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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날개달린 친구들
  • 깨어라!—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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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7 7/22 20-21면

우리의 날개달린 친구들

남‘아프리카’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새들은 때때로 의외의 장소에 살 곳을 택합니다. 그러한 장소 중 하나가 ‘요하네스버어그’ 근처의 유명한 남‘아프리카’ 광맥대에 있읍니다. 이곳은 이 나라의 주요 국제 공항으로부터 불과 수‘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머리 위에서는 ‘제트’기들의 폭음이 웅웅거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아주 분주한 공업 지대로서 수많은 공장들에 둘러싸여 있는 곳입니다. 여기가 바로 남‘아프리카’의 ‘왙취 타워 협회’ 사무실, 인쇄 공장 및 자진 봉사자들을 위한 ‘벧엘’ 집이 있는 구내입니다.

사실, 이 지역은 새들이 깃들일 만한 장소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하지만 여기에는 고양이들이나, 물매를 가진 아이들이나 총을 가진 사람들이 없읍니다. 그리고 새들이 즐길 만한 몇 가지 특징들도 있읍니다. 풀밭이 있고, 관목들과 꽃들도 있으며, 수련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양어장도 있읍니다. 그 밖에도 키가 큰 ‘포플러’, 높이 솟은 우람한 ‘아카시아’ 나무들이 있어 이곳 날짐승들이 깃들이고 보금자리를 만들 만한 훌륭한 장소를 제공해 줍니다.

소개

아름다운 색깔을 가진 날개달린 우리의 친구들 중 얼마를 소개해 드리겠읍니다. 산까치인 ‘윌리’를 소개합니다. 아주 멋지게 생긴 작은 친구입니다! 머리와 가슴과 배부분은 샛노란 색깔이고, 덮고 있는 날개는 갈색줄이 쳐진 황록색입니다. ‘윌리’의 얼굴에는 새까만 가면을 쓰고 있읍니다. 공식적으로는 가면 산까치 혹은 방울새라고 알려져 있읍니다. 성격이 아주 쾌활합니다! 그는 거의 온 종일 쾌활하게 까르르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다음에는 개고마리의 일종인 ‘박마키리’를 소개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보통 개고마리 즉 떼까치와는 아주 다릅니다. 암컷과 수컷 모두 가슴과 배는 밝은 노랑색이고, 등과 날개는 녹갈색입니다. 그들의 목에는 멋진 검은색의 “나비 ‘넥타이’”가 매여져 있읍니다. 그들의 목구멍에서는 아주 듣기 좋은 음조와 다채로운 소리가 나옵니다. 그 때문에 ‘박마키리’는 ‘보컬 뜌엣’으로 유명합니다. 수컷이 짧게 한 소절 부르면 뒤따라 암컷이 또 한 소절을 부릅니다. 가락이 잘 맞는 그들의 노래 소리는 아침 잠을 조금 일찍 깨우기도 합니다.

남‘아프리카’에는 비둘기가 많습니다. 그들의 점잖은 울음소리는 전형적이고 즐거움을 주는 이곳 시골 풍경입니다. ‘벧엘’에 있는 우리는 그들 역시 좋아합니다. 특히 ‘래핑’ 비둘기는 매력적인데, 그들은 모습이 우아하고, 부드럽게 “쿠루쿠-코-쿠-쿠” 하는 울음소리를 냅니다. 참으로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소리입니다!

‘벧엘’ 가족이 특히 좋아하는 것 또 하나는 예쁜 흑백 무늬의 깃털이 달린 ‘케이프’ 할미새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내는 경쾌한 휘파람 소리와 ‘카나리아’를 닮은 울음소리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정다운 작은 새이며, 여러 해 동안 우리와 함께 살아오고 있읍니다. 물론, 아주 활동적인 작은 참새들도 있으며, 그들의 높은 지저귐 소리는 이른 아침의 새들의 합창에 한몫 낍니다.

가엾은 ‘윌리’!

그러면 이들 깃털달린 친구들은 실제로 둥우리를 짓고 가족들을 이리로 데려 옵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나, 먼저 산까치 ‘윌리’의 슬픈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흥미롭게도, 이 새들은 수컷이 둥우리를 짓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둥우리입니다! 질긴 풀잎을 사용하여 나뭇가지 두세개를 함께 엮은 다음, 입구를 밑으로 내며 둥글고 탄탄하게 짜 나아갑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려면 이 작은 새들은 꺼꾸로 된 그 입구에 앉기 위해 공중 곡예를 해야 합니다!

이제, 둥우리가 완성되면, 중요한 순간이 옵니다. 장차 산까치 여사가 될 암컷을 초대하여 살펴 보도록 합니다. 남‘아프리카’에서의 조류 생활에 대한 한 권위자의 말에 의하면, 가면 산까치의 암컷이 둥우리를 거절하는 주요 이유는 아직 알을 낳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암컷이 그 둥우리를 승락하면, 멀지 않아 알을 낳게 될 것이며, 조금 후에는 새끼들을 먹일 것입니다. 이 풀로 만든 둥근 둥우리를 구경하는 것은 참으로 흥미있는 일입니다! 이 둥우리는 미풍에 약간씩 흔들거리며, 어미새들은 분주하게 날아 들락거립니다.

그러나, ‘윌리’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보려는 ‘파이오니아’였읍니다. 그가 첫 번째 둥우리를 짓는 것을 보는 일은 아주 매혹적이었읍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검사 시기가 왔읍니다. 저런! 그의 짝이 잠간 들려 보고는 훌쩍 날아가 버렸읍니다. 가엾은 ‘윌리’! 이 새들이 언제나 하는 대로, 그는 전체 둥우리를 조각조각 부숴 버렸읍니다. 그러나 낙천적이기 때문에 그는 다시 시작하였읍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실패였읍니다!

첫 번째 철에, ‘윌리’는 일곱번이나 둥우리를 지었다가는 허물었읍니다. 암컷이 그의 주둥이로 만든 작품을 검사해 보러 올 때마다, ‘윌리’는 안절부절못하였읍니다. 암컷이 냉정하고 사무적인 태도로 검사를 하는 동안, 수컷은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날아 다니기도 하고 또는 걸터 앉아 날개를 퍼덕거리며 좌불안석이었읍니다.

두번째 철에도 ‘윌리’는 이미 더 많은 수고를 치렀읍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터전을 잡지 못하였읍니다. 가엾은 ‘윌리’는 아마 암컷들이란 꽤 까다로운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하여간, 그는 그가 둥지를 지으려는 터 근처에 살고 있는 ‘벧엘’ 직원들에게 상당한 즐거움을 가져다 주고 있읍니다.

한편, 우리의 날개달린 대부분의 친구들은 ‘벧엘’ 구내에서 자기들 식구들을 성공적으로 부양해 오고 있읍니다. ‘박마키리’는 은밀히 양어장 가까이에 있는 두터운 산울타리에 둥우리를 짓고 새끼들을 기르고 있읍니다. 때때로 우리는 정원에서 새끼 비둘기들을 봅니다. 그들은 아주 점잖고 유순하며 누가 아주 가까이 다가갈 때에만 날아갑니다. 참새 떼들은 보통 앞에 있는 전봇대 위에다 엉성한 둥우리를 짓는데 아래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차량 소리에는 개의치 않습니다. 앞뜰 잔디 위에서 새끼들이 모이를 먹는 정경은 볼 만합니다. 응석을 부리는 듯한 몸짓으로 새끼들은 나약한 날개를 퍼덕이며 엄마 아빠가 저희들 입에 먹이를 물어다 넣어 주기를 기다립니다.

최근에, ‘벧엘’ 직원이 상당히 증가하였읍니다. 왕국 전파 사업의 확장에 보조를 맞추어 거대한 확장 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읍니다. 정규 성원들과 자진적인 건축 봉사자들을 합하여 ‘벧엘’ 가족이 현재 180명 가량 됩니다. 우리 모두는 ‘벧엘’을, 여러 가지 위험과 두려움으로 몰락한 세상 가운데 있는, 평화스럽고 안전하고 행복한 ‘오아시스’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새들은 이러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 즐겁습니다. 우리의 날개달린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새들과 짐승들 사이의 평화와 온전한 조화를 가져 오심으로 인류를 축복하실 때 즉 현재 매우 임박한 그 때에 관하여 어렴풋한 윤곽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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