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는 토양 미생물, 공기를 맑게 하다
◆ ‘스텐포드’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토양 미생물들이 대기중의 해로운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가치있는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현재까지 토양에서 분리해 낸 200종의 미생물 가운데 최소 16종이 이 ‘가스’를 활동적으로 제거한다. 미국 땅에서만 해도 매년 2억 ‘톤’의 “인조” 일산화탄소가 방출된다. 그러나, 그 연구소의 식물학 연구실 실장은 그 나라의 토양이 5억 ‘톤’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고 추산하였다. 그리고 나무가 조금이라도 있는 지역 그리고 ‘콘크리트’로 땅을 덮어 버리지 않은 지역에서 이러한 미생물의 도움을 크게 받게 된다. 그러므로 지난 10년 동안 대기 중에 ‘가스’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 사실은 대부분 이 토양 미생물의 덕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