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흡연자들: 건강을 증진시키라
◆ 「세계 보건」지는, 세계 보건 기구(WHO) 전문가들의 다음과 같은 주장을 지적하였다. “흡연과 관련된 질병은 개발 도상국 내에서의 무능과 수명 단축 등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으며, 흡연을 억제하는 것은 이러한 나라들 내에서 전체 예방 의약 분야에서의 어떠한 단일 조치보다 건강 증진과 생명의 연장에 효과적일 것이다.” 예를 들어,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비흡연자들 가운데보다 흡연자들 가운데서 훨씬 높다고 보도되었다. 그러나 고무적인 점으로, “젊은 환자들의 경우 흡연을 중지한다면 폐의 기능이 정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동지는 지적하고 있다.
비둘기 “위생병”
◆ 영국의 ‘데본포오트’ 병원으로부터 ‘플리마우스’에 있는 ‘프리돔 피일드’ 실험소까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조직과 혈액 표본을 운반하는데 “용달” 비둘기가 이용되고 있다. 밤중이나 안개낀 날에는 새들에게 임무를 맡겨 보내지 않지만, 이 의학용 표본들을 운반하는 데 ‘택시’를 이용할 경우 12분이 소요되는 데 비하여, 그들은 정기적으로 단지 4분이면 3‘킬로미터’의 거리를 운반해 간다. 낮에는 이 용달 비둘기가 어떻게 길을 잃지 않는지 궁금한가? 그 한 가지 이유를 지적하여 「퍼레이드」지는 이렇게 말한다. “새들은 자기들 짝이 실험실의 비둘기 집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알코올’과 화재로 인한 참변
◆ 미국 ‘매릴랜드’에 있는 한 검시소가 밝힌 바에 의하면, 6년간 그 주(州) 내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의 절반 수의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고 한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에 의하면 중요한 사실은 “화재로 인한 피해자의 30‘퍼센트’는 죽을 때 술에 취해 있었다”는 것이다.
과장된 나이
◆ 남부 ‘에쿠아도르’의 ‘빌카밤바’의 ‘안데스’ 산간 마을은 그 주민 중 일부가 140 또는 150세라고 전해졌기 때문에 상당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가 밝히는 바에 의하면, 그 마을 사람 중 96세 이상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세례, 교회의 결혼 및 사망에 대한 주의깊은 연구 결과, 예를 들어 127세라고 주장하는 남자는 단지 92세였고, 자기 나이를 96세라고 하는 한 여인은 81세로 밝혀졌다. 이렇게 극히 긴 수명을 가진 것으로 보도된 주요 요인은 동일한 이름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과 세례 기록부에 믿을 수 없는 나이를 표시해 놓았기 때문이다. 조사자 중 한 사람인, ‘버컬리’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시비아 H. 포어맨’ 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빌카밤바’ 주민의 수명은 세계의 다른 곳 주민의 수명과 별 차이가 없다.”
코끼리 경주
◆ ‘스리랑카’는 경마를 금지시켜 왔지만, 과거 10년 동안, 그 나라의 코끼리 경주를 보기 위해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게 되었다. 특히 신년초에는 “춤과 뜨거운 돌위를 맨발로 걷기 및 전차 경기 등이 포함된 다채로운 축제가 수반된” 행사가 있다고 「투 더 포인트 인터내셔널」지는 보도한다. 동지에서는 또 “웅장한 코끼리 경주”는 “방문객 뿐 아니라 그들의 돈을 유치하기 위해” 조직되었다고 한다.
영국의 청소년들과 하나님
◆ ‘영국 국교회 교육 위원회’는 최근의 한 조사를 통해 많은 영국의 자녀들이 하나님보다는 과학 소설을 더 믿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유감스럽게도 현대 종교 교육이 그들에게 아무 것도 제시하지 못하였음을 시인”한다고 「퍼레이드」지에서 ‘파밀라 스위프트’는 말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을 반신반의한다고 시인”한다고 그는 부언하였다.
세계의 문맹
◆ ‘유우엔 교육, 과학, 문화 기구’의 전 부총재 ‘존 포비스’는 전세계의 8억의 인구가 문맹이라고 추산하였다. 「퍼레이드」지는 그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성인 3명 중 한명이 읽거나 쓰는 일 또는 간단한 필산을 할 수 없다.”
세계 인구
◆ 최신판 「유우엔 인구 통계 연감」이 밝혀 주는 바에 의하면, 1975년 중엽부터 1976년 중엽까지 세계 인구는 7,700만명이 증가하여 40억 4천 4백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유럽’의 36개국 중 27개국은 연 증가율이 1‘퍼센트’ 미만이었다. ‘아프리카’는 가장 빠른 증가율을 나타냈는데, 통계 수자를 입수할 수 있는 지역 또는 43개국 중 37개국에서는 2‘퍼센트’ 이상 매년 증가하였다. 아홉개의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증가율이 3‘퍼센트’ 이상이었다.
‘페인트’와 밝기
◆ 방에 ‘페인트’칠을 할 때 밝은 색깔을 사용한다면 더욱 밝을 뿐 아니라 전기세도 조금 덜 낼 수 있다. 「체인징 타임즈」라는 잡지는, 천정을 하얗게 칠한다면 더 낮은 촉수의 전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동 잡지는 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엷은 청색으로 칠한 벽은 빛을 방안으로 75‘퍼센트’ 반사하는 데 반하여 중간 정도의 어두운 청색을 칠하였을 경우에는 단지 40‘퍼센트’ 정도 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