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환갑이 넘어서도 운동을?
◆ 60세가 넘은 사람도 조심스럽게 정기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미국 ‘스포오츠’ 의과 대학은 발표하였다. 먼저 의사의 검진을 받으라고 제안한 다음 이렇게 권고하였다고 「인더스트리 위이크」지는 보도하였다. “강한 활동을 하기 전 3시간 동안은 아무 것도 먹지 말고 적어도 한 시간 동안은 아무 것도 마시지 말라. 10분 동안 준비 운동을 하라. 정구같은 강한 운동을 할 때는 30분마다 15분씩 쉬라. 그 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라.”
눈 화장은 위험한가?
◆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의 ‘에모리’ 대학 진료소에서 눈 화장에 관해 연구해 온 ‘루이스 윌슨’ 박사에 의하면, 그러한 화장품이 구입시에는 일반적으로 순수하지만 사용 도중에 오염될 수 있다고 한다. 손가락을 ‘아이 섀도우’에 넣거나 ‘마스카라’의 붓이 눈꺼풀의 끝을 스침으로써 피부 ‘박테리아’가 화장품 속에 들어갈 수 있다. 사무실 근무자들로부터 수집한 약 16,000점의 눈 화장품 표본 조사를 통해서 절반 정도가 오염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윌슨’은 ‘마스카라’를 칠하다가 무심결에 각막에 상처를 내어 눈에 염증을 일으킨 여자를 네명이나 발견하였다. 그중 세 사람은 상처 때문에 시력을 잃게 되었다. ‘윌슨’ 박사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보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눈 화장품을 너무 오래 사용하지 말라. 새로운 ‘마스카라’를 사면, 전에 쓰던 붓을 버리라. 화장품을 다른 사람과 같이 쓰지 말라. 화장품을 바르기 전에 손을 깨끗이 하라. 필요할 때는 화장품에 침을 사용하지 말고 물을 사용하라. 열을 받으면 방부제가 쉽게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이 든 ‘핸드백’을 햇볕에 두지 말라. 눈병이 나거나 화장품을 바르다가 눈에 상처가 난 경우에는 ‘박테리아’를 배양할 수 있도록 당신이 쓰던 ‘마스카라’를 가지고 가서 의사와 상의하라. 진균이나 ‘박테리아’의 성장을 막는 방부제가 들어있는 눈 화장품을 사용하라. 물론 눈 화장품을 아예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그러한 화장품으로 인한 위험성을 피하는 여자들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만하다.
세계 재난들
◆ 「퍼레이드」지는 “세계적으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 및 문맹자나 실업자들이 이전 어느 때보다 더 많다”고 보도하였다. 그 잡지는 “제 삼세계” 국민의 3분의 1이 실직 상태에 있으며 3분의 2는 “근근이 연명하고 있다”고 하였다. 더 나아가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굶주리고 있으며 전세계 성인의 4분의 1이 문맹임을 지적하였다.
위험한 식품
◆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은 식이요법 때 대황 잎사귀를 먹지 말라는 경고를 인용 보도하였다. 그것을 먹는 경우 심하게 앓을 수 있고 심지어 사망할 수도 있다. 식품 감독청장 ‘W. P. 맥킨리’ 박사에 의하면 그 잎사귀에 결정 상태의 수산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는 신장 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애완용 여우
◆ AP 통신에 의하면 소련 과학자들이 개와 같은 가축용 여우를 한 마리 길러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고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그 과학자들은 여러 해 동안 “호의적인 사람들이 있는 데서는 긴장을 느끼지 않는” 종류들을 여우의 각 세대에서 골라냈다고 한다. 그러한 선택적인 사육법을 통해 얼룩덜룩하고 코가 뭉툭하게 생긴 사랑스러운 여우가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값비싼 지진
◆ 최근 중국 북동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제철 공장들과 연료를 공급하는 탄광들이 크게 손해를 입었다. 일시적이라 할지라도 그 손해는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탄광들이 제기능을 발휘하자면 몇 개월이 걸릴 것 같다. 서방 전문가들은 제철 공장들이 입은 손해로 중국의 연간 강철 생산량이 800,000‘톤’ 정도 감소될 것으로 추산하였다.
위험에 처한 동물들
◆ 자연 보존 담당관들은 남‘아프리카’의 어떤 동물들이 멸종 상태에 있다고 말하였다. ‘트랜스바알’ 주의 자연 보호국장 ‘D. S. 두 플레이스’에 의하면 위험에 처한 동물들 중에는 표범, ‘치이타아’, 검은 영양, 작은 영양, 천산갑 등이 들어 있다고 한다. 멸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조류 중에는 턱이 늘어진 학과 관학이 들어있다.
혈액 중의 효소
◆ ‘리버사이드’의 ‘캘리포니아’ 대학은 미국 법무성과 공동으로 혈액 중의 효소를 분석하는 새로운 연구를 시작하였다. 아마 그 연구는 법의학(법적인 문제에 의학적 사실을 응용하는 학문)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더스트리 위이크」가 다음과 같이 말한 점은 흥미있다. “지문의 경우와 같이 어떠한 두 사람의 혈액 표본도 정확히 똑같은 효소 형태를 포함하고 있지 않음이 분명하다. 우리 각자의 혈액 중에는 100가지 이상의 효소가 들어 있다.”
성형 수술
◆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의하면 20명의 일본 처녀 가운데 약 1명은 서양 사람처럼 보이기를 원하는 나머지 “그들의 납작한 코를 높이고, 턱을 모가 지게 하고—가장 흔한 것으로—동양인의 특징인 눈꺼풀의 지방을 제거하려고” 성형 수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한 미국 처녀는 일본인처럼 보이게 하려고, 특히 일본인 남자 친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바로 그 정반대의 성형 수술을 하였다. 세번에 걸쳐 수술을 하였는데 맨 먼저 ‘실리콘’을 눈꺼풀에 주입하고 눈꺼풀을 좁혔다. 그 다음 번에는 코를 낮추고 그 끝을 평평하게 했다. 마지막에는 ‘실리콘’을 20세된 그 처녀의 뺨에 주입하여 일본 처녀들처럼 둥근 모습이 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