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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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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8
깨78 12월호 9-11면

‘파파야’—나무에 열리는 참외

「깨어라!」 ‘브라질’ 통신원 기

‘브라질’에서는 ‘마몽’이라고 부른다. ‘카리브’ 해의 어떤 곳에서는 ‘프루타 봄바’라고 한다. ‘멕시코’인들은 ‘멜론 자포테’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인들과 남양 군도에 사는 사람들은 ‘파파우’라고 부른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라틴’ 이름인 ‘카리카 파파야’라는 명칭을 좋아한다. 지방적으로 어떻게 부르든 종류가 약 20가지 되는 이 과일은 ‘하와이’, 대만, ‘퀸스랜드’와 남부 ‘플로리다’ 주(미국)를 포함한 열대와 서리가 내리지 않는 아열대 지방에서 밖에 볼 수 없다.

참외형의 이 과일은 즙이 많고 건강에 좋다. 둥그스럼하거나 배 모양인 참외처럼 생긴 이 과일은 하나가 11‘킬로그램’까지 나가고, 길이는 7.5 내지 50‘센티미터’이며 30개 이상이 ‘파파야’ 식물의 줄기에 직접 붙은 채 송이지어 자란다.

작은 야자수처럼 보이는 이 식물은 꼭대기에 잎이 있으나 옆에는 없고 보통 높이가 3 내지 4‘미터’에 달한다. 나무같이 보이지만 실은 초본 식물로서 줄기는 목질이라기 보다는 육질로 되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대형 식물”이라고 부른다. ‘파파야’의 잎들은 때때로 폭이 60‘센티미터’에 달하고 속이 빈 줄기에 달려 있긴 하지만 깊숙히 갈라진 그 모습은 무화과나 단풍나무 잎을 연상케 한다.

‘파파야’ 식물은 일년 내에 온전히 자란다. 속이 빈 내부에서 발견되는 검고, 둥글고, 주름이 있는 완두콩 같은 씨로부터 발전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식물은 연중 어느 때든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보통 ‘파파야’ 나무는 항상 둥그스럼한 열매들을 풍부하게 산출하는 암컷이다. 그러나 양성화를 가지고 있으며, 긴 줄기에 통과 같은 열매를 산출하는 수컷도 있다. 그것들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

‘파파야’는 맛과 모양에 있어서 ‘머스크 멜론’과 비슷하지만 그 거죽은 매끈하다. 그것은 약 9개월이 지나면 익는 동안 초록색에서 노랑색으로 변한다. 그 과육은 보통 노랑색 혹은 ‘오렌지’색 때로는 연어색이며 두께가 약 2.5‘센티미터’ 정도 된다. 그것에는 아주 작은 섬유가 있으며, 다른 과일과는 다른 독특한 맛은 약간 달콤하면서도 기분좋게 사향과 같은 향기를 낸다.

‘파파야’는 아침 식사나 후식으로 좋다. 생‘파파야’—물론 익은 것—를 설탕이나 ‘레몬’을 쳐서 먹거나 그냥 그 과일만 먹는 사람도 있다. 많은 ‘브라질’ 사람들은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과 함께 야채 ‘샐러드’를 만드는 데 그것을 섞기를 좋아한다. 혹은 그 익은 과육을 ‘파인애플’이나 다른 과일과 함께 섞어서 맛있는 음료수로 만든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익지 않은 것을 삶아서 설탕과 아마 가루로 만든 ‘코코넛’을 더해서 ‘소오스’를 만들어 먹기를 좋아한다.

‘시럽’에 요리한 초록색 과육도 아주 맛이 좋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익지 않은 ‘파파야’를 채소처럼 국을 끓여(호박처럼 요리해서) 먹는다. 또한 ‘파이’, 과즙 ‘아이스크리임’, 설탕 절임 등을 만들기도 한다. 푸른 ‘파파야’를 입방체로 자르거나 갈아서 ‘캄포우트’를 만들기도 한다. 입방형으로 잘라서 소량의 생석회(헝겊으로 싸서)와 함께 물에 넣어 다음날까지 둔다. 그 다음에 물을 닦아내고 설탕이나 혹은 ‘캐러멜’ 맛을 내기 위하여 태운 설탕으로 그것을 요리한다. 생석회는 설탕에 절인 과일에서처럼 외부를 단단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유감스럽게도 ‘파파야’는 아주 부패하기가 쉬워서 통조림 혹은 청량 음료인 ‘주우스’ 형태가 아니라면 수출하기가 어렵다.

의학적인 특성

‘파파야’ 식물은 때때로 “약나무”라고도 불리운다. 그 나무 전체가 어떤 의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도 당연하다. 살이 많은 속이 빈 줄기는 ‘비타민’ A, B, C와 ‘칼슘’, 인, 철이 풍부하다. 암나무의 줄기에는 1 1/2‘퍼센트’의 단백질과 7 내지 10‘퍼센트’의 당분이 들어 있다. 줄기, 잎 그리고 익지 않은 과일에 들어 있는 우유같은 즙은 강력한 구충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조그마한 검정씨는 장내에 있는 바람직하지 못한 모든 종류의 기생충을 분해시켜 결국 제거한다. ‘파파야’는 고기, 달걀, 우유, 콩 혹은 그와 비슷한 식품에 들어 있는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따라서 췌장의 정상적인 기능을 촉진시킨다. 더우기 ‘파파야’는 소화 불량을 진정시키고, 감염을 방지하고, 당뇨병과 간염 환자에게 도움을 주며 포도주와 맥주를 정화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무엇 때문에 ‘파파야’가 치료제로서 그렇게 가치있는가 하고 궁금하게 생각할지 모른다. 그것은 단순히 ‘비타민’과 무기염류 때문일 수는 없다. 사실이다. 당신은 ‘파파인’이라는 효소에 대하여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파파야’가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데 그처럼 독특한 것은 이 효소 때문이다. ‘파파야’에서만 발견되는 ‘파파인’은 동물 효소인 ‘펩신’과 비슷하다. 제약업자들은 ‘파파인’으로부터 오랫 동안 유익을 얻어 왔다. 그런데 가장 많은 ‘파파인’은 익지 않은 ‘파파야’ 껍질에서 나온다. 그래서 ‘파파야’가 아직 나무에 달려 있을 때 가죽에 긴 상처를 낸다. 고무 나무에서 유액이 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하얀 즙이 스며 나와 용기에 모아진다. 3일 내지 5일만에 반복적으로 상처를 낸다. ‘파파야’가 익어 가면서 그 액체는 점차 줄어들고 완전히 익으면 나오지 않는다. 그 다음에 그 즙을 건조시켜 선적하게 된다.

열대 지방에 사는 사람이나 그곳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파파야’를 높히 평가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나라들에서는 작은 창자와 결장에 기생하는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파인’은 가장 보편적인 그 기생충의 각화성 상피를 공격하여 분해시킨다. ‘파파인’은 무해하고 열대에서 가장 값싼 구충제이다. ‘파파야’가 초록색이고 약간 쓴 ‘파파야’를 먹기가 싫다면 매번 식사 후에 한 조각의 잎이나 씨 한 숟갈을 씹어 삼킨다. 그렇게 할 것을 생각하면 유쾌한 일이 아닐지 모르나 그렇게 하면 신체를 기생충의 침투에서 보호할 수 있다. 그 씨들은 양갓냉이나 무우의 씨와도 비슷하게 혀를 찌르는 맛이 있다.

단백질이 많은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얇게 썰은 ‘파파야’ 한 쪽을 먹으면 소화 불량 때문에 고생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요리사들은 날고기를 커다란 ‘파파야’ 잎으로 싸 놓으면 부드럽게 하는 효과에 놀랄 것이다. ‘브라질’ 오지의 사냥꾼들과 주부들은 오랫 동안 그렇게 해 왔다. 그들이 늙은 동물을 잡을 때 그 질긴 고기를 ‘파파야’ 잎사귀로 싸서 두면 다음날에는 어린 동물의 고기처럼 연하여진다. 늙은 닭고기도 동일한 방법으로 혹은 ‘파파야’ 즙을 발라서 부드럽게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상업적인 연화제에는 ‘파파인’이 들어 있다.

그러나 다른 유익도 있다. 종종 ‘카타르’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파파야’ 꽃을 물에 넣고 끓여, 태운 혹은 갈색 설탕을 첨가한 후 즙을 짜서 먹는다. 그것은 훌륭한 감기약이 된다. ‘브라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빨리 치료되라고 ‘파파야’ 잎을 쓰라린 상처 위에 놓는다. 그들은 단지 그 잎을 상처나 쓰라린 곳에 직접 매둔다. 또한 ‘파파야’ 과육을 짓이겨 걸쭉하게 만들어서 피부의 흠을 치료하는 외용약으로 사용한다.

이제 ‘파파야’에 관하여 훨씬 더 잘 “알”게 되었으니까 그것을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 다시 일러 두거니와 “참외”라고는 하지만 그들은 덩굴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나무에 열린 “참외”이기 때문에 위를 쳐다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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