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72 5/22 9-11면
  • ‘코디액’ 섬의 거물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코디액’ 섬의 거물
  • 깨어라!—1972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섬에서의 생활
  • 깊은 잠을 자기 위한 영양보충
  • 공격적은 아니나 주의는 필요하다
  • 어미 곰의 긴 겨울잠
    깨어라!—2002
  • 캐나다 북부의 인상적인 북극곰
    깨어라!—1993
  • 곰
    성경 통찰, 제1권
  • 야생 동물의 겨울 나기
    깨어라!—1974
더 보기
깨어라!—1972
깨72 5/22 9-11면

‘코디액’ 섬의 거물

‘알라스카’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러시아’의 모피(毛皮) 상인들이 1760년대에 ‘코디액’ 섬을 탐험하였을 때에 그들은 키가 9‘피트’나 되고, 무서운 이빨과 큼직한 발톱을 가진 텁수룩한 괴물을 보았다. 놀란 그 사람들도 ‘시베리아’에서 갈색 곰은 보았지만 이렇게 큰 놈은 보지 못하였던 것이다. 상인들은 이들을 “무서운 이반”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오늘날은 이 거대한 곰을 ‘코디액’ 곰이라고 부른다.

키가 9‘피트’를 넘고 무게가 580‘킬로그램’을 넘는 수콤을 갑자기 만난다면 소스라치게 놀랄 것이다. 숫 ‘코디액’ 곰은 모양이 다르다. 이들은 키가 크고, 어깨가 둥그스름하다. 어깨뼈 위에 살이 많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아미 이들을 짐승 중의 “레스링 선수” 정도로 생각할 것이다.

섬에서의 생활

수콤은 가을이 되면 670‘킬로그램’까지 나가지만 암콤은 상당히 작아서 260‘킬로그램’을 넘는 것이 드물다. 그러나 한 겨울에 갓난 세 마리의 새끼는 사람의 손바닥 안에 들어갈만큼 작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거대한 몸집을 보고 더욱 깊은 인상을 받을 것이다. 갓낳은 새끼는 털이 없고, 앞도 못보고 무게는 약 450‘그램’밖에 되지 않으며 실로 가련하게 보인다. 상상키 어렵겠지만 그러한 새끼가 자기 부모처럼 거대한 몸으로 자랄 것이다.

몇 개월 후 따뜻한 봄이 오면 그들은 4.5 내지 7‘킬로그램’쯤 나간다. 건강하게 자라는 새끼들은 몸 무게가 급속히 불어난다. 한 여름쯤 되면, 22‘킬로그램’이나 나간다. 부모들과 함께 다음 겨울에 잠잘 준비가 되면 45‘킬로그램’ 정도 나간다. 수콤들은 8년 내지 10년 사이에 “어른”이 될 때까지 계속 커간다. 암콤은 6년이면 다 자란다.

나이가 많고 성숙한 곰들은 대단히 위엄이 있고 근엄하게 생겼지만 새끼들은 장난을 좋아하고 말썽꾸러기들이다. 그들이 때리고 씨름을 하고 놀 때에는 어미까지도 함께 장난을 할 만큼 재미있게 논다. 봄에 높은 산에 눈이 남아 있을 때에는 눈덮인 비탈을 미끄러져 내려오며, 그러한 놀이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도 관찰되었다. 하나님의 창조물들이 모두 그렇듯이, 이들 들짐승이 노는 모양도 사람들 보기에 즐거움이 된다.

‘알라스카’ 남부 연안에 ‘코디액’ 섬이 있는데, 이 거대한 곰들은 거기에서만 산다. 그곳은 대부분 산악 지방이며, 경사가 급한데다가 작은 숲이 빽빽하여 사람들은 다니기 불편하다. 그러나 곰들에게는 그렇지가 않다. 그들은 사람이 걸어가는 속도보다 더 빨리 숲속을 헤쳐나가며, 비탈이나 바위 언덕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때로는 그것이 산양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가파른 지역에로 올라간다. 그들이 놀라게 되면, 숲속을 놀랄 정도로 빨리 달린다. 그가 뒷발로 서 있는 그림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걸을 때에는 그러한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호기심이 일어나거나, 깊은 숲속에서 침입자를 보려고 할 때에는 9‘피트’나 되는 키를 세우는 일이 보통이다.

험준한 천연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섬이 이들 거대한 동물의 거처로는 적합하다. 염분이 섞인 바닷 바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갈색 곰은 내륙 깊숙이 돌아다니지를 않는다. 여름에도 기온이 섭씨 24도를 넘는 예는 드물다. 오리나무, 버드나무, 사시나무 등의 숲은 이 ‘코디액’의 식구들의 훌륭한 안식처가 된다. 겨울에도 섭씨 영하 18도를 내려가는 일은 드물지만, 이 섬은 조용하지가 않다. 겨울이면 차가운 질풍이 높은 파도를 바위 해안에 밀어 붙인다. 안개와 이슬비가 많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들의 털이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방수 역할도 하는 것은 실로 적절하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한 영양보충

‘코디액’ 곰은 육식 동물이면서도 채식을 즐겨한다. 사실상 연간 그가 먹는 식물의 75‘퍼센트’는 풀이나 딸기 등이다. 식품에 “균형”을 잡기 위하여 그는 썩은 고기를 좋아하며, 여름에는 싱싱한 연어도 풍부히 먹게 된다.

한 여름이 되면 이들 거대한 곰들은 연어가 많이 있는 강가로 내려 온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통속적인 그림에서 보듯이, 큰 곰이 물고기를 앞발로 쳐서 물 밖으로 내보내는 일은 별로 볼 수 없다. 물 속에서 있다가 앞발로 연어를 붙잡는다. 때로는 간단히 머리를 물속으로 처넣어 이빨로 연어를 물어내기도 한다.

사람의 경우와 같이 그들 가운데서도 노련한 어부들이 있는가 한면 서투른 어부도 있다. 늙은 곰은 고기를 잡기 위하여 움직이지 않고도 좋은 고기를 금방 잡아가지고 나온다. 반면에 어린 것들은 이리 저리 미친듯이 뛰어 다니면서 여기 저기 물장구만 치지 물고기는 놓치고 만다.

금년생 새끼들은 엄마가 고기를 잡아다 주기를 기다린다. 그들은 물가에 서서 엄마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성공적으로 잡게 되면 식구들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엄마는 일부러 일부분만 먹고 남겨두면 새끼들은 그것을 가지고 서로 싸운다. 배가 부르게 되면 가족은 흔히 근처에 있는 풀밭으로 가서 갖가지 자세를 취하고 낮잠을 즐긴다. 어떤 것들은 반듯하게 누워서 네 발을 공중으로 쳐들고 있는 경우도 있다.

8월 중순쯤되면 온 가족이 다 익은 딸기를 먹기 위하여 강을 떠난다. ‘새몬’ 딸기와 ‘불루’ 딸기 등을 먹어대는데, 그것을 구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먹는다. 10월 초가 되면 뒤늦게 알까러 올라오는 연어를 잡으러 강으로 다시 돌아온다.

겨울이 가까와지면 그들은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 동안 잠잘 준비가 다 된다. 여름 동안에 식욕이 왕성하였기 때문에 기름이 두툼하게 오르고 새로운 털옷을 입게 되었다. 한참 성장하는 곰들은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자기 몸무게의 30‘퍼센트’가 성장한다. 이 무게의 증가를 조사한 생물학자들에 의하면 3살된 어느 수콤은 12일 동안에 45‘파운드’가 증가하였었다. 하루 평균 3.7‘파운드’가 는 셈이다. 이들에게는 과식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현재 동물학자들은 ‘코디액’ 곰이 실상은 동면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겨울 동안 잠을 자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진짜 동민하는 동물인 ‘마르못’과 이들 곰과의 차이는 금방 알 수 있다. 겨울 동안에 보면 ‘마르못’은 죽은 것같이 보이며, 의식이라곤 전혀 없다. 그의 정상 체온은 섭씨 36.1도인데 섭씨 3.3도로 낮아지고 숨은 6분에 한 번밖에 쉬지 않는다. 반면에 곰은 정상 체온을 유지하며 호흡은 1분에 4 혹은 5회로 줄어진다. 사람도 깊은 잠을 잘 때에는 그 정도로 숨을 쉰다. 곰의 맥박은 정상보다는 느리지만 반쯤 의식이 있다. 별 어려움이 없이 그의 겨울 집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그가 항상 방해를 받지 않고 잠을 계속 자는 것은 아니다.

공격적은 아니나 주의는 필요하다

사람들이 이들 거대한 곰을 “무섭”고 “사납”다고 낙인을 찍었지만 그러한 견해는 바꾸어지고 있다. 그들을 여러 햇 동안 관찰해 온 동물학자들과 다른 사람들은 이들 힘센 동물들이 가능한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동물학자 ‘조지 지. 굳윈’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들 갈색 곰은 몸이 그렇게 크고 힘이 세지만 큰 짐승을 공격하거나 잡아먹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새끼를 데리고 있는 갈색 곰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상처를 입게 되면 이 짐승은 사나운 야수처럼 믿을 수가 없다.”

사람들이 이들 거대한 곰들에게서 심한 상처를 입은 일도 있기 때문에 그들 주위에 있을 때에는 마땅히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곰은 시력보다는 청각이나 후각이 더 예민하기 때문에, 숲속에서 그들과 접촉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잡음을 낸다. 그 지방 주민들은 곰이 사는 지역에 가서 딸기를 딸 때에는 큰 휘파람은 분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곰이 놀라지 않고 지체 없이 사람들로부터 피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게 된다.

이들 ‘코디액’ 섬의 곰들은 육지 동물로서는 세상에서 물고기를 가장 많이 먹는 동물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지만, 옛날의 상인들이 생각했던 바와 같이 “무서운” 동물은 아니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