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목성에 대한 새로운 사실
◆ 최근에 연구가들이 ‘보이저’ 우주선이 찍어 보낸 목성 사진들을 조사하다가 우리 태양계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위성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새로 발견된 이 위성은 직경이 40‘킬로미터’가 못되며, 새로 발견된 목성환(環) 외각에서 그 거대한 행성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거치른 암(暗)석으로 된 그 위성은 지구의 달의 속도의 약 30배인 시속 10만 8천 ‘킬로미터’의 속도로 목성 주위를 돈다.
소련의 「‘스푸트니크다이제스트’」지는 목성환이 있다는 사실이 일찌기 1960년에 소련의 천문 물리학자 ‘세르게이 브세크스 비이스키’에 의해 예언되었으며, 그것이 「‘아르메이아’ 공화국 과학 학회 회보」에 발표되었다고 주장한다. “목성계 내에서의 활발한 작용들—혜성 천문학의 ‘데이타’에 의해 증명된 분출의 존재가 토성환(環)과 흡사한 환(環) 모양을 한 혜성의 유성(流星) 물질들이 목성 주위를 돌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는 모든 근거를 제공해 준다.”고 그 잡지는 설명했다.
‘브라질’의 ‘에너지’ 창의력
◆ “‘브라질’은 세계에서 ‘알코올’에 근거한 대체 ‘에너지’ 계획을 이미 공식화한 유일한 나라이다.”고 ‘제너럴 모우터’ 자동차 회사의 ‘브라질’ 회장 ‘요셉 산체즈’는 말한다. 지난 9월 말에 ‘브라질’의 자동차 제조업자 연합은 앞으로 5년간 ‘알코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170만 대 제조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브라질’의 6백만 대의 자동차 중 많은 수는 이미 휘발유에 ‘알코올’을 20‘퍼센트’ 배합한 연료를 사용하여 운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 목표는 재생 ‘에너지’원을 순수 ‘알코올’로 전환하는 것이다. ‘알코올’ 생산은 이미 1975년의 5배 이상으로 늘어 났다. 순수 ‘알코올’은 ‘갤런’당 1‘달러’가 못된다. 이에 비해 보통 휘발유는 ‘갤런’당 2‘달러’이고 최고급 휘발유는 ‘갤런’당 3‘달러’이다. 이 나라 정부는 ‘알코올’의 생산 원가가 ‘갤런’당 70‘센트’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브라질’의 ‘제너럴 모우터’ 회사는 ‘알코올’ 휘발유 및 배합 연료 등 “여러 가지 연료”로 운행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해 왔다. ‘브라질’의 ‘포오드’ 회사도 ‘알코올’이 동력원이 되는 모형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에너지’에 굶주리고 있는 미국의 입장은 ‘에너지’ 혁신을 일으키는 데 있어서 어떠한가? “이론적으로 볼 때 우리가 미국에서 ‘알코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나 ‘엔진’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막을 장애물이란 아무 것도 없다.”고 한 자동차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로서는 그러한 것은 우리의 계획에 없다.” 많은 사람들은 왜 그런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다.
조숙한 생도
◆ 일본의 네 살된 한 아이는 중학교 2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영어 실력 ‘테스트’에 합격했다. 이전에는 7살 아래는 아무도 갖지 못한 이 놀라운 실력을 그는 어떻게 해서 얻게 되었는가? “자녀들을 유아기부터 교육할 것을 권고한 한 책자를 읽고 고무되어 ‘나리아끼’(‘이와시따’)의 어머니 ‘에미’는 그 아이가 두살이 되었을 때 영어 강의를 녹음한 것을 틀어 주었다. 그리고 그는 세살 때 부터 ‘라디오’의 영어 강의에서 배우게 하였다.”고 「‘마이니찌 데일리 뉴우스’」지는 보도한다. 그의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그 어린 천재는 혼자서 사전을 사용까지 한다고 한다.
중공의 남성용 피임약
◆ 미국의 한 산아제한 권위자에 따르면, 중공의 과학자들이 남성용 피임약을 완성해 냈다고 한다. 그들은 그 약이 건강에 부작용이 없으며, 장래 후손에게도 해를 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스탠포오드’ 대학의 화학과 교수 ‘카알 드제라시’ 박사는 중공의 과학자들이 처음에는 단지 민속으로 생각되어 오던 것에서 그 물질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허뻬이’(河北)의 북양자성(北楊子省)에서는 그 지역 내의 남자들과 결혼한 여자들이 자녀를 낳을 수 없었으나 그 지역 외의 남자들과 결혼한 여자들은 자녀를 낳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현상에 대한 조사를 지방 식품에 사용되는 생목화 씨앗으로 짠 기름에서 발견된 ‘고시폴’이란 물질에 집중했다. 이 화학 물질은 남성의 정자를 해체하거나 파괴한 것 같다. 현재 ‘샹하이’의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12,000명의 남자들이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한다. ‘드제라시’ 박사는 세계의 연간 2천 5백만 ‘톤’의 목화 생산을 고려할 때 ‘고시폴’의 공급은 거의 무한정하다고 지적한다.
보다 저항력이 강해진 해충들
◆ 적어도 43종의 모기와 121종의 파리가 이제 재래식 살충제에 대하여 저항력이 생겼다고 보고된다. 이와 비슷하게 독약에 저항력이 생긴 “슈우퍼 랫트”란 쥐는 화공 약품에 면역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캐나다’의 연방 농림청의 한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최선의 쥐 제어 방법은 가장 최초로 발견된 것이다—사람의 거처 주위에 좋은 위생 환경을 보존케하는 구식의 쥐덫이다. 50‘그램’들이 상자의 쥐약을 사는 집주인은 두 세 마리의 새앙쥐는 죽일 수 있을지 몰라도 큰 쥐는 이제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 쥐덫이 아직도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해바라기 동력
◆ 남‘아프리카’의 농무성은 해바라기 씨앗으로 만든 기름이 ‘트랙터’와 ‘트럭’의 ‘디젤’ 연료로 사용하는 시험이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바라기 기름은 어떤 종류의 ‘디젤 엔진’에도 동력 공급 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해바라기 씨앗에서 기름을 짜아낸 후 단백질이 풍부한 찌꺼기는 훌륭한 가축의 사료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이 석유의 대용으로 연구되고 있기는 하나 현존하고 있는 엄청난 수의 ‘모터’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기름을 생산해야 할 것을 고려한다면, 그 값이 경쟁은 할 수 있다 하더라도 ‘해바라기 동력’은 아직 먼 이야기일 것이다.
‘텔레비젼’의 치명적인 영향
◆ 감수성이 강한 어린이들이 ‘텔레비젼’을 지나치게 시청하면 정신 발달의 둔화, 운동 부족으로 인한 나쁜 건강, 다른 어린이들과의 의사 소통의 무능, 짜증, 신경질, 게다가 난폭한 행동을 더 많이 하고자 하는 등의 여러 가지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충분히 입증되었다. 한 어린이는 방송국이 그가 좋아하는 ‘텔레비젼 프로’를 취소했다고 하여 자살까지 하였다. 그의 부모는 아이 방에 ‘텔레비젼’을 한 ‘세트’ 갖는 것을 허락했다. 그리하여 「‘선데이 오레고니언’」지가 말했듯이, 그의 “세계는 자기 침실에 있는 TV ‘프로’들 안에 갇혀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슬프게도 ‘텔레비젼’을 지나치게 시청하는 것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그것이 어린이들에게 그렇게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이제 그것이 그러한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신한다.”
‘지나친 복약사회’
◆ 미국의 식품 의약 위원회의 신임 회장은 처방 의약의 복용을 줄이기 위한 운동을 미국 내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그 위원회를 지도했던 최초의 약사 ‘제레 E. 고이안’은 최근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나라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약의 잠재적인 나쁜 영향에 대해 알지 못하고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많이 약을 복용해 왔다.” 그는 약 복용량을 줄이기 위하여 “교육”과 같은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미국인들은 모든 병에 다 알약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의사를 방문할 때마다 처방약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음악의 날개를 타고
◆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한 운전사는 경찰에 붙들려 운전 과속으로 고발되었다. 그런데 그 운전사는 법정에서 이와 같이 설명하였다. “평상시에 나는 차를 빨리 모는 운전사가 아닙니다.” 그는 ‘요셉 하이든’의 ‘B 플랫’ 장조 ‘디버티멘토 포오 투우 호온즈’를 들으면서 운전하고 있었다. “나는 너무 의기양양해져서 영혼이 어떤 높은 곳으로 끌려 올리워 가는 것을 느꼈읍니다. 그래서 내 발이 ‘폐달’을 무겁게 누르게 되었읍니다.” 하고 그는 법정에서 말했다. 그 법정은 그 운전사의 이전의 훌륭한 기록과 음악이 그에게 준 영향을 참작하여 그 고발을 기각 판결하였다.
감리교인들이 동성애 교직자를 받아 들이다.
◆ 감리교의 최고 재판부인 연합 감리교회의 사법 위원회는 동성애를 자백한 교직자를 ‘뉴우요오크’ 시의 ‘워싱턴’ 광장 교회의 교직자로서 계속 일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그 위원회는 동성애하는 그 교직자가 ‘그리이니치’ 마을 지역의 회중과의 “훌륭한 입장”과 “영향력 있는 관계”에 있다고 판시했다. 그 회중 자체가 주로 동성애자들로 형성되어 있다.
수소 ‘메이저’ 시계
◆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의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우트’ 천문 물리학 실험소에서는 수소 ‘메이저’ 시계를 하나 만들어 냈다. 수소 원자의 자연 회전에 기초하여 만든 이 시계는 아마 지금까지 만들어진 시계 중에서 가장 안전성이 있는 시계라고 생각된다. 이 시계는 3억년이란 기간에 단지 1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다.
값비싼 기도
◆ 미국 하원은 매 회의의 개회 기도를 해 주는 한 ‘루터’교의 교직자에게 일년에 5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가결하였다. 이전의 개회 기도를 해준 교직자는 그 대가로 일년에 2만 5천 ‘달러’를 받았다. 이 일에 대하여 논평하면서 ‘뉴우스’ 기고가인 ‘짐 비솝’은 다음과 같이 썼다. “대통령의 임금 및 가격 지침선은 하원의 매 회의에서 적절한(따라서, 간결한) 개회 기도를 해 주는 것이 의무인 한 독실한 신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 ··· 사취를 하고 있는 것은 이 교직자만이 아니다. 우리는 교직자들이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 경기장에서 매일 행해지는 경기 만큼 여러 가지 면세 채권에 관심이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어떤 교직자들이 그들의 영원한 보상을 받기 위하여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날 때 상당한 재산을 남기고 간다.”
‘터어키’의 수혈 희생자
◆ ‘터어키’의 신문들은 최근 한 주 동안에 수혈의 결과로 ‘앵카라’ 병원에서 적어도 3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다. 의사들은 혈액 보관 병에 딱지를 붙이는 데 잘못이 있었거나 혈장이 상한 혈액이 사용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비단 ‘터어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