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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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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4
깨74 7/8 16-19면

속도 빠른 동물들

인간은 오랫 동안 속도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동물 가운데 빨리 달리는 것이 종종 화제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동물계에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동물에게는 빨리 달리는 것은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심각한 일거리이다. 많은 동물들의 생존이 그들의 속도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토끼를 고려하여 보면, 토끼가 여우에게 붙잡히지 않는 것은 그의 속도에 달려 있다. 최고 속도를 가진 것 중에는 흰꼬리 토끼가 있다. 여우를 피해 달아날 때면, 시속 56‘킬로미터’ 또는 그 이상으로 달린다. 이 토끼의 최고 속도는 시속 72‘킬로미터’로서 ‘그레이하운드’보다 빠르고, 사람을 태운 경기용 말만큼이나 빠르다!

하지만, 단거리 고속 주행으로는 육상 동물로 ‘치이타’를 따를 것이 없다. 먹이를 움키려고 달릴 때면, 이 유선형 고속 주자는 2초 만에 시속 72‘킬로미터’의 속도에 이른다고 한다. 박물학자 ‘이반 샌더슨’은 “‘치이타’는 시속 96‘킬로미터’를 기록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의 최고 속도는 시속 112‘킬로미터’이다.

큰 포유동물로서 장거리를 빨리 달리는 것으로는 황양(黃羊)을 따라갈 만한 것이 별로 없다. 몽고 황양은 상당히 빨라서, 반 ‘마일’을 시속 96‘킬로미터’로 달리는 것이 목격되었다. 황양의 비상한 속도는 성서 내에도 언급되어 있다. 예를 들어, ‘다윗’ 왕의 용사 중 어떤 자의 “빠르기는 산의 사슴(황양, 신세)같”다고 언급되었다.—역대 상 12:8; 사무엘 하 2:18.

아마도 북미에서 가장 빠른 포유동물은 미국 영양(羚羊)일 것이다. 영양(羚羊) 비슷한 이 주자는 수 ‘마일’을 시속 64‘킬로미터’로 단숨에 질주한다. 어떤 미국 영양은 반 ‘마일’을 시속 88‘킬로미터’에 달린 것이 측정되었다. 이 주자의 특징은 볼기에 긴 흰털이 나 있는 것이다. 달릴 때면, 이 영양은 이 털을 신속히 올렸다 내렸다 하여 눈부시게 번쩍이는 신호를 낸다. 밝은 햇빛에 반사될 때에는 근 6 ‘킬로미터’ 밖에서도 눈에 뜨인다. 이 표지는 다른 영양들에게 이리나 늑대의 위험을 경고할 뿐 아니라, 새끼들에게 할 수 있는 한 빨리 따라오도록 지시하는 깃발과 같은 역할을 한다.

때때로 영양은 경주를 즐기는데, 특히 자동차나 기차가 지나갈 때면 자극을 받는다. 미국 서부의 초기에, 이 재빠른 동물들은 그 당시 장작을 때서 달리던 기관차와 경주하기를 좋아했다. 사실, 떼를 지어 한참 동안 기차를 따라 달리곤 했다. 마침내는 이 재빨리 달리는 동물들이 엄청난 속도를 내어 차를 앞지르고, 덜커덩 거리는 기관차 앞을 건너지르면서, 의기양양하여 기관사에게 “흰 깃발”을 흔들어대곤 하였다.

바다의 고속 주자들

물속에서 속도를 내는 데에는 문제 거리가 더 많다. 왜냐 하면, 공기보다는 물의 저항이 더 크기 때문이다. 물은 밀도가 공기의 800배나 되며, 점성도 50배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바다 동물들은 그들의 생김새 덕분에 고속 수영가들이다.

유선형으로 된 돌고래의 모양과 부드러운 그의 피부는 물에서 받는 마찰을 최소한도로 해 준다. 빠르고 우아한 수영 선수들, 작은 고래모양의 이들 포유동물은 급회전도 할 수 있고, 급정지도 할 수 있다. 그들은 꼬리를 움직이고 뒷몸을 상하로 움직여 다량의 물을 밀어내면서 헤엄을 친다. 그들은 시속 40‘킬로미터’로 물속을 돌진하는 데, 어떤 돌고래는 시속 60‘킬로미터’로 달리는 배 앞을 ‘지그재그’로 달리는 것이 목격되었다.

상어는 서서히 움직이는 동물처럼 보일 것이다. 예를 들면, 먹이를 찾아 돌아 다닐 때 그러하다. 그러나 일단 달릴 필요가 있으면, 그들은 갑자기 굉장한 속도를 내는데, ‘마코’ 상어는 최고 속도로 시속 56‘킬로미터’까지 낼 수 있다. 청상어에 대한 실험에 의하면, 단거리의 경우 청상어는 시속 68.8‘킬로미터’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알려진 가장 완전한 유선형”—이 말은 다랑어를 일컫는 표현이다. 신속히 달릴 수 있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랑어의 매끄러운 몸은 최소한의 힘을 들이고도 물속을 미끄러져 나간다. 다랑어는 시속 68‘킬로미터’ 정도로 달릴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여행을 대단히 좋아한다! 과학자들이 ‘바하마’에 있는 ‘캣케이’ 섬에서 한 마리의 참다랑어에 꼬리표를 달아 방류하였다. 이것이 122일 후 8,480‘킬로미터’ 떨어진 ‘노르웨이’의 ‘버겐’에서 잡혔다.

촉수로 바다 밑을 기어다니는 낙지는 보통 고속 주자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낙지가 위험을 당하면, ‘제트’ 추진력을 이용하여 도망친다. 이 살아있는 ‘제트기’는, 두꺼운 근육 외피에 물을 채웠다가, 방향 조절을 자유 자재로 할 수 있는 깔대기를 통하여 물을 분사한다. 그러면서 달아난다! 남태평양의 어느 진주잡이는 거대한 낙지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는 강력한 힘으로 ‘로케트’와 같이 자기 몸을 뒤로 치밀어, 거의 눈이 따를 수 없을 정도로 빨리 15내지 30‘미터’를 나간다. 그것은 호랑이와 같은 기민한 동작이며, 내가 물속에서 보아온 동작 중 가장 빠른 동작이다.”

낙지와 같이, 오징어도 바닷속의 놀라운 고속 주자이다. 오징어들은 급히 어디론가 가고 싶으면, 사람처럼 간단히 그렇게 하는데, 그들은 분사식으로 간다. 사실상, 열개의 발을 가진 이 동물의 특기는 속도이다. 이것들의 발을 18‘미터’에 이르는 것도 있다. 오징어는 다리가 많이 붙어 있지만, 유선형이다. 초고성능 ‘로케트’와 같이, 오징어는 상하 전후로 분사하여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뒤로 분사하는 것이 오징어의 정상적인 주행방식이다.

만일 오징어가 돌고래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면 오징어 모양의 형태로 먹물을 뿜어 적을 속인다. 그리고 나서 오징어는 엷은 색으로 변하여 위험 지역을 빠져 나온다. 오징어는 이 일을 얼마나 빨리 해 내는가? 오징어 권위자인, ‘길버트 엘. 보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오징어가 얼마나 빨리 헤엄을 치는지 실제로 아무도 모른다. 왜냐 하면, 그들의 움직임은 매우 엉뚱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확실히 해양에서 가장 빠른 동물에 속한다. 어떤 오징어는 물에서 9내지 12‘미터’를 치솟으며, 파도를 타면 30‘미터’ 이상 치솟기도 한다. 그들이 배의 갑판 위에 뛰어 오르는 수도 더러 있다.” ‘제트’ 추진력을 가진 이 오징어들에게는 ‘에너지’ 위기가 없다.

기타 많은 해양 동물들도 굉장한 고속 주자들이다. 예를 들어, 꼬치 고기는 시속 48‘킬로미터’로 달린다고 한다. 청새치는 시속 8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빠른 물고기는 황새치의 일종인 돛새치일 것이다. ‘뉴욕’ 동물학회 수족관 관장 ‘시. 더불류. 코트’와 부관장 ‘제이. 더불류. 에이츠’에 의하면, “대서양 돛새치가 ··· 모든 지느러미를 몸에 찰삭 붙이고 물속을 돌진할 때는, 영락없이 어뢰와 같다. ··· 이 물고기는 유선형의 극치를 이룬 것같이 보인다. ··· 그들은 수중에서 시속 96‘킬로미터’라는 엄청난 속도를 낸다고 한다.” 「세계 기록에 관한 ‘기네스’ 북」에 의하면 ‘프로리다’ 연해에서 어느 돛새치가 108.5‘킬로미터’의 속도를 내었음이 기록되어 있다. 기록상 최고 빠른 물고기이다!

달리는 새들

잘 알려진 것으로는 긴 부리와 긴 다리 및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도로 경주자”(뻐꾸기의 일종)라고 불리우는 새이다. 이 두견과에 속하는 새는 날개를 사용하여 계곡을 건너가기는 하지만, 나는 것보다 발로 달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지상에서 이 새는 시속 24내지 32‘킬로미터’로 쉽사리 달릴 수 있으며, 그런데도 결코 지치지 않는 것같다. 달리다가, 곤충 한마리를 잡기 위하여 30내지 60‘센티미터’를 갑자기 펄쩍 뛰어오르기도 한다. 이 새는 매우 재빠르기 때문에 만일 쫓기기라도 한다면, 날으는 것이 아니라 달려서 위험 지구를 빠져 달아난다. 길에 장애물이 있어도 문제가 없다. 위험물이 눈에 뜨이면, 이 새는 꼬리를 저어서 그 힘으로 장애물을 살작 비켜가기 때문이다. 어느 자동차는 시속 35.2‘킬로미터’로 달리는 이 새를 추적했다는 기록이 있다.

빨리 달리는 또 다른 새로는 ‘에뮤’가 있다. 이 커다란 새 한마리는 자동차에 추적당하여 16‘킬로미터’를 시속 50‘킬로미터’의 속도로 계속 달렸다.

‘에뮤’가 빠르기는 해도, 육상에서 가장 민첩한 새는 일반적으로 타조로 인정되어 있다. 이 재빨리 달리는 고속 주자의 날개는, 나르는데는 소용이 없지만, 달릴 때 이 새의 체중을 부상시켜, 시속 64‘킬로미터’의 속도를 낼 수 있게 한다! 타조를 비롯하여 육지, 바다 및 공중의 모든 고속 주자들을 창조하신 분께서는 ‘욥’에게 말씀하실 때, 그 새의 속도에 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의 날개를 치며 뛰어갈 때는 말과 그 탄 자를 비웃는다’고 하셨다.—욥 39:18, 신세.

나르는 새들

벌새는 단거리 속도에서 뛰어난다. 이 새는 시속 96‘킬로미터’까지도 낸다고 한다. 이 새는 종종 공중을 날으는 화살처럼 보인다. 한 순간 꽃위를 맴돌다, 다음 순간 높은 나무 꼭대기로 치솟는다. 벌새는 상하 전후로 나르며, 실제로 뒤로 나를 수 있는 새로서는 유일한 존재이다. 이 새는 다양하게 날개짓을 바꿈으로써 이러한 일을 하는데, ‘헬리콥터’와 같은 방식이다. 이 살아있는 ‘헬리콥터’는 실로 날개달린 고속 주자 가운데서 경이로운 종류이다!

빠른 비행가로서의 독수리의 영예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서는 독수리의 신속함을 여러 번 언급하고 있다. (사무엘 하 1:23; 예레미야 4:13) 예를 들면, 불충실한 ‘예루살렘’을 벌하러 쳐들어 올 ‘바벨론’ 군대와 말들에 관한 예언 중에서, 하박국 1:8은 “[그들은] 마치 식물을 움키려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고 말하였다. 먹이를 잡으려 속력을 낼 때, 황금 독수리는 굉장히 빨리 날기 때문의 “독수리의 날개 깃이 공기를 가르는 소리를 멀리서도 들을 수 있다”고 한 권위자는 말하였다. 먹이를 잡기 위하여 속력을 낼 때, 독수리는 시속 192‘킬로미터’로 나른다!

그러나 나르는 고속 주자들 가운데서 어떤 새가 가장 빠른가? 권위자들마다 견해가 다르다. 어떤 사람은 송골매(오리를 즐겨 먹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흔히 “오리매”라고 부른다)라고 한다. 이 새는 강력하고 단단한 몸체와 긴 날개를 가지고 있어서, 먹이를 잡을 때 급격하게 속도를 낸다. 한 박물학자는 굶주린 매를 관찰하고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매가 내 머리 위에 높이 떠 있다가 코를 아래로 향하고, 돌진하기 위하여 세차게 날개를 펄럭인 다음 날개를 접고는 던져 놓은 돌맹이처럼 땅을 향하여 급강하하는 광경을 나는 여러 번 보았다.” 이렇게 여러 번 급강하를 하는 때에는 매가 시속 288‘킬로미터’를 낸다고 한다. 한 마리 매가 눈 깜작할 사이에 시속 272‘킬로미터’로 급강하하는 비행기를 앞질러가는 광경을 보고 조종사는 자기 비행기가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것같았다고 보고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군함새(軍艦—)가 가장 빠를 것으로 이야기한다. 비행하기 좋도록 훌륭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이 고속 비행가는 날개 폭이 1.8‘미터’나 된다. 이 새는 “자연계에서는 필적할 것이 없는 ··· 나르는 기계”라고 불리운다. 시속 160‘킬로미터’로 나른다는 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더욱 빨리 나를 수 있을 것으로 믿어진다. ‘제이. 이. 캡스틱데일’은 자기의 ‘스쿠너’ 위를 지나 어느 섬으로 날아가는 군함새들을 관찰하였다. 그는 ‘크로노미터’로 시간을 측정하였는데, 그 새의 속도가 시속 418.24‘킬로미터’였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 속도에 대하여는 대부분의 권위자들이 반론을 제기한다. 여하튼, ‘캡스틱데일’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내가 부언할 수 있는 사실은, 나는 항상 새의 나르는 속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리고 미국산 오리매가 굉장한 속도를 내는 것을 보아왔다. 그러나 내가 조금도 주저없이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항상 공중에 있는 작은 점이 한 마리의 새인지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군함새가 자기 먹이인 물고기나 새끼 거북을 잡으려 급강하할 때, 그것은 이제 점도 아니고 예리하고 훈련받은 눈으로만 볼 수 있는 매우 흐린 얼룩처럼 된다.”—「내이쳐 퍼레이드」, ‘프랭크 더불류. 네인’ 저.

어떤 박물학자들은 “칼새”라고 부르는 새가 조류 중 가장 빠르다고 믿는다. 칼 모양의 날개를 가진 이 고속 비행가는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날아다니면서 공중에서 곤충을 잡는다. 저녁이 되어 황혼 빛이 하늘에서 사라지면, 굴뚝 칼새들은 사용하지 않는 굴뚝 위를 원을 그리다가 내려와서 굴뚝 안쪽에 수직으로 매달려 밤잠을 잔다. 어떤 칼새들은 공중에서 온 밤을 그냥 지샌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의 일생을 날면서 보내는 새들이 있다. 그들은 다른 새들을 휩쓸어버리는 폭풍과 돌풍도 견디어낸다. 인도에서, 3.2‘킬로미터’에 걸쳐 뾰족한 꼬리를 가진 칼새의 속도를 측정하였다. 시속 279.4‘킬로미터’에서 350.4‘킬로미터’까지 다양한 속도였다! 「세계 기록에 대한 기네스 북」(1973년판)의 보고에 의하면, “이 새는 가장 빨리 움직이는 생물”이라고 한다.

이들 하늘과 바다와 육지의 고속 주자들이 매우 경이롭게 설계되었으므로, 인간은 좀더 빨리 여행하기 위하여 이 동물들의 재간있는 방법을 모방하여 왔다. 새의 모양은 비행기 설계에 이용되었다. 물속의 ‘스포츠’를 즐기는데까지도 인간은 개구리나 물개 및 기타 유능한 동물 수영가들을 모방하여 고무 지느러미를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그들의 경이로운 설계에 대한 영예와 찬사는 동물들에게가 아니라 이러한 동물들의 고속 주자들을 만드신 분께 돌아가야 한다.—계시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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