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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7
깨77 6/8 10-13면

백내장과 그 치료

매년 백만명 이상에게 발생하는 병이다. 여자에게 발생하는 비율은 남자보다 두배나 더 높다. 60대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심지어 출생 전에도 생겨날 수 있다. 무슨 이야기인가?

백내장(白内障)으로 인한 시력 상실을 말하고 있다. 백내장이란 말은 가끔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잘 알고 있는가? 백내장이 생겼을 경우 시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먼저 눈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안구는 총천연색 입체 영화를 촬영하는 복잡한 기계라고 할 수 있다. 안구는 공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젤리’같은 투명한 유리체라는 물질로 채워져 있다. 세층으로 된 “외피”가 이 반유동체를 싸고 있다. 맨 바깥층을 공막, 중간층을 맥락막, 맨 안쪽에 있는 층을 망막이라고 부른다. 어느 층도 눈 전체를 둘러싸고 있지는 않다. 세층 모두 전면에 공간을 두고 있거나 혹은 특수한 조직을 형성하고 있다.

안구의 전면에서 공막은 볼록하게 나온 투명한 각막이라는 조직을 이루고 있다. 각막은 밑바닥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눈앞에 놓아둔 작은 사발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각막 뒤에는 색채를 가진 얇고 둥근 ‘커어튼’과 같은 홍채라는 근육 조직이 있다. 홍채의 중앙에 결손부가 있는데 그것을 동공이라고 부른다. 홍채에 있는 두 종류의 근육은 동공의 크기를 변화시켜 안구내로 들어오는 광선량을 조절한다. 각막과 홍채 사이를 채우고 있는 투명한 액체를 수양액이라고 한다.

사실 눈은 아무 것도 ‘보’지 못한다. 눈은 ‘보’는 것이 아니라 광선을 굴절시키고 집중시키는 역할을 하며 (안구 뒤에 부착되어 있는) 시신경이 그 자극을 대뇌로 전달하게 된다. 눈에는 그러한 일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또 하나의 주요 기관이 있다.

홍채 바로 뒤에는 ‘아스피린’ 정제만한 크기의 투명한 수정체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수정체는 양쪽이 불룩하다. 각막과 수정체는 협동하여 광선을 굴절시켜서 그것을 안구의 뒤쪽 즉 유리체를 둘러싼 세층 가운데 맨 안쪽의 망막에 집중시킨다. 수정체에 부착된 일근의 근육은 빛이 망막면에 집중되도록 수정체의 모양을 변화시킨다.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는 수정체가 타원형이 되고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볼 때는 더 둥글게 된다.

노령과 백내장

백내장이 발생하는 곳은 이 수정체이다. 수정체가 흐려지는데 어떤 경우는 흐려진 부위가 점차 더 커져 결국 수정체 전체가 투명도를 상실할 수도 있다. “캐터랙트”(백내장)라는 말은 “폭포”를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다. 옛날에는 흐린 물이 수정체 위로 막처럼 흘러 내려서 백내장이 생긴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백내장을 수정체에 생긴 종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데이비드 K. 베를러’ 박사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백내장은 종양이나 눈에 어떤 조직이 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수정체의 투명도가 변화된 것에 불과하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그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거의 언제나 관련되어 있는 한 가지 요인은 노령이다. 눈의 수정체는 유리같은 고형체가 아니라 평생을 두고 계속 자라나는 살아 있는 기관이다. 그것은 양파처럼 여러 세포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새로운 세포층이 형성되면 그 밑에 있는 층들은 압력을 받아 수분이 빠져 굳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정체의 핵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변화되어 수정체의 색깔이 짙은 황색이나 갈색 혹은 어떤 때는 거의 흑색으로 변화될 수 있다. 혹은 핵을 둘러싼 여러 세포층의 섬유들이 부풀거나 찌그러져서 액체와 부스러기들로 채워진 곳이 생겨날 수 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빛이 확산되고 시력이 저하된다.

다른 원인

그러나 노령으로 인해서만 백내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당분을 사용하는 신체의 능력에 결함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백내장이 생길 가능성은 당뇨병 환자가 아닌 동성인 동년배의 사람들보다 네배 내지 여섯배가 더 높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1975년 12월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당뇨병 때문에 눈에 있는 수양체의 포도당 함량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당분에서 생기는 “소르비톨”이라는 ‘알코올’이 수정체 내에 생성된다. 그 결과 수정체 섬유 내에 압력이 증가되어 수양액과 유리체에서 수분을 흡수하게 된다. 결국 수정체의 섬유들이 부풀거나 뒤틀려져서 수정체의 투명도가 저하되는 것이다.

백내장의 원인으로서 특정한 ‘비타민’이나 다른 영양소의 급격한 부족을 들 수 있다. 또한 눈에 충격을 주거나 어떤 날카로운 물체로 눈이 찔려 수정체의 위치가 달라지고 손상을 입은 결과로 일어날 수도 있다. 「눈의 수술」이라는 서적에 의하면 백내장은 “자외선, X선, 적외선 그리고 실험에 사용되는 가마, ‘레이다아’, 투열 요법에 사용하는 기구에서 나오는 극초단파를 포함한 다른 파동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 책은 눈을 해치는 광선 혹은 파동을 발생시키는 태양 혹은 기타 장비를 사용할 때 보호 안경이나 색안경을 끼도록 제안하였다.

심한 시력 장애를 피할 수 있는가?

자기에게는 백내장이 일어날 수 없다고 단언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백내장이 생겼을 때 시력 감퇴를 최소한도로 줄이도록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어떤 것인가?

많은 경우에 ‘비타민’ A, B(특히 B2 즉 ‘리보플라빈’)와 C가 풍부한 식사는 백내장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 그러한 식사가 당신에게도 도움이 될 것인가? 당뇨병 환자라면 그 병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을 적절하게 치료하면 백내장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합병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백내장이 일어나기 쉬운 나이가 가까와지면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 「뉴우스 앤드 월드 리포오트」지에서 안과 학회 회장 ‘카알쿱퍼’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선천적인 결함이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서 아이가 태어날 때 눈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 다음에 세살 반에서 네살 반 사이에 다시 검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 아이가 사춘기에 이를 때까지 기다려도 좋다.

“그 후에는 어떤 특별한 증세가 없다면 40대 중반이 될 때까지 일반 검진이 필요치 않을 것이다. 그 후부터 거의 60세에 이를 때까지는 적어도 매 이년마다 한번씩은 안과 의사를 찾아 보아야 할 것이다. 가까운 곳을 보는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최근에 눈 검사를 해 보았는가?

흐린 수정체를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백내장의 치료법으로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얼마 동안 수술을 하지 않고도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드문 경우이지만 예를 들어 수정체의 중심 근처의 극히 조그만 부분에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그럴 때 의사들은 산동제(散瞳劑)를 점안한다. 이렇게 하면 빛이 수정체의 가장 자리로 들어 와서 백내장의 ‘근처로 볼’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경우로서 이것 역시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중앙 부분은 투명한데 수정체의 가장자리에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때에는 특수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여 빛이 수정체의 중앙에 더 집중되도록 한다.

그러나 시력 회복을 위해 수정체를 수술로 제거할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한 수술은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것인가? 시력을 회복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98‘퍼센트’가 성공하고 있다”

「눈의 수술」이라는 서적에 의하면 “백내장 제거 수술은 실명 방지를 위한 수술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방법이다. 오늘날 백내장 제거 수술은 약 98‘퍼센트’가 성공하고 있다. 매년 미국에서 실시되는 25만건에 달하는 그 수술은 그 정도의 성공률을 보여 주고 있다 ··· 백내장 수술을 한 사람들의 약 85‘퍼센트’가 정상(20/30 혹은 그 이상) 시력을 회복하였다.”

수술 자체는 별로 고통스럽지 않다. 일반적으로 수술실로 들어오기 전에 환자에게 약간의 진정제를 투여한다. 환자는 깨어 있기는 하지만 안정 상태에 있다. 그 다음에 눈의 근육을 마취하려고 주사를 놓게 된다. 그 후에 의사는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를 척출해 낸다. 어떻게 수정체를 척출하는가?

눈꺼풀을 제친 후 의사는 하얀 부본(공막)이 홍채의 윗부분과 맞닿는 곳에 원호 형태의 작은 상처를 낸다. 그렇게 하면 각막을 접어 포개고 동공을 통해서 수정체에 이를 수 있다. 홍채의 일부를 제거하는 의사도 있다. 특별한 효소를 사용하여 수정체를 매달고 있는 가느다란 “끈”을 분해시켜 수정체의 척출을 용이하게 한다.

수정체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떤 의사들은 수술용 ‘핀세트’ 비슷한 쪽집게를 사용한다. 또 어떤 의사들은 냉각침 즉 그 끝의 온도가 섭씨 약 영하 9.4도인 냉각기에 부착된 작은 침을 사용한다. 이 냉각침은 수정체가 통채로 그 침에 붙어 나오도록 수정체를 얼린다. 수정체가 제거될 때 수정체가 있던 자리를 소금 용액으로 채워서 눈이 정상적인 모습과 내압을 유지하도록 한다.

수정체를 제거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유제 주입법이 있다. 이것은 수정체를 꿰 뚫는 특수침을 사용하는 것이다. ‘베를러’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침은 일초에 40,000번 정도 진동하는데 그것으로 백내장이 생긴 부분을 부순 다음 아주 가는 관을 통하여 부서진 조각들을 빨아낸다. 두번째 관으로 눈 속에 액체를 계속 넣어 파편들이 나오게 한다.” 진동하는 특수침을 사용할 때는 아주 작은 상처만 내도 된다. 그 상처는 한 바늘만 꿰매어도 봉해질 수 있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한 그냥 혹은 바로 얼마 후에 퇴원할 수 있다.

수술 후

그러나 백내장 제거 수술을 하게 되면 눈에 수정체가 없어져서 망막에 명확한 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상실한 수정체 대신 특수한 안경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백내장 안경은 아주 두껍다. 그러한 안경은 무거울 뿐만 아니라 모든 물건을 약 25 내지 30‘퍼센트’ 더 크게 보이게 하기 때문에 물건들이 실제보다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장자리에서는 상이 상당히 찌그러든다. 백내장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은 옆이나 위 혹은 아래를 볼 때 눈만이 아니라 머리를 움직여야 한다.

이런 문제들의 대부분은 ‘콘택트’ ‘렌즈’를 사용함으로써 해결되었다. ‘콘택트’ ‘렌즈’의 확대도는 훨씬 더 낮다. 그리고 ‘콘택트’ ‘렌즈’는 각막에 밀접히 부착되어 눈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심하게 머리를 움직일 필요가 없다.

어떤 연구가들은 수정체를 대신해서 눈에 삽입할 수 있는 ‘플라스틱’ ‘렌즈’를 개발하였다. 원래의 수정체와 같은 위치에 넣는 것이 있다. 또 홍채 앞에 놓는 것도 있다. 그러나 ‘플라스틱’ ‘렌즈’는 거리가 다른 물체를 볼 때 그 모습이 변화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당신에게 시력 장애가 있는가? 백내장일지도 모른다. 그런 경우라면 고통이 없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하고 교정용 ‘렌즈’를 사용함으로써 시력이 회복될 수도 있다. 안과 의사를 찾아가 알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11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홍채

각막

수정체

수양액

유리체

공막

맥락막

망막

[12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확대된 수정체

핵

핵을 둘러싼 세포층에 있는 부스러기

백내장은 수정체의 핵이나 핵을 둘러싼 세포층에 생겨날 수 있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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