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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4
깨74 9/8 13면

좋은 인상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이 얼마나 “감수성”이 예민한가를 알고 있다. 그들이 얻은 경험은 어른들에 비해 적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 얻은 이러한 경험들로부터 젊은이들은 그들의 일생 동안 지속하는 교훈을 배울 수 있다.

‘텍사스’ 주 (미국) ‘산 안토니오’에서 열린 여호와의 증인의 지역 대회에 참석한 어떤 그리스도인은 열살된 어린이로서, 정직성에 관한 그러한 교훈을 갖도록 도움을 받았다. 이 어린 소년은 부모와 함께 대회에 참석하였으며, 하루 회기가 끝난 후 ‘모텔’로 돌아가는 길에 가족과 함께 “헤미스피어” 공원으로 들어 갔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에 ‘왙취 타워 협회’는 이 소년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편지를 받았다.

“저는 ‘하나님의 이름’ 지역 대회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부서들이 매우 잘 운영되었읍니다. 제가 ‘모텔’로 돌아가는 도중 좀 이상한 일이 일어났읍니다. 저의 새 지갑을 어디에다 빠쳤읍니다. 저는 매우 당황했읍니다. 제 지갑 속에는 3‘달라’와 도서 열람권이 들어 있었읍니다. 우리는 ‘산 안토니오’로 가서 ‘헤미스피어’ 일대를 찾아 보았읍니다. 다음날 저는 대회 분실 및 습득부로 가서 조사해 보았읍니다. 그러나 거기에 없었읍니다. 약 30분 후에 다시 가서 찾아 보았읍니다. 그때 거기에 들어와 있었읍니다. ···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서명)”

어느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 성품을 나타냄으로써 한 소년이 정직성에 관하여 그러한 교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훌륭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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