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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협을 받고 있는 독특한 야생 동물
  • 깨어라!—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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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8
깨78 11월호 40-43면

위협을 받고 있는 독특한 야생 동물

「깨어라!」 ‘파푸아뉴우기니아’ 통신원 기

함께 ‘파푸아 뉴우기니아’에 있는 매혹적인 열대성 야생 동물을 살펴보러 가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출발하기 전에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북쪽 적도 바로 남쪽에 위치한 ‘파푸아 뉴우기니아’는 탐험가들과 선교인들이 거칠고 위험한 곳이라고 부르는 일단의 섬이다. 자연 보호주의자들에게는 그 지역이 원시적이고 흥미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곳의 일부 독특한 야생 생물이 지금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섬들의 우림은 아름다운 깃을 가진 여러 종의 극타조가 사는 안식처이다. ‘뉴우브리튼’ 섬에서는 화산에 의한 온천이 커다란 발을 가진 독특한 무덤새의 알을 부화시키기 위한 천연 지하 난방 장치를 제공한다. 저지대인 ‘파푸아’의 열대성 우림 지대에는 새 날개를 가진 희귀한 나비들이 덩굴로 덮힌 나무들 사이로 날아 다닌다.

여러 세기 동안 활과 화살로 무장한 피부가 검은 부족민들은 사냥물에 가만히 접근하였다. 그들은 활을 쏘고 새와 동물을 잡기 위하여 기술적으로 올무를 놓는다. 그들은 그것들을 식품, 상품, 개인 장식물 등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높이 평가한다.

우거진 열대성 밀림으로 여행하는 동안 당신은 범이나 표범과 같은 맹수가 전혀 없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그리고 밀림에서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이르면 말과 나귀와 같은 짐을 옮기는 가축이 없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띌 것이다.

위험에 처한 야생 동물

당신이 밀림 지대에 있을 때는 야생 동물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을 잘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자연 보호주의자들은 보호 조치가 신속히 취해지지 않는다면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산업 발달로 조만간에 야생 동물이 멸종될 것임을 깨닫고 있다. 그리하여 세계 야생 동물 기금이 개발 도상국인 이 ‘파푸아 뉴우기니아’에서의 보존 조처의 조속한 시행을 보조해 주도록 교섭이 행해졌다.

‘파푸아 뉴우기니아’의 야생 동물에 대한 주된 위험은 (1) 서식지의 감소 (2) 수렵 (3) 오염이다. 이 나라의 인구의 증가는 1985년까지 두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경작과 산업을 위하여 삼림 지역에서 나무를 없애야 할 필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민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 가죽과 새의 깃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활과 화살 대신 엽총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매력적인 많은 새와 동물들이 참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아마 야생 동물 서식지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공업 발전과 더불어 경제 발전의 가속화이다. 인간이 침투할 수 없는 곳으로 생각되던 격리된 처녀림 지대가 지금은 광범위한 벌채, 광물 탐색, 인근의 강물을 오염시키는 대량 동광 채굴을 위한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거대한 수력 발전 계획은 땅과 물과 대기를 해치는 중공업에 필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그렇다. 수십만 ‘에이커’에 달하는 야생 동물 서식지가 광범위한 벌채 혹은 생태학적인 균형의 상실로 파괴될 위기에 놓여 있다.

극락조

이러한 배경 지식을 가지고 이제 극락조가 사는 고지대의 우림 지대로 가 보자. 다져진 길을 벗어나 조심스러이 걸어가면서 극락조 즉 풍조과에 속한 새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색깔을 띤 깃털과 그들의 구애 방식은 다른 새보다 훨씬 더 독특하다. 알려진 42종 가운데 36종이 ‘파푸아 뉴우기니아’에서만 발견된다. 잘 알려진 몇가지 종류는 ‘라기아나’종으로 파랗고, 크고, 12개의 깃을 가지고 있고 특히 아름답다—그 모든 극락조가 그렇다. 금렵구 상태에서 극락조를 앵무새처럼 말하도록 가르칠 수 있다.

잘 알려진 조류학자 ‘E. 토머스 길라드’는 극락조에 관하여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그는 종에 따라 ‘레이스’와 같은 무늬가 있는 깃털로 덮인 것도 있고 ‘스커어트’, 채찍, 어깨 망토, ‘에나멜’과 같은 꼬인 선 혹은 펼쳐 세울 수 있는 부채 형태를 가진 것도 있다고 말한다. 어떤 것들은 기병도와 같은 꼬리와 무지개 색깔 나는 깃털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새들은 또한 다른 장식물을 가지고 있다. 즉 옥색이나 단백색 색깔이 나는 입, 털이 없고 반짝거리는 피부 부분과 견과류 같은 볏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새들이 춤추는 아름다운 모습은 살아 있는 새라기보다는 오히려 장식물로 받아들이게 한다.

아주 멋있는 극락조로 알려진 종은 크기가 비둘기 만하다. 구애시에 수컷이 주둥이를 크게 벌릴 때 광채가 나는 노란 색 내부가 짙은 흑색의 깃털과 머리의 생기있는 녹색 그리고 가슴 부분의 무지개색을 띤 자줏빛 나는 녹색과 아주 훌륭한 대조를 이룬다. 이 새에게는 부리 하부에 검은 깃털로 된 두개의 술이 있다.

쉿! 조용히 하라. 저기 큰 나무가 보이는가? 그것은 극락조가 자신을 전시하는 나무이다. 가지를 올려다 보라. 화려한 새가 보이는가? 그 새가 자기 짝을 위하여 가지에서 춤추는 것을 보라. 갑자기 그는 정지하더니 ‘레이스’와 같은 긴 폭포 모양의 깃털을 과시하며 꼿꼿하게 서 있다.

다른 종들도 그들의 매혹적인 춤이 있다. 어떤 것들은 반짝거리고 흔들거리면서 자신들을 전시하는 나뭇가지 아래 무리지어 발로 매달려 있다. 어떤 수컷은 땅에서 춤을 추는데 교대로 가만히 있다 회전하였다 하여 둥근 깃털이 ‘발레’를 하는 여자들의 쭉 뻗은 ‘스커어트’처럼 보인다.

이 독특한 수천 마리의 새가 그들의 수명대로 살지 못할 것을 알면 당신은 분명히 유감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놀라운 일인가? 그 이유가 궁금한가?

자, 극락조의 가죽과 깃털은 원주민들에 의해 높이 평가된다. 조류 보호법의 시행으로 깃털의 광범위한 판매는 거의 중단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총을 쏘아 잡는 일이 널리 행해지고 있다. 고지대의 부족민들은 예식의 머리 덮개를 장식하는 데 쓰는 깃털을 소중히 여긴다.

최근 여러 해 동안에 부족민은 매년 ‘고로카’와 ‘하겐’ 산의 도시들에 모이도록 격려를 받아 왔다. 당신은 “노래를 불러라”는 잔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한 때에 의상이 크게 강조되며 부족들이 서로 시합을 할 때 그들의 머리 위에는 거의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극락조의 깃털이 전시된다.

이러한 웅장한 광경은 극락조의 수에 영향을 미친다. 왜냐 하면 원주민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아름다운 수컷의 털을 손에 넣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원주민의 머리에 있는 그들의 깃털을 제외하고는 찬란한 극락조 수컷을 보기가 힘들다.

마을에서 사람들이 극락조 깃털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가를 보게 된다. 소유자들은 마개를 한 대나무 관에 넣어 조심스럽게 보관한다. 부족적인 춤이 있기 전 젊은 남자는 옷을 입는데 몇시간을 보낸다. 그 다음에 그는 반짝이는 아주 멋있는 관을 쓰고 춤추는 곳으로 갑자기 들어 간다. 그 관은 여섯종 정도에 속한 열 둘 혹은 그 이상되는 극락조 수컷의 깃을 포함하고 있다. 약 50명의 남자들이 함께 모여 춤을 추면 흔들리는 깃털은 불타는 것처럼 보인다.

무덤새

다음의 여행은 북쪽에 있는 ‘뉴우브리튼’으로 두시간 정도의 비행기 여행을 해야 한다. 곧 우리는 유황 온천이 있는 ‘호스킨스’ 만 지역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은 독특한 형태를 가진 무덤새 혹은 멧닭이 알을 낳는 지역인데 그 새는 ‘메가포디어스 프레이시넷’이라고 불리우는 들새과에 속해 있다. 무덤새를 영어로 ‘메가포우드’라 하는데 그것은 “큰 발”을 의미한다.

우리 앞에는 참으로 황량하고 쓸쓸한 지역이 전개되고 있다! 김을 뿜어내는 간헐천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오고 있는데, 끓는 진흙의 소리가 깊은 구멍을 통해 울려 온다. 그렇다. 무덤새 암컷에 의해 만들어진 부화 갱도를 덥게 하기 위한 엄청난 양의 지하열이 있다. 온천 지역의 언저리에서 무덤새가 교미를 하는 삼림을 볼 수 있다.

희미한 갈색의 암탉같은 새가 그 나무 아래 있는 따뜻한 땅을 긁고 있다. 큰 발로 그 새가 화산에 의해 덥혀진 땅에 깊은 갱도를 내는 것을 보라. 그 새는 지표 아래 약 1.2‘미터’에 이르는 서로 가까운 갱도를 여섯, 일곱개 팔 것이다. 그 다음에 그 새는 각 갱도에 약 열개의 알을 낳을 것이다. 나중에 흙으로 그 갱도를 메우고 그 알이 부화되도록 그곳에 남겨 둘 것이다. 그것이 그 새끼들의 양육을 위한 그 새의 마지막 노력일 것이다.

그 다음에 그 새끼들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이것은 무덤새의 또 다른 독특한 특징이다. 6주 내지 9주가 지나면 그 새끼들이 알에서 깨어나 긁어 파면서 지표면으로 나아가 관목이 우거진 곳에 이르게 된다. 그들은 잘 발육하여 깃털로 덮히고 24시간 내에 날을 수 있게 된다. 그렇다. 그들은 지하에 있는 부화장에서 나올 때부터 스스로 돌볼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야생 동물 생태학자들은 이러한 독특한 새들이 멸종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회사들이 주변의 넓은 삼림 지역에서 벌채할 권리를 취득하였다. 이러한 삼림들이 그 들새의 서식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벌채를 하면 이 흥미있는 새가 위협을 느끼게 된다.

새날개 나비

이제 마지막으로 ‘오니돕테라 알렉산드래’로 알려진 희귀한 새날개 나비가 사는 곳으로 여행해 보자. 우리는 동부 ‘파푸아’의 ‘포폰데타’ 시를 둘러 싼 열대 ‘정글’을 향해 남쪽으로 날아 간다.

그렇다. 새날개 나비는 참으로 아름다운 동물이다. 그것의 이름은 거대한 크기와 날개의 느린 율동적 박자에서 오게 되었다. 그것은 또한 날을 때 독특한 활공 기술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알렉산드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비 종류이다. 암컷은 날개 길이가 25‘센티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다. 이 나비는 이 삼림에만 있다.

우리가 습기차고 더운 이 밀림 지대를 지날 때 자세히 살펴보라. 저기 있다! 나무 위 높은 곳에서 미끄러지듯이 날아 가는 저 큰 나비를 보라. 본능적으로 ‘더취맨스 파이프’로 알려진 덩굴로 날아가 앉아 쉬는 것을 보라. 그 덩굴종은 ‘알렉산드래’의 재생산 과정에 필수적이다. 그 나비의 알에서 발전하는 애벌레는 잎사귀를 게걸스럽게 먹는다. 그 다음에 이들은 잎사귀에 매달려 있는 빛나는 번데기로 발전한다. 결국 아름다운 ‘알렉산드래’ 나비의 후손이 생겨 난다.

여기 커다란 수컷이 한 마리 있다. 그 날개는 폭이 20‘센티미터’ 정도 된다. 청색과 녹색과 황금색의 커다란 부분들로 구분하는 넓고 검은 선으로 된 무늬에 유의하라. 이 곤충의 몸은 검고 노랑색이며, 머리 바로 아래에 붉은 털로 된 술들이 있다. 참으로 보기가 좋다.

‘알렉산드래’는 그 크기, 아름다움, 그리고 그 희귀성 때문에 전세계의 부유한 수집가들에 의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들은 좋은 종이면 원주민들에게 높은 값을 기꺼이 지불한다. 그 결과 보호법이 중벌을 부가하고 있지만 불법적인 수집과 비밀리에 거래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나비의 멸종을 더욱 위협하는 것은 농업을 위한 벌채 때문에 서식지가 파괴되는 일이다.

여기서 우리는 야생 동물을 구경하는 일을 끝내자. 당신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아마 당신은 현재 위협을 당하고 있는 독특한 야생 동물에 대해 나와 동일한 염려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매혹적인 새들과 나비들을 창조하신 위대한 분은 멀지 않아 지상에 낙원을 회복시키겠다는 자기의 약속을 성취시키실 것이다. 그 때에는 모든 형태의 야생 동물이 그들의 천연 서식지에서 방해받지 않고 살게 될 것이다.

[41면 삽화]

극락조

[42면 삽화]

무덤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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