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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0
깨80 05월호 5-6면

물가에 어떠한 변동이 있는가?

한 부부가 자잘한 물건 몇가지를 사려고 식료품 가게에 들렀다. 점원은 이 부부가 지불한 10‘달러’ 지폐를 받았으나 40‘센트’밖에 거슬러 주지 않았다. 아내는 거스름돈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큰 소리로 말했다. “아니, 아가씨, 거스름돈이 틀렸어요! 10‘달러’ 지폐를 주었잖아요!” 점원이 대답했다. “하지만 그게 맞습니다! 그 물건들은 이제 9‘달러’ 60‘센트’니까요.”

남편은 한 손바닥에 조그마한 물건 가방을 들고는, 믿어지지 않는듯 머리를 흔들면서 투덜거렸다. “도대체 물가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거야?”

정기적으로 장을 보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물가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물가는 사정없이 치솟고 있다. 물가가 여러 해 동안,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상승돼 왔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증가가 최근처럼 이렇게 줄기차고 심한 적은 이전에 결코 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단지 몇몇 나라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다. 심지어 엄한 통제 경제를 실시하고 있는 공산주의 국가들까지 포함하여, 사실상 예외없이, 전세계가 이러한 현상으로 재난을 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이전에는 모든 나라가 동시에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을 겪은 적이 결코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부유한 사람들은 대부분의 물가 인상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다. 그들에게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여력이 있다. 그러나 세계 인구의 절대 다수는 부유하지 않으며, 그러므로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를 보면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을 최대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달아날 길 없이 죄여 오는 덫에 갇혀 있는 것처럼 느낀다. 많은 남편들은 시간 외 근무, 또는 부업을 한다. 지금은 많은 아내들 역시 돈벌이를 하는데, 반 이상이 그렇게 하는 나라들도 있다. 가정 생활이 영향을 받는다. 가정 파탄을 일으키는 주된 이유들 중 하나가 돈을 벌기 위한 투쟁이다.

미국의 한 주부는 이렇게 하소연했다. “언제나 우리 생활이 좀 필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이 여인이 ‘생활이 필’ 것인지에 관해 근심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 근심하고 있었다. ‘브라질’의 ‘트럭’ 운전사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요즈음 터무니 없는 생활비 때문에 겁에 질립니다. 빠져나갈 길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나라에서, 두가지 직업을 가지고, 하루에 12시간씩, 1주일에 6일간 일하는 남편의 입장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의 아내는 재봉일을 가르치는데, 집에서도 재봉사로서 일한다. 이 부부는 이렇게 말했다. “가정을 돌보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는군요.” 사실, ‘브라질’의 수위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목숨만 붙어 있는 것인지 모르겠읍니다.”

이러한 상태가 빈곤한 나라들에나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미국 ‘애틀란타’의 한 여인은 1주일에 40시간을 미용사로 일하는데, 그러고도 주말이면 ‘웨이트레스’로 일한다. 이 여자는 이렇게 말한다. “두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굶어 죽을 거예요. 방세를 낼 방도가 달리 없거든요.” 이 여자의 입장 역시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에서는 주로 고삐 풀린 ‘인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절도, 횡령, 수회 및 무엇이 됐든 돈을 벌 수 있는 기타 방도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고도로 산업화된 일본에서는 약 7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거의 100명의 사람이 ‘사라킨’(고리 대금 업자들)에 의해 초래된 곤경으로 인하여 자살을 했다. 이 사람들은 고리 채무에 빠져 그 돈을 갚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인생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그들은 자살을 하고 말았다.

역사가 ‘아아더 M. 쉴레징거’ 2세는 현 경제 상태에 관해 “‘파아티’는 끝났다.”고 단언했다. 일부 지역에서의 유례없는 번영의 시기는 이제 고행, 희생 및 낮은 생활 수준으로 대치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는 말했다.

‘프랑스’의 한 평론가는 이렇게 선언했다. “1960년대 말경에 약속되었으며 1970년대 초반에 칭송을 받았던 풍요한 ‘새 사회’에 대한 꿈은 ‘프랑스’에서 ‘인플레이션’이 구매력에 치명타를 가하면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미국에서도 상황은 비슷하여, 1979년 「엔사이클로피디아 아메리카나 연감」은 이렇게 기록하였다. “사람들이 말하던 미국인의 꿈은 악몽이 되고 말았다.”

미국의 대은행인 ‘시티콜프’는 이렇게 결론지었다. “음울한 사실은, 대부분의 나라들을 괴롭히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도록 허용한다면 그것은 결국 협의(狹義)의 경제로는 수습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 것이다.”

그렇다, 억제되지 않은 ‘인플레이션’은 단지 일부 가난한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훨씬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그것은 한 나라의 전체 생활 방식을 위협할 수 있다. 사실, 과거에 ‘인플레이션’은 여러 나라의 경제를 파괴하였다. 오늘날 ‘인플레이션’은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그것은 경제만이 아니라 정치 및 사회 질서까지 뒤흔들어 놓고 있다.

지금 우리는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가?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가? 당신은 어떻게 이에 대처할 수 있는가? 그리고 이 모든 일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5면 삽입]

“두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굶어 죽을 거예요”

[6면 삽입]

“‘파아티’는 끝났다” 하고 경제 학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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