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76 8/22 11-12면
  • 야자가 식품으로 큰 몫을 차지하는 곳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야자가 식품으로 큰 몫을 차지하는 곳
  • 깨어라!—1976
  • 비슷한 자료
  • 지상에서 가장 유용한 견과 중 하나
    깨어라!—2003
  • “사람에게 가장 유용한 나무”
    깨어라!—1993
  • 독자로부터
    깨어라!—2003
  • 독특한 미각을 지닌 게
    깨어라!—1995
더 보기
깨어라!—1976
깨76 8/22 11-12면

야자가 식품으로 큰 몫을 차지하는 곳

‘벌리즈’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아마 당신은 과자에 야자나무 열매가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전에 영령 ‘온두라스’였던 이 ‘벌리즈’에서는 야자가 거의 모든 식사에 즉 아침, 점심, 저녁, 심지어는 차 마시는 시간에도 등장한다.

그 한가지 이유는 이 열대 지방에 야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자나무가 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유가 그 외에도 많이 있다.

야자수액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야자 안에 있는 달콤한 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이 수액은 과육을 부수어서 짜야 나온다. 야자수액은 밥과 ‘비스킷’과 ‘스튜우’를 요리할 때 감미료 역할을 한다.

야자수액을 사용하여 야자기름을 만든다. 기름을 추출해 내는 과정은 이 곳 ‘벌리즈’에 있는 많은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것이 많은 여인들의 생활 수단이다. 그러나 이것이 쉬운 작업이라는 말은 아니다. 사실 그것은 엄청난 노력을 요한다. 어떻게 그러한가?

아침 다섯시에 시장 부두에서 나이든 여인들을 보는 것은 보통이다. 여기에서 범선들이 작은 섬으로부터 야자를 들여 오며, 통나무배가 강 상류에서 그 열매를 실어나른다. 야자를 시장에 내 놓기 전에 이 곳 사람들은 섬유소가 있는 겉껍질을 벗긴다. ‘벌리즈’ 시에서 여인이 큰 부대자루를 들고 강가로 몸을 굽히며 배에 탄 남자들에게 “야자 팔거 있어요?” 하고 외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뱃사공은 “물론이지요!” 하고 대답한다. 야자를 산 여인은 그것을 삼륜 자전거에 싣고 소액의 배달료를 지불하여 집에까지 가져 온다.

다음 단계는 야자를 까는 것이다. 이곳 흑인들은 긴 칼을 사용하여 그렇게 한다. 한 손으로 야자를 잡고 차근 차근 단단한 껍질을 도려낸다. 속에 있는 연한 살을 자르지 않고 껍질을 제거하기 위해 칼로 치는 것은 기술을 요한다. 칼을 쓰는 데 기술이 없으면, 야자를 잠깐 불에 놓아 그 열매가 팽창하고 겉껍질이 벌어지게 하는 것이 쉽다.

희고 섬유소가 있는 과육을 가는 것이 다음 단계이다. 이곳에서 강판이란 흔히 못구멍이 뚫린 ‘라아드’ 깡통을 나무틀 위에 댄 것이다.

야자의 과육을 간 후에, 소량의 온수를 눈같이 흰 과육에 가한다. 이것은 기름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다음에 과육을 짜서 수액을 낸다. 이 액체를 밤새도록 두면 기름과 물이 분리된다. 이튿날 위에 두껍게 덮이는 기름을 조심 조심 꼭대기에서 떠낸다. 남는 과육 찌꺼기는 훌륭한 닭 사료가 된다.

그러나 이 진하고 흰 물질로 어떻게 깨끗한 호박 빛깔의 야자 기름을 만드는가? 다음에 기름에 튀기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곳 ‘벌리즈’에서는 기름을 경제적인 연료인 나무를 사용하는 불에 튀기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서서히 낮은 온도로 가열하면 수액은 거품이 일고 기름이 더욱 분리된다. 이 단계에서 그것은 응고된 우유와 같이 보인다. 점진적으로 고체 결정이 생기고 기름이 투명해 진다. 맛을 돋구는 야자 향기가 공기를 채우며 옆에 있는 사람들의 구미를 당긴다. 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속히 꺼내는 것이 필요하다. 크기와 질에 따라 다르지만 세개 내지 다섯개의 야자이면 1‘파인트’의 기름을 낸다.

야자유는 용도가 많다. 그것은 특히 생선과 옥수수 반죽 혹은 옥수수 떡 요리를 튀기는 데 좋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이곳 ‘벌리즈’ 대회에 모일 때에, 식당의 별식은 ‘파나데스’이다. 이 맛있는 요리를 만들려면, 옥수수 반죽을 눌러 옥수수 떡으로 만든다. 여기에 양념을 넣어 익힌 생선(보통 상어)으로 속을 넣고 송편처럼 만든다. 다음에 이것을 금빛의 야자유에 담근다. 향기가 근처에 진동한다. 이웃의 어떤 가족은 이 맛있는 요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일찌감치 아이들을 보내어 줄을 서게 한다.

당신은 이곳 흑인들이 만든 빵을 맛보았는가? 이것은 야자를 사용하는 또다른 별식이다. 우유 대신에, 야자 과육에서 나오는 진한 수액을 넣어 밀가루 반죽을 발효케 한다. 2‘파운드’의 밀가루를 만드는 데 야자 하나가 필요하다.

좋은 빵이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다. 일부 여인들은 생계 수단으로 혹은 자녀를 교육시키는 수단으로 매일 혹은 매주 빵을 굽는다. 최근에 이곳의 한 집단의 그리스도인 여자들은 몇번의 토요일에 그것을 구워 성서 연구를 위한 회관을 건축하는 기금으로 헌금하였다.

당신은 밥에 있는 혹은 빵에 있는 야자 향기를 즐기겠는가? 야자수액에 튀긴 생선 혹은 여러 가지 야자 과자는 어떠한가? 녹색의 야자 껍질에서 바로 마시는 물도 신선하고 건강에 좋다. 만일 당신이 ‘벌리즈’를 방문한다면 우정적인 사람들, 따뜻한 햇빛, 그리고 용도 다양한 야자가 많이 사용되는 맛있는 요리를 즐기기를 바란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