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캐나다’의 ‘록’ 폭동
◆ ‘터론토’의 ‘록’ ‘팬’들인 약 14,000명의 군중은, 그들의 우상인 ‘앨리스 쿠우퍼’가 예정된 “연주회”에 출연하지 않으리라는 안내 방송을 듣자 폭동을 일으켰다. 분노한 군중은 ‘볼트’로 죄어져 있는 금속제 의자와 회전식 문을 뜯어서 병, 쓰레기 깡통 등과 함께 사방으로 내던졌다. 그들은 불을 지르고 수백명의 경찰들과 싸움을 벌였다. 한 사진 기자는 현장을 이렇게 묘사한다. “이 곳[‘캐나다’ 국립 박람회장 겸 체육관과 동 부설 운동장]의 창문은 모조리 파괴되었다. 전복시킨 ‘펩시-콜라’ ‘트럭’을 포함하여 여러 대의 ‘트럭’들이 파괴되었다. 창문이란 창문은 다 부서져 버렸다.” 그리스도인 젊은이들이 “음악”이란 이름으로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 부화 뇌동해서야 되겠는가?—고린도 전 15:33.
“기구(氣球)”로의 복귀?
◆ 영국의 ‘렌코우트’ 화물 항공사에서는 화물용 비행기를 (더 가벼운 항공기인) 비행선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하였다. 「더 가아디안」지에 따르면, 그 회사는 180‘미터’ 길이의 경식(硬式) ‘헬륨’ 비행선을 네대 구입하기로 계약하였다고 한다. 이 “스카이숩 R 40형” 비행선은 1,150마력의 ‘엔진’ 네개로 움직이는데, 화물 ‘톤’당으로 볼 때 ‘점보 제트’ 화물기에 비하여 75‘퍼센트’의 연료가 절약된다고 한다. ‘렌코우트’사가 이러한 비행선에 회사의 장래를 건 주요 이유는 연료 절감에 있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데 약 이틀 반이 소요될 것이며 화물 운임은 표준 비행기 요금보다 사분의 일 이상 쌀 것이라고 그 회사는 주장한다. 그 항공기는 활주로가 필요 없으므로 회사측으로 볼 때 값비싼 착륙지 걱정은 안해도 좋으며, 일부 화물은 고객에게 직접 배달될 수 있다고 한다.
고대 동력의 복귀
◆ 지난 8월초 일본 ‘이마무라’ 조선소에서, 오래간만에 처음으로 돛단배가 진수(進水)되었다. 699‘톤’인 ‘아이또꾸 마루’는 설치된 두개의 돛으로 갈 수도 있지만, 또한 그 배에 부설된 1,600마력의 ‘디이젤 엔진’을 사용하여 갈 수도 있다. 이 ‘디이젤 엔진’의 기름 소모량은 보통 배 ‘디이젤 엔진’의 반이면 된다고 한다. ‘마이크로 컴퓨우터’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돛대를 조정한다. 이 돛대는 높이가 11.9‘미터’, 넓이가 7.3‘미터’로서 겉에 ‘플라스틱’이 입혀져 있다. 돛을 활짝 펴면, 화물을 만재한 경우라도 12‘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술자들은 생각한다. 그 배의 건조시 드는 가외 비용은 이삼년 내에 연료 절감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한다.
성기(性器)의 “문둥병”
◆ 자그만치 1천 4백만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생식기 포진(疱疹)을 앓고 있으며 매년 약 50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 병에 걸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병은 가장 널리 퍼지고 있는 성병 중 하나이다. 현재로는 약이 없다. 이 병은 구강 성교를 포함한 성 관계 때 보통 전염된다. 성교한지 2일 내지 8일이 되면 환자의 생식기 위에 작은 빨간 돌기(突起)가 나타난다. 이 돌기들은 급속히 자라 쓰라린 물집이 되는데, 때로는 그것이 터져 수백만 마리의 ‘바이러스’균을 쏟아 놓는다. 상처는 낫지만, ‘바이러스’균은 하부 척수(下部脊髓) 근처 신경에 자리를 잡고 거기서 평생을 살아간다. 병균은 사전 경고 없이 어느 때라도 재활동할 수 있다. 매년 수많은 아기들이 이 병을 갖고 태어난다. 반 이상이 죽으며, 생존한 아기들이라도 종종 영구적인 손상을 입는다. 「타임」 잡지는 이 문제에 대한 논평에서 이렇게 기술하였다. “이 병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분명한 길은 성교를 절제하는 것이다.”
새의 주택 위기
◆ ‘네덜란드’ 느릅나무병의 맹위로 수많은 영국 새들이 집을 잃고 있다. 과학자들은 여러 종의 새들 특히 올빼미가 멸종하리라는 경고를 발하고 있다. 한 때 무성했던 느릅나무는 많은 새들의 둥지 터 노릇을 하였으며 특히 구멍 속에 둥지를 치는 새들에게는 좋은 집이 되었었다. “느릅나무의 줄기나 큰 가지가 부러져 나가면 종종 그루터기 끝이 썩어 들어가 나무 안쪽에 깊은 구멍을 이루게 되어, ··· 윗쪽으로는 트이고 옆으로는 튼튼히 살아있는 벽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안성맞은 구멍을 이루는 나무는 이것 밖에 없다.”고 ‘런던’의 「업저어버」지는 설명한다. 헛간 올빼미에게 대용 거처가 될 수 있는 낡은 농장 건물들이 현대화되거나 농가 주택으로 개조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이 새가 위험에 처해 있다. 과학자들은, 위기를 다소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죽은 느릅나무를 찍어 내지 말 것을 사람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쥐잡기 미인 대회”
◆ ‘필리핀’ ‘잠보앙가 델 수르’ 주지사 ‘비센떼 마드랑 세릴레스’는 독특한 미인 대회를 발표했다. “대회 참가자 중 설치류 꼬리를 가장 많이 제출한 사람이 자동적으로 1등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그는 선언했다. 「불리틴 투데이」지에 따르면, ‘세릴레스’는 “설치류를 대량 박멸함으로써 지방 농부들의 식량 증산에 도움을 주고자 이 ‘쥐잡기 미인 대회’가 고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 주의 37개 전 마을 주민들이 “1980년 ‘미스’ ‘잠보앙가 델 수르’” 후보로서 이 대회에 참가하도록 그는 요청하였다. 제출된 쥐꼬리 일체는 한 개당 한표씩 계수된 후, 이중 계산을 피할 수 있도록 불에 소각될 것이라고 한다. 이 대회의 결과 수백만 마리의 쥐가 박멸될 것으로 그 지사는 추산하고 있다.
‘프랑스’의 개 문제
◆ ‘‘프랑스’ 동물 보호 협회’의 대변인 ‘다니엘 누우리’에 따르면, 이 나라에서는 약 10년 전부터 개 키우기가 한층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현상은 급속히 가속화되어 왔다.”고 말한 그는 현재 ‘프랑스’ 내의 개 수효가 8백만 마리는 족히 넘을 것이며 그 중 삼분의 이는 도시에 있을 것이라고 추산한다. 그 결과 ‘파리’의 경우 800,000마리 이상의 개가 길거리를 더럽히고 다니기 때문에 엄청난 문제를 겪어 왔다. ‘파리’ 시장인 ‘자아끄 쉬라끄’는 개 주인들에게 뒷치닥거리를 잘 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관리들은 그러한 설득 운동이 주효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만일 별 성과가 없다면 1978년의 ‘뉴우요오크’ 시의 조치와 비슷한 조치를 취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그 해에 ‘뉴우요오크’ 시는 애완동물의 뒷치닥거리를 하지 않는 주인들이 최고 100‘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되는 법을 제정한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현재 매년 약 100,000마리의 개가 버려지고 있다. 최근의 한 주말(2일간)에만도 150마리의 개가 ‘파리’ 노상에 죽은 채 버려져 있었다.
가장 긴 운송용 ‘터널’
◆ 세계에서 가장 길고 현대식이며 돈이 많이 든 운송용 ‘터널’이 예정된 대로 지난 9월 5일 개통되었다. 10년간의 공사 끝에 16.3‘킬로미터’ 길이의 이 ‘고트하르트 터널’이 ‘스위스’의 ‘이탈리아’어 사용 지방과 독일어 사용 지방을 연결하게 된 것이다. 제한 속도인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리면 ‘터널’을 통과하는 데 12분이 걸린다.
생각을 많이 하라
◆ 일본의 연구가들은 많은 사람들의 두뇌가 그들이 충분한 “운동”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수축된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한 ‘컴퓨우터’ 주사(走査)기를 사용하여 ‘또오호꾸’ 국립 대학의 ‘마쯔자와 다이쥬’와 그의 동료들은, 여러 사람의 두뇌의 크기를 측정해 보았다. 그들은 지능과 감정이 작용하는 두뇌의 부분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보다 일찌기 수축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농부, ‘버스’ 운전사 및 사무원들과 같은 틀에 박힌 일에 종사하는 일부 일꾼들의 두뇌는 일찌기 30세에 수축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한편, 많은 변호사, 대학 교수 및 의사들은 60대와 70대까지 충분한 크기의 두뇌를 유지하는 것 같았다. 의심의 여지 없이 농부와 ‘버스’ 운전사들도 정신적으로 활동을 할 때, 예를 들어 영적인 것들을 추구할 때 그러할 것이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즈」의 ‘로버트 와이먼트’가 제출한 보고는 다음과 같다. “‘마쓰자와’는 그의 실험으로 보통 나이와 관련된 [두뇌] 수축을 치료하는 간단한 방법이 머리를 쓰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집트’의 11번째 재앙?
◆ 지난 여름에 크고 공격적인 수백만의 쥐들이, 보고에 의하면, ‘이집트’를 공격하여 농작물을 갉아 먹었으며, 소떼, 가금 및 일부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였다. 쥐들이 ‘카이로’ 교외에 도달했을 때 한 지방 위원회는 쥐들이 “성인들을 괴롭히고 어린이들을 공격하며 고양이들을 뒤쫓고 있다”는 보고를 들었다. 7월 중순에 ‘이집트’의 농무상은 쥐들이 98,000‘에이커’의 농작물을 망쳐 버렸다고 하고 두개의 삼각주 주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그 장면을 묘사하면서 ‘잠비아’의 「타임즈」는 “성서의 구약에 결코 열거된 적이 없는 새로운 재앙—술취한 쥐들—이 ‘이집트’를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그 「타임즈」지는 수천 ‘핵타아르’의 밀과 채소를 망쳐 버린 그 쥐들이 “‘나일’ 강의 삼각주”에 진군하여 “사탕수수 ‘쥬우스’에 취”하였다고 설명했다.
정신병 치료
◆ 세계 보건 기구의 7년간의 연구로 심한 정신병의 치료율은 산업 국가에서보다도 저개발 국가에서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잡지 「사이언스 80」에 의하면 연구 대상이었던 ‘나이지리아’인 환자의 58‘퍼센트’와 ‘인도’인 환자의 51‘퍼센트’가 “하나의 정신병 ‘에피소우드’도 없이 치료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그 보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다 과학적으로 발달한 나라들에서는 예후(豫後)가 훨씬 나빴다. 한번 ‘에피소우드’가 있은 환자들의 회복 비율은 ‘덴마아크’의 단지 6‘퍼센트’로부터 중국에서의 27‘퍼센트’에 이르렀다.” 「사이언스 80」은 또 “대부분의 정신병의 비교적 빠르고 완전한 회복”은 개발 도상국에서 가능한 반면 “미국과 기타 산업 국가에서는 정신병에 걸린 사람들의 거의 절반이 결코 회복되지 못하였다”고 지적했다.
자연 치료
◆ 한번의 번개가, 보고에 의하면, 62세의 ‘에드윈 로빈슨’의 건강 문제 대부분을 치료했다. ‘메인’ 주(미국)의 ‘트럭’ 운전사인 이 노인은 1971년의 교통 사고로 눈이 멀었고 귀가 일부 먹게 되었다. 그런데 지난 여름 번개로 인해 ‘로빈슨’은 약 20분간 쓰러져 있었다. “그가 의식을 회복했을 때 그는 다시 볼 수 있었고 잘 들을 수 있었다”고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보도했다. “한달 후 그의 한 때 대머리였던 머리에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했다고 그는 보고했다.” 이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머리숱이 많아져서 나의 아내는 흥분하고 있다. 나는 35년간 대머리였다. 사람들은 그것이 유전이라고 말했다.” 보청기는 “모두 불태워 버렸다. 이제 나는 어린이처럼 잘 들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안과 의사인 ‘알버어트 모울톤’은 그의 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그것을 설명할 수가 없다. 나는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내가 아는 것이라곤 그가 이전에는 맹인이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뿐이다.” ‘로빈슨’은 또 하늘로부터의 그 치료하는 번개를 맞은 이래 정맥류(瘤) 질환이 깨끗이 없어졌다고 주장한다.
세계의 임금 비교
◆ 「유우 에스 뉴우스 앤드 월드 리포오트」지에 따르면 미국의 근로자들은 일부 ‘유럽’ 국가들의 근로자들에 비해 싼 임금을 받는다고 한다. 가외 수당을 포함시켜, 1979년 미국에서는 시간당 평균 9.71‘달러’였다. 그러나 ‘스위스’에서는 11.77‘달러’, 독일 연방 공화국에서는 12.06‘달러’, ‘스웨덴’에서는 12.23‘달러’, 그리고 가장 높게도 ‘벨기에’에서는 12.29‘달러’였다. 낮은 시간당 임금과 수당을 받는 주요 산업국 두 나라로 일본이 6.74‘달러’, 영국이 5.83‘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