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아일랜드’의 사망자 수
◆ 지난 5월 20일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사이의 분쟁으로 ‘아일랜드’에서 죽임을 당한 자 수가 800명을 넘었다.
기근—1974년?
◆ 1967년에 ‘윌리엄 패독’과 ‘폴 패독’은 「기근—1975년」이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70년대 중엽의 대대적인 기근의 가능성에 대한 그들의 견해를 비웃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와서는 어떠한가? 전세계적으로 식량 생산과 인구 증가 면에 있어서 “위기가 심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제이. 피. 브라운’은 「뉴욕 타임즈」지에 이러한 글을 썼다. “‘패독’ 형제들의 1975년에 대한 예언은 1974년에 실현될 수도 있을 것같이 보인다.”
금과 ‘달라’화
◆ 지난 5월 ‘런던’ 금 시장에서는 금 1‘온스’당 100‘달라’로 높은 가격을 나타내었다. 지난 1월 1일에는 64.90‘달라’였던 것이다. 이것은 미국 ‘달라’에 대해 신뢰성이 점차 하락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달라’가 아니라 금을 원한다. 왜 ‘달라’화가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가? 어느 미국 경제학 교수는 「디렉터스 다이제스트」지에 이렇게 설명하였다. “미국은 자기 능력 이상을 지출해왔다. ··· 우리는 소비를 너무 많이 하였으며 저축과 투자는 너무 적게 하였다.” ‘유럽’의 통화 전문가들은 흔들리는 국제 통화 상태를 해결하지 못함을 인정하고 있다. 「‘유럽’의 비전」이라는 잡지에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우리는 지속적인 해결책을 겨우 연기하는 정도의 성급한 편법을 써 왔다.”
유전 탐색
◆ “에너지 위기” 때문에 유전 탐색이 한창이다. 현재 세계 유전의 60‘퍼센트’ 이상을 ‘아랍’ 국가들이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장차는 어떠할 것인가?” 하고 「쿠웨이트 데일리 뉴스」지는 질문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 신문은 미국, ‘캐나다’에서 탐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였다. 영국은 북극해에서 석유가 더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고, 동독과 ‘폴란드’는 ‘발틱’ 해에서 석유를 더 많이 캐내려고 한다. 일본은 ‘인도네시아’ 근해를 살피고 있다. 중국 북부와 지중해에도 석유가 존재한다고 한다. ‘페루’와 ‘브라질’ 및 결빙된 북극 지방에도 현재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신문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은 기후나 환경상의 어려움이나 난관도 석유 탐색에 장해물이 되지 않는다.”
평화가 있는가?
◆ ‘스톡호름’ 국제 평화 연구소 「연감」의 보고에 의하면, 미국은 1972년 전략무기 제한에 합의한 후 핵탄두 1,150기를 더 만들었으며, 소련은 90기를 더 만들었다. 이 두 나라는 그러한 무기를 약 9,300기나 소유하고 있다. 1957년 이래 그 두 나라는 1,200개 이상의 인공 위성을 발사하였는데 거의 50‘퍼센트’가 군사 정찰을 위한 것이었다.
1차 대전은 돌연한 것
◆ 사람들은 1914년에 제1차 세계 대전을 준비하고 있었는가? 최근 미국 ‘펜실바니아’ 주립 대학교 명예 경제학 교수가 된 ‘스코트 니어링’ 박사는 ‘그렇지 않았다’ 하고 대답한다. 「필라델피아 이브닝 불러틴」지는 이렇게 말하였다. “제1차 대전 전에는, 대부분의 다른 경제 학자들처럼 그도 대규모적인 전쟁이 불가능하다고 믿었다고 [니어링 박사는] 말하였다. ‘사람들은 너무나 개화하였고, 전쟁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반전 감정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전쟁이 불가능하다고 우리는 생각하였읍니다.’ 그러나 전쟁은 돌발하였으며, ‘역사의 힘에 의하여 내 가정(假定)이 내 면전에서 갈기갈기 찢어져버려 나는 몹쓸 사람이 되어버렸읍니다’ 하고 그는 지적하였다.”
가장 높은 건물
◆ 지난 5월에 완공을 본 미국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그것은 110층으로 1,454‘피트’이다. 이것은 ‘뉴욕’ 세계 무역 ‘센터’보다 104‘피트’가 더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