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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예술품
  • 깨어라!—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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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1
깨81 08월호 14-15면

살아있는 예술품

딸아이가 13세 때 내게 ‘본사이’를 알려준 도서관 책을 집에 처음으로 가져왔다. 그 아이가 책에서 사진들을 내게 보여 줌에 따라 우리는 둘 다 기묘한 줄기와 예술적인 비대칭 형태에 숨막힐듯 경탄하였으며 곧 나의 관심이 자라났다. 우리는 정보를 매우 갈망하였으며 오래지 않아 지방 묘포장에서 ‘본사이’ 후보감이 될듯한 것들을 구입하였다. 우리는 함께 뿌리를 자르고 가지를 치고 철사로 동여 다른 화분에 옮겨 심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서 나무들을 마당으로 내어 놓았는데 분명히 그것들은 죽어가고 있었다.

수년후 우리가 이사한 지역은 작은 야생목들을 파내고 ‘본사이’를 위해 사용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그것들을 키워보려고 시도하였으며 이번에는 약간 성공하였다. 그 때 이후로 어른이 된 딸아이는 더는 나와 함께 살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근래에 ‘워싱톤’ D. C.로 함께 여행을 했었는데 거기서 우리는 국립 수목원을 방문했었다. 우리는 국립 ‘본사이’ 수집품에만 눈길을 쏟았다. 수집품 중의 53그루의 나무들은 일본 ‘본사이’ 협회가 기증한 것이었다. 그 중에는 황실로부터 가져온 180년 된 일본의 장려한 홍송도 들어 있었다. 이 나무들은 대대로 전문가들이 가꾸어 온 것이었다. 비록 이전에는 “쟁반 심기”(‘본사이’의 문자적 의미)에 흥미가 없던 사람일지라도, 이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인해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본사이’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난장이 나라의 조그만 풍물을 보고 있는 ‘걸리버’ 같은 기분이 쉽게 들 것이다.

‘본사이’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취미가 나무를 뒤틀어 괴상한 형태로 만들면서 그것을 괴롭히려는 시도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 예술을 개발한 일본인들에게는 그것이 복잡한 도회지에 살면서 한 폭의 자연을 가까이 소유하는 한가지 방법이다. 얕은 쟁반에 심겨진 나무와 돌맹이들이 박혀있는 이끼로 덮인 쟁반의 흙을 주시하노라면 한 때 온전한 크기로 즐겼던 어떤 장면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아마 나무 숲속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피크닉’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이 있을 것이다.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거나, ‘사이께이’ 쟁반에 묘목 한 덩어리를 심었을지 모른다. 그리고 그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사랑하지만 온전한 크기로는 한 그루나 두 그루 이상을 수용할 공지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뒤 뜰의 튼튼한 ‘벤취’는 전시용으로 12그루 정도의 소형 나무들을 수용할 수 있다. ‘본사이’를 열심히 길러온 나의 친척에게는 그 상황이 그 반대였다. 그는 큰 토지를 얻게 되자 ‘본사이’ 취미를 중단하고 온전한 크기의 나무들을 가꾸게 되었다.

우리는 낙엽수의 잎의 색이 변하는 가을을 언제나 즐긴다. 가을의 색채로 옷입는 ‘본사이’는 거실에서 아주 매력적으로 돋보인다. 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들은 정원을 아름답게 하긴 하지만 갑작스럽게 부는 거센 바람이 꽃들을 떨어지게 하여 장식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아잘레이어’, ‘마르메로’, 혹은 등나무 같은 꽃이 핀 ‘본사이’는 종잡을 수 없는 봄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로 옮겨 놓아야 더 오랜 기간을 즐길 수 있다. 이 나무들을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본사이’ 재배를 원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

본질적으로 ‘본사이’는 옥외 식물들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병들지 않으려면 햇빛, 신선한 공기, 변천하는 계절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물을 주어야 하고 종종 잎사귀에 소독액의 분무를 해야 하는 것 등도 옥내에서는 편리하지 않을 것이다. 더운 집안에서의 습도 부족도 대부분의 나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특별히 감상을 위한 기간에만 혹은 정중한 손님을 환영하는 부수물로서만 옥내에 들여와야 한다.

결과를 얻음

만일 당신이 식물이나 나무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면 ‘본사이’를 기르는 취미를 즐길 수 있다. 그 제목에 관한 책들은 서반구에서의 관심을 증가에 정비례하여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신은 전에 보통 나무나 관목을 손질하여 모양을 내거나 훼손된 가지를 제거해 본 적이 있는가? 틀림없이 가지를 치는 큰 가위를 사용하거나 높은 나무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본사이’는 그와는 달리 부엌용 걸상에서 손톱깎이를 사용하여 일할 수 있다. 나무를 성공적으로 옮겨 심어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중에 그 일을 하는 시기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을 것이며 어떤 경우에는 삽으로 뿌리 끊기를 하고 작은 잔뿌리가 성장할 시간을 허용하였다가 원 뿌리를 잘라내고 실제로 나무를 옮겨 심었을 것이다. 이 동일한 이해가 바로 용기에 야생목을 성공적으로 옮겨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무더운 여름철에 나무를 뽑으려 했다가는 잎들이 시들고 나무가 죽게 될 뿐일 것이다. 또한 그것을 억지로 ‘본사이’ 화분 안에 단번에 밀어 넣기 위하여 묘포장에서 기른 나무의 뿌리 뭉치를 쳐내서도 안될 것이다.

옥내 식물에 당신이 특별한 관심이 있다면 실내 ‘본사이’로 기를 수 있는 종류가 몇가지 있다. 이러한 것들 중에는 ‘아잘레이어’, 회양목, 섬개 야광나무, 즉 ‘파이로칸다’ 등이 있다. 미국의 본사이 애호가들은 또한 ‘피커스 엑그조티카’나 ‘폴리시아스프루티코사’(“명”드룹)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옥내 식물을 기를 때 우리의 열대 식물을 종종 그 크기가 커져감에 따라 점차 더 큰 화분에 옮겨 심는 수가 있다. 이것은 ‘본사이’ 재배의 색다른 점이다. 왜냐하면 뿌리를 적당히 잘라주는 것은 매년 같은 화분의 범위 내에 보존하기 위한 것일 뿐아니라 근두에 보다 가까운 어린 뿌리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잎도 그에 따라 잘라줌으로써 줄기가 균형잡히게 두꺼워지도록 할 수 있다.

물론 초보자가 처음 수년 동안에 큰 성공을 바랄 수는 없다. 내가 맨 처음 시도했을 때 전문 재배자의 얼굴에 나타난 묘한 옅은 미소를 기억할 수 있다. 그는 나를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진심으로 칭찬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한동안 당신은 자신의 나무 얼마는 상당히 훌륭하다고 느끼기 시작하여 ‘본사이’ 전시회에 출품해 보면 전문가들의 작품에 비교할 때 자신의 것은 보잘것 없는 것임을 깨닫게 될 뿐일 것이다. 그로 인해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만일 경작되지 않은 환경에서 얼마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아마 ‘본사이’ 애호가들에게는 하나의 보물인 천연 왜소 식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묘포장을 구경하다가 비대칭이기 때문에 팔지 못한 버려진 관목을 발견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완성된 ‘본사이’를 단기간 내에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정말로 아름다운 ‘본사이’를 얻는 데는 최소한 10년이 걸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연수란 ‘본사이’ 재배인의 손의 영향을 받은 허상에 불과한 겉치레이지 언제나 시간의 경과에 의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에 양자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그러므로 인내심이 있어야 당신도 살아있는 예술품을 하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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