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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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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8
깨78 6/22 8-11면

‘널러어버어’의 횡단

「깨어라!」 ‘오스트레일리아’ 통신원 기

1976년 9월 29일 ‘테이프’를 끊음으로써 세계적으로 가장 건조하고 가장 인구 밀도가 낮은 대륙 중의 하나인 ‘오스트레일리아’의 두 반쪽을 연결하는 획기적인 일이 시작되었다. 43‘퍼센트’가 사막이고 20‘퍼센트’가 반사막인 이 광대한 대륙의 동부 주들과 서부 주들을 직접 연결하는 ‘에어’ 고속 도로의 완성을 관광객들과 주민들 모두가 쌍수로 환영하였다.

어떤 도로의 완성은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이 고속 도로가 완성되기 전에 여행해 본 사람들에게는 악몽의 종식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5년 전에는 그 도로 중의 1,127‘킬로미터’ 이상이 흙탕길이었다. 그것은 ‘파리’에서 ‘베를린’까지 혹은 ‘뉴우요오크’에서 ‘디트로이트’까지 보다 더 먼 거리이다.

포장이 안된 도로의 그 부분은 ‘널러어버어’라고 불리우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독특한 석회암 평원을 지나간다. 그 이름은 “무목(無木)”을 의미하는 ‘라틴’어 ‘눌루스 아르보’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수 ‘킬로미터’ 계속 전반적으로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며 나무가 없고, 물이 없는 광경을 잘 묘사하고 있다. 연중 강우량이 평균 20‘센티미터’밖에 안되는 광대한 지역에 걸쳐 명아주류들이 군데군데 무리지어 있다. 사람들도 111평방 ‘킬로미터’당 약 한 사람 꼴이어서 나무만큼 귀하다.

호우가 쏟아지면 진흙탕으로 변할 수 있는 수백 ‘킬로’의 거리를 여행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자동차들은 도로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미끄러질 수도 있고 달팽이처럼 느린 속도로 여행할 수 밖에 없다. 반면에 여름에는 섭씨 38도가 족히 넘는 뜨거운 열기 때문에 거의 질식할 정도이며 미세한 ‘널러어버어’ 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차창을 닫아 놓기 때문에 특히 그러하다.

그러한 먼지는 또 다른 면으로도 문제이다. 그것은 깊은 구덩이를 메워 표면상 매끄럽게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러한 구멍에 부딪혀 바퀴를 잃고, ‘스프링’이나 축대가 망가지거나 상하고 ‘트레일러’가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 그와 같은 일이 마을에서 수백 ‘킬로’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다면 도움을 얻거나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다른 차가 올 때까지 여러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경우도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경우에도 필요한 물자나 용역이 도착하기 전까지 여러 날을 지내야 할 수도 있다.—시간과 금전상 값비싼 희생이다. 당신의 차를 장시간 내버려 둔다면 돌아 왔을 때 부분품들이 없어져 버렸을 수도 있다.

미세한 먼지는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자동차들이 일으킨 먼지 구름 속에서 충돌이 일어나 인명을 잃은 일이 있었다. 그러므로 ‘널러어버어’를 통과한다는 전망은 경험있는 여행자라도 많은 불안을 느끼게 하였다. 자, 1974년까지도 도로의 400‘킬로미터’ 정도가 바로 그와 같았다! 그리고 그 길이 동부에서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자동차 통로였다!

거치른 과거

‘널러어버어’의 동서 횡단의 맨 처음 기록은 1841년에 탐험가 ‘존 에어’에 의해서 행해졌다. 1877년에 그 대륙을 망라하는 전신 기구가 생겼다. 그 후 수십년 동안에는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된 금을 추구하여 전신선을 따라 말, 낙타 심지어 자전거를 타고 ‘널러어버어’를 지나갔다.

그 후 1912년에 현재의 고속 도로 북쪽에 광대한 평야를 철로가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1,600‘킬로미터’에 달하는 선로를 위해 3,500명이 5년 동안 작업하였다. 죽은 사람들도 많았고, 거치른 사막의 환경 때문에 미친 사람들도 있었다. 그곳의 지형은 한 부분에서 그 철로가 ‘커어브’나 거의 기복이 없이 480‘킬로미터’를 달린다는 사실에서 잘 나타나 있다.

수십년 동안 그 대륙을 횡단하는 길은 가축로에 불과하였다. 전쟁중인 1941년에 ‘에어’ 고속 도로가 침공의 위협을 받았으나 그 대부분은 포장되지 않은 채였다. 그 동일한 해에 54명의 ‘여호와의 증인’의 한 집단이 그리스도인 대회에 참석하려고 ‘퍼어드’에서 그곳을 지나 ‘시드니’까지 편도 4,480‘킬로미터’를 왕복 여행하였다! 전쟁중 휘발유의 부족 때문에 그 증인들은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려고 승용차와 ‘트럭’에 연기를 내 뿜는 무거운 석탄 ‘가스’ 발생기를 부착한 채 서서히 나아갔다. 강한 결심을 한 사람들만 ‘널러어버어’를 지나갈 수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것은 결코 ‘피크닉’이 아니었다!

1941년의 대회에 가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를 횡단한 증인들의 대열에는 남녀 그리고 아이들이 들어 있었다. 그들의 힘든 여행에 관하여 1943년 「여호와의 증인의 연감」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한 주일 동안 꼬박 여행자들은 ‘널러어버어’ 사막의 어려움을 견디지 않으면 안되었다. 머리와 옷은 먼지 투성이었고, 제한된 물로 세수를 하였기 때문에 먼지가 진흙으로 변할 정도였다. 자동차들은 80‘킬로미터’마다 정지하여 연료를 다시 공급받아야 하였다. 더 느린 일부 차들은 하루에 24시간 운행하였으며, 운전사들은 교대로 자동차들이 앞으로 전진할 때 식사하고 잠을 잤다.

“사막 횡단을 시작하였을 때 군인, 경찰 그리고 연료 위원회 관리들이 야영하고 있는 그 집단을 한 밤중에 공격하여 비상 연료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가져가 버렸다. 이 관리들이 ‘퍼어드’로부터 오는 동안 190‘리터’의 휘발유를 허비하였을 것을 생각할 때 이러한 행동은 너무나 옹졸하고 어리석게 보인다. 그들은 단지 22‘리터’를 몰수하였을 뿐이다! 놀라지도 않고 그 작은 전도인 집단은 첫째 차를 매일 아침 석탄 ‘가스’에 의해 시동이 걸릴 때까지 3 내지 5‘킬로미터’를 밀고 가서 이 차가 다른 차를 끄는 것을 돕기 위하여 출발 지점까지 돌아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

“여호와의 돌보심과 보호가 그 여행자들이 그 사막을 횡단하기 전 며칠 동안 쏟아진 비와 때아닌 옆바람에서 잘 나타났다. 그런 것이 없었다면 승객들과 자동차들이 먼지 속에 파묻히고 숨쉬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세상’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그 서부 ‘용사’들이 그 대회의 개회 회기에 맞추어 정각에 도착한 점이다!”

오늘날 ‘널러어버어’의 횡단

오늘날은 아름답고, 넓고, 포장된 고속 도로가 있기 때문에 ‘널러어버어’를 지나는 1,672‘킬로미터’의 거리는 통과하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 그러나 아직도 그것은 장시간이 걸리는 피곤하고 외로운 여행이며 그 거리의 1,207‘킬로미터’는 (여름에 마를 수 있는) 얼마의 물 ‘탱크’와 공급품을 위해 정지할 수 있는 장소가 도로변에 몇 군데 밖에 없다. 마을이 하나도 없다. 때때로 길을 따라 있는 거대한 목장으로 통하는 길이 있다. 그러한 목장 중의 하나는 1976년에 3천마리의 양 밖에 없었지만 그 면적은 324,000‘헥타아르’에 달하고 ‘오스트레일리아’ 야생개를 막는 울타리 길이가 483‘킬로미터’나 된다. 그곳의 일반적 가축 사육 비율은 매 14‘헥타아르’ 당 약 한마리의 양이다. 반면에 토끼와 파리는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 광대하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항상 여분의 연료, 물, 그리고 통조림 등을 휴대하라는 권고를 받는다. 운전사들은 그 여행을 위하여 차를 아주 훌륭한 상태에 있게 하는 외에도 있을 수 있는 도로상의 수리를 위하여 기본적인 부분품과 필요한 도구들을 여분으로 가지고 가야 한다.

길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자, 매 수 ‘킬로미터’마다 긴급 전화가 있다. 이 전화들은 높은 초단파 탑에 연결되어 있으며 최소한의 관리를 요하며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적 기구인 작은 풍차가 생산하는 전기로 작동된다. 응급 치료는 고속 도로상에 착륙할 수 있는 소형 비행기들을 사용하는 “비행 의사” 활동에 의하여 시행될 수 있다.

‘널러어버어’를 횡단하는 여행이 시작되면 얼마있지 않아 전형적으로 피부가 검은 거주민 집단들을 보통 볼 수 있는 ‘얄라타’ 원주민 보호 지역을 통과한다. 몇시간 후에 그 도로는 해안선에 이르고 계속 그 길을 따른다. 그 때에 우리는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는 훌륭한 광경을 보게 된다! 거대한 ‘오스트레일리아’ 만의 깊은 물은 극적으로 솟아있는 91‘미터’ 높이의 거치른 벼랑으로 돌진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세계 최장의 바다 절벽을 보고 있다.

그 길을 따라 표지판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때때로 야생 낙타들을 볼 수 있는데 19세기에 탐험과 수송을 위하여 이곳에 들여 온 낙타들의 후예이다. 그러나 그들이 항상 위험한 것은 아니다. 때때로 그들은 단순히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먹기 위하여 정지해 있으면 낙타가 침을 흘리면서 머리를 당신의 차창으로 쑥밀어 같이 먹자고 할 수도 있다!

또 ‘캥거루’도 있다. 그들은 고속 도로 가까이 있는 수풀에서 갑자기 튀어 나와 심각한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에 그들은 차와 함께 길을 따라 껑충껑충 뛰어 가거나 밤에는 자동차 불빛 때문에 최면술에 걸린 듯이 도로 중앙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가장 커다란 위험—그 오래되고 거칠고, 먼지 많은 도로—은 사라졌다. 사고가 과속이나 부주의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제 잘 포장된 ‘에어’ 고속 도로는 ‘널러어버어’ 횡단 여행을 안전하고 즐거운 것으로 만들고 있다.

[8면 지도와 삽화]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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