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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국화를 가꾸어 봅시다
  • 깨어라!—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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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1
깨81 06월호 36-37면

대형 국화를 가꾸어 봅시다

「깨어라!」 일본 통신원 기

대부분의 꽃들은 봄이나 여름철에 핀다. 하지만 경쟁 상대가 없을 때까지 기다리는 온대지방의 한 꽃이 있다. 그 꽃은 국화다!

이곳 일본에는 국화꽃을 가꾸는 독특한 방법이 있다. 당신에게 그 방법을 알려 주고자 한다. 이 방법이 “대형 국화”, 즉 일본어로 “오오기꾸”라고 부르는 것을 생산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의 많은 가정에서는 국화꽃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 주로 남자들이, ‘오오기꾸’를 가꾸는 데 취미를 붙이고 있다. 그러므로 현관에 3개 내지, 많으면, 20개 정도의 아름다운 ‘오오기꾸’ 화분이 진열되어 있는 집을 흔히 보게 된다. 대개 이러한 것들은 90‘센티미터’까지 자라난 세줄기의 각 줄기 끝에 커다란 꽃이 피어있는 모습으로 손질되고 가꾸어져 있다. 때때로 한 화분 안에 10‘센티미터’가량의 꽃이 7줄기의 각 줄기 끝에 엷은 자주빛이나 기타 다른 색의 아름다운 공모양으로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색도 여러가지고 모양도 다양하다.

나는 젊은 시절 어느 여름 휴가 때 ‘오하이오’ 주에 있는 종묘원 들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은 국화꽃을 전문으로 재배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추위를 잘 견디는 야생종으로서 집 근처의 조경이나 화단에 사용되는 것들이다. 그것들은 비교적 가꾸기가 쉬운 것들이다. 봄철에 지난해에 가꾼 것을 파내서 그것에서 새순을 분리시켜 새로운 재배를 위해 다시 심는다. 그러나 ‘오오기꾸’는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요한다.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에 의하면 국화꽃은 3,000여 변종이 있고 신품종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한다.

“오오기꾸”를 가꾸는 방법

친구인 ‘아사노’ 씨는 매년 ‘오오기꾸’를 재배하고 있으므로 그에게 아름답고 커다란 국화꽃들을 가꾸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의뢰하였다. 우리는 화분에 심겨진 화려하고 노란 ‘오오기꾸’를 선물로 받으면서 벗에게 이렇게 질문하였다. “‘아사노—상’(‘아사노’ 씨), 우리는 내년에도 이와 똑같은 대형국화들을 보고 싶은데, 그저 이 식물에서 새순들이 나와서 스스로 다시 금년의 이 꽃과 같은 꽃이 될 수 있을까요?”

‘아사노’ 씨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만일 ‘오오기꾸’를 자연적으로 자라게 내버려두면 보다 단순한 모양으로 되돌아가 버리기 시작할 겁니다. 다시 말해서 꽃들은 수가 많아져서 올해 받으신 공같이 생긴 이 세개의 커다란 꽃들보다 훨씬 더 작아질 것입니다.”

“이 대형 국화꽃들을 다시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우리는 질문하였다.

요구되는 단계들

“이 식물의 꽃이 피기를 마치고 나면 줄기를 맨 아래 가지의 바로 아래 부분에서 잘라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옥외에 심어두고 얼지 않도록 짚으로 덮어 두어야 합니다. 3월에 가서 죽은 줄기의 기부(基部)에서 새 순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파내어야 합니다. 새 순들을 나누어내서 깨끗한 자갈 묘판에 심고 따뜻한 봄공기 속에서 자라게 해야 합니다. 5월 중순 즈음이면 이 싹들은 키가 약 20‘센티미터’가량 되게 됩니다. 이제 이 순들로부터 꺾꽂이 순을 잘라 주어야 합니다. 이들 꺾꽂이 순들은 길이가 7‘센티미터’여야 합니다. 만일 세 줄기로 가꾸고자 한다면 축축한 모래에 방금 심어놓은 꺾꽂이 순위에 세개의 눈이 있어야 합니다. (꽃들 사이에 간격이 생기도록 막대기들과 끈으로 이들의 성장을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일단 꺾꽂이 순들을 심었으면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어야 하고 항상 그늘에 두어야 합니다. 물 주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오오기꾸’를 가꾸는 데 필수적인 일입니다. 그러면 대략 2주 안에 뿌리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 때 이제 화분에 심어 놓기만 하면 가을에 새 ‘오오기꾸’를 볼 수 있게 되는 겁니까, ‘아사노—상’?” 하면서 우리는 진지하게 물어 보았다.

“아니 그렇지 않지요! 그건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라고 ‘아사노—상’은 웃으며 말하였다. “모래에서 화분 흙으로 이식하신다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단지 세번의 이식 중에 첫 번째 것에 불과하지요.”

필수적인 이식들

“세번이나 옮겨 심는다고요?”라고 우리는 놀라서 반문하였다. “맞습니다. 최종 결과로 약 90‘센티미터’ 높이의 것을 원한다면, 그 성장 속도를 늦추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식들이 충격을 주어 그 성장을 억제하죠. 그래서 큰 화분에 하는 마지막 이식 때면 모든 ‘에너지’가 꽃으로 가게 되죠,” 하고 ‘아사노—상’은 대답하였다.

“그러면 매 이식 때마다 보다 큰 화분으로 옮겨심어야 하나보죠?”

“맞습니다.”라고 ‘아사노—상’이 힘주어 말하였다. “그러나 거기에는 몇가지 관련된 일이 있읍니다. 만약 단 하나의 줄기만을, 즉 하나의 ‘오오기꾸’만을 가꿀거라면 줄기에 곁눈들이 나오는 대로 따버려야 합니다. 그러니까, 세줄기의 ‘오오기꾸’를 만드실거라면, 이 곁눈들을 따버리는 일이 세배나 더 바쁘게 되는 거죠. 이 눈들은 잎과 줄기가 만나는 바로 위에 생깁니다. 가위같은 예리한 기구를 사용하여 하루 걸러씩 정성스럽게 그렇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때 잎이 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잎은 빛 ‘에너지’를 변화시켜 양분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따라서 만약 잎이 없으면 꽃도 피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간중에 진딧물 같은 곤충들로부터의 피해가 없도록 돌보아 주셔야 합니다. 꽃가게에 문의하셔서 여기에 사용할 수 있는 적당한 분무기를 구할 수 있읍니다. 이곳 일본에서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우기에 접어 들기 때문에 살충제를 뿌릴 때는 반드시 이 식물은 말라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를 입힐 수 있읍니다.”

이식 시기

“이러한 이식들의 시기는 각각 언제쯤이 됩니까?” “그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6월중에 처음으로 화분에 옮겨 심기 시작하면 10월중에는 꽃이 피게 되는데 대략 100일의 기간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두번째 이식은 7월말경이 될 것이고 마지막 이식은 8월말경이나 9월초에 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 부가하면 ‘오오기꾸’는 섬유 옥토에다 가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두엄이나 비료보다는 채소 퇴비를 추천합니다.” “‘아사노—상’, 감사합니다. 설명을 잘 들었읍니다. 저도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읍니다.”

당신도 “그렇게 해보”지 않겠는가?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지만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결과들을 보게 됨에 따라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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