지 않은 관대함에 대하여 감사한 후 우리의 발길을 돌렸다. 돌아올 때 다음과 같은 그의 말이 생생하게 생각났다.

“‘본사이’의 가치는 모양과 크기와 나이에 있읍니다. 오래된 것일수록 더욱 가치가 있지요. 비록 조그마하고 구식 모습을 가졌을지라도 ‘본사이’는 우리의 자녀와 손자와 오는 세대에게 바로 우리의 거실 안에서 즐거움을 줄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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