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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주물 숭배 여사제였다
  • 깨어라!—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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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5
깨75 12/8 14-16면

나는 주물 숭배 여사제였다

‘다오메이’ 주재 「깨어라!」 통신원 취재담

내가 오십여년 전에 서부 ‘아프리카’ ‘다오메이’의 수도 ‘포르토노보’에서 태어났을 때에 나의 부모는 나를 ‘아그브데마코우’라고 불렀읍니다. 우리는 “왕의 종들”을 의미하는 “하조우메”가에 소속하였읍니다. 우리가 숭배한 신들은 주물(呪物)로 상징되었읍니다.

당신은 주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말은 “수공으로 만들어진”을 의미하는 ‘포루투갈’어 ‘페티코’에서 나왔읍니다. 그 말은 신 혹은 영이 거주한다는, 그리고 마력이 있다는 물건에 적용됩니다. 많은 주물은 기술공의 손을 빌려 인간의 용모를 가진 것으로 만들어 지며, 주물은 단순히 바위 혹은 흙무덤, 혹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하에서의 그와 비슷한 어떤 것일 수도 있읍니다.

나의 가족은 두 신 즉 ‘시눌로코’(아동의 보호자)와 ‘아베산’(촌락의 소유자)을 숭배하였읍니다. ‘시눌로코’에 대한 주물은 우리 ‘군’어로 ‘데슬레’라고 부르는 거룩한 나무잎으로 덮여 있는 흙더미였읍니다. ‘아베산’의 주물은 쇠로 만든 “아센”이었는데, 그것은 쇠기둥 끝에 있는 소형 우산같이 보이지만, 천은 없었읍니다.

그 두 신 중에 ‘아베산’ 신이 더욱 강력한 신으로 간주되었읍니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도 나의 어머니는 나의 출생과 장래의 안전을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신전에 가서 고구마, 닭, 심지어는 때때로 염소를 제물로 바쳤읍니다.

“전조”가 나의 생활을 인도하다

주물 종교는 매우 미신적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날, 나의 어머니가 방에서 비단뱀을 발견하였을 때에 그것을 의미심장한 것으로 여겼읍니다. 비단뱀은 반드시 전할 소식이 있어야 온다는 말이 있읍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이에 대하여 “신탁 사제”에게 물었읍니다.

사제는 우리의 집에 나타난 비단뱀이 내가 주물 사제로 ‘아베산’을 섬겨야 함을 의미하는 전조라고 설명하였읍니다. 그러나 나는 즉시 그렇게 하지는 않았읍니다.

주물 여사제가 되기로 결정하다

나는 자라서 ‘아베산’ 신의 사제와 결혼하였읍니다. 나의 부모는 우리의 결혼을 극구 반대하였고 파혼시키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였읍니다. 자녀가 없게 되자 어려움은 증가하였읍니다.

나는 불행을 역전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액운을 쫓는다는 많은 부적을 입수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도움이 되지 않았읍니다. 나의 부모가 우리의 결혼을 파하는데 성공할 것이 확실한 것 같이 보였읍니다. 나는 절망적이 되었읍니다. 내가 남편을 참으로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신탁 예언대로 내가 주물 여사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든 시련이 닥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떠올랐읍니다.

나는 남편과 상의하고 격려를 받은 후에 주물 여사제로서의 훈련을 받기 시작하였읍니다.

“수도원”에서의 훈련

주물 사제 혹은 여사제가 되려면 “수도원”에서 약 일곱달 동안의 훈련을 받습니다. 교육 기간 중 우리는 “수도원” 내에만 있어야 하였으며, 면회가 허락되지 않았읍니다. 나의 남편을 포함하여 나의 가족과 친구들이 음식을 선물로 가져왔는데, 그러한 것은 “도우테”(수석 사제 즉 사제장)에게 바쳐졌읍니다. 이 음식은 사제가 자기 몫을 가지기 전에는 우리에게 차례가 오지 않았읍니다.

훈련 기간 전체를 통하여 우리는 꼭 같은 옷을 입었으며 세탁도 목욕도 하지 않았읍니다. 우리는 먼지와 땀을 닦는 데 헝겊을 사용하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신에게 영예를 돌리는 노래와 춤을 배우는 동안 정력적인 활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렸읍니다.

이 동안에 또한 일종의 종려 나무의 섬유인 ‘라피아’를 엮어 졸업 후에 사용할 의상을 만드는 법을 배웠읍니다. 이러한 의상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스커어트’, ‘호올터’ 웃도리, 끝이 뾰족한 붉은 모자가 포함됩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 자신이 사용할 구리 발목 장식, 붉은 구슬 걸이를 만들었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각자는 색깔있는 허리띠로 흰 천을 둘러 매어 ‘라피아’ ‘스커어트’를 덮었읍니다.

졸업이 다가오자 우리는 ‘아베산’의 여사제라는 특별한 표를 우리 몸에 받았읍니다. 만일 당신이 나를 가까이 보면 얼굴 양 옆 눈 근처에 반달이 두개씩 있고, 양쪽 뺨에 한개씩 보일 것입니다. 나의 몸의 윗부분에 미세한 흉터 자국들이 있읍니다. 이 모든 것은 수석 사제자 작고 날카로운 칼로 만들었읍니다. 상처에는 숯을 비벼 넣어 곪게 하고 뚜렷이 표가 남게 하였읍니다. 수석 사제들은 각 후보자에게 이러한 벤 자국을 만들 때 북을 두들겨서 비명소리를 안들리게 합니다.

주물 숭배에 대한 믿음이 약화되다

주물 여사제의 의무 중 하나는 화재, 홍수 혹은 질병과 같은 임박한 재난으로부터 마을을 보호 혹은 구제한다는 부적과 관계가 있읍니다. 수석 사제들이 부적을 만들어서 대중이 모르는 장소에 놓습니다. 주물 사제와 여사제들은 이러한 부적을 찾기 위하여 많은 노래와 춤과 북소리를 내면서 나서야 합니다. 찾으면 그 부적을 커다란 통나무 배에 싣고 못 가운데로 가서 거기에서 그것을 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마을이 해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의식을 행하는 동안에 주물 숭배에 대한 나의 믿음은 약화되기 시작하였읍니다. 나는 이러한 부적이 단지 인간이 찰흙, 나무 혹은 쇠로 만든 물건이며, 만지면 쉽게 부숴지는 물건임을 알았읍니다. 나는 “어떻게 이러한 생명없는 물건이 사람을 보호할 수 있겠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였읍니다. 그러나 주물 숭배에 대한 나의 믿음은 그 후에 치명타를 당하였읍니다.

이 일은 주물 사제인 나의 남편이 갑자기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있었읍니다. 사실 그가 ‘아베산’ 신전에 ‘페인트’칠을 하여 ‘아베산’을 섬긴 바로 그날 사망하였읍니다. 주물신이 그의 사제의 죽음을 허락하다니 웬일인가? 왜 주물신은 나의 남편을 치료하고 보호하지 않았는가? 바로 그때에 주물 숭배에 대한 나의 믿음은 죽었읍니다. 나는 내가 새로 만든 그리고 별로 입지 않은 주물 의상을 나의 남편과 함께 묻었읍니다.

참 하나님에 관하여 배움

나는 새로운 종교를 찾을 결심으로 ‘포르토노브’에서 ‘코토노우’로 이사하였읍니다. ‘코토노우’에 도착한 직후에 여호와의 증인이 나를 방문하였읍니다. 그들은 성서를 사용하여 나에게 멀지않아 온 땅에 있게 될 전혀 새로운 사물의 제도에 대하여 말해 주었읍니다. 그들이 그날 나에게 읽어 준 성귀 가운데 하나는 계시록 21:3, 4이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하나님은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그 말은 나에게 참으로 달콤하게 들렸읍니다! 마침내 나는 죽은 남편에 대한 희망을 찾았읍니다. 나는 증인들에게 질문을 퍼부으며 그들의 성서에 근거한 논리적인 대답에 주의를 기울여 들었읍니다. 나는 이전에 이와 같은 것을 들은 일이 없었읍니다. 그들은 떠날 때에 「이 천국의 기쁜 소식」 소책자를 나에게 주며 한 주일 후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였읍니다. 그러나 그 소책자는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없었읍니다. 나는 읽고 쓸줄 몰랐으니까요.

증인들이 돌아오기까지 한 주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이틀 뒤에 그들을 찾아 나섰읍니다. 그들은 사랑과 참을성을 보이면서 나에게 읽고 쓰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읍니다. 수개월 내에 나는 ‘군’어로 된 성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여호와의 증인과 처음 접촉하였을 때에 나에게 그토록 감명을 준 성귀들을 확인할 수 있었읍니다.

증인들은 자주 다시 왔읍니다. 한번은 얼굴과 몸에 나와 같은 표를 가지고 있는 여인을 동반해 오기까지 하였읍니다. 그도 역시 한 때에 주물 여사제였읍니다. 그러나 성서 연구를 통하여 참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에 이 여인은 보지도, 느끼지도, 말도 하지 못하는, 인간이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일을 중지하였다고 합니다. 나도 그렇게 하기로 결심하였읍니다.—시 115:4-8.

참 숭배에서의 나의 발전에도 방해물이 있었읍니다. 나는 오래지 않아 여호와 하나님께 대적 ‘사단’ 마귀가 있으며, 마귀가 사람들을 방해하여 여호와를 섬기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베드로 전 5:8) 나는 나의 부모와 이전에 나와 함께 주물 숭배를 하던 사람들로부터 반대를 받았읍니다.

주물보다 강력하신 하나님

주물 숭배자들은 나를 공격하는 부적을 많이 준비하였읍니다. 이러한 것은 마술을 통하여 때때로 사람들을 죽이는 데 사용되는 주물입니다. 이 방법을 쓰면 수일 내로 어떤 사람이 죽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의 경우엔 그것이 효과가 없었읍니다.

주물 숭배자들은 내가 아직도 살아있는가 알아보기 위하여 목격 증인들을 보내곤 하였읍니다. 그들이 나를 볼 때마다 나는 건강하였으며, 반면에 주물의 도움으로 나를 살해하려던 사람 중 얼마는 병이 들었고 그들 중 한 사람 즉 주물 “수도원”의 원장은 사망하였읍니다. 이것을 보고 나를 알던 많은 사람들이 놀랐으며, 내가 그들에게 참 하나님 여호와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읍니다. 그분은 주물을 따라 다니는 신들인 악한 영물들 즉 통치자 ‘사단’의 지배하에 있는 악귀들보다 강력하십니다. (에베소 6:12) 나는 잠언 18:10에 기록된 말씀을 지적하였읍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1959년에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려는 나의 헌신을 물침례로 상징하였으며 하나님의 과분한 친절로 나의 생활을 그토록 큰 즐거움으로 채워 준 성서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데 지난 9년간 전 시간을 바칠 수 있었읍니다. 이렇게 하여 나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거짓 숭배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도록 도와 왔읍니다. 나는 내가 더는 거짓 신의 주물 여사제가 아니라 참 하나님 여호와의 자진적인 종이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로마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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