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모순
◆ 「메디컬 워얼드 뉴우스」지 편집자인 ‘레지널드 레인’ 2세는 이렇게 말하였다. “흡연이 현재 매년 320,000명의 미국인을 심장병과 암 및 기종으로 죽이는 위험의 원인임이 분명히 증명되었다.” 하지만, 그는 연방 정부와 미 의학 협회가 모두 흡연의 위험을 크게 외치면서, 동시에 “은근히 담배 생산을 옹호하고” 있음을 주목하였다. ‘레인’ 씨는 ‘시카고’의 연례 회의에서 미 의학 협회 대표자들이 “담배 재배자들을 위한 연방 보조금을 반대”하기 위해 나왔지만, 그들은 “돌아서서 평의원 위원회에게 담배 회사의 주식에서 140만 ‘달러’의 협회 장려금을 박탈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다음에 그 편집인은 이렇게 질문하였다. “그러니 이제 누가 이 협회를—혹은 심지어 개인 의사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는가?”
‘아마존’의 위협
◆ ‘브라질’의 ‘아마존 정글’의 넓은 지역들이 재목, 농사 및 기타 용도로 벌채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육지를 벗기는 일은 결국 땅을 불모지로 바꿀 것이라고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흔히 어떤 땅은 일반적인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유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의 「프리 프레스」지는 ‘브라질’, ‘투쿠루이’발의 이러한 기사를 보도한다. “수세기 동안 처녀지로 있던 ‘정글’이 이제 20년 내에 12억 ‘에이커’의 [강우량이 많은] 수림이 사실상 사라질 것이라고 일부 사람들이 예언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손상되고 있다. 대부분의 ‘정글’이 외국 회사들을 포함한 주식회사들에 의해 제거되고 있다. “‘파라’ 주에서는 “[남, 북] ‘다고타’ 주와 ‘네브라스카’ 주를 합한 크기인 그 주의 동쪽과 남쪽 경계선에서 ‘정글’ 속으로 수백 ‘킬로미터’를 파들어 갔다. 그 지역의 많은 부분은 ‘정글’에서 대초원으로 변모했다.”
버리는 열로 재배하는 ‘토마토’
◆ 영국 ‘요오크셔’의 한 20‘에이커’ 온실은 부근의 화력 발전소에서 버리는 열을 이용하여, 일년에 2,000‘톤’ 이상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영국에서 이 ‘에너지’원을 최초로 실속있게 상업에 이용하는 계획은 매년 ‘에이커’당 약 45,000‘갤론’의 기름 연료를 절약케 한다. 그 거대한 온실은 그 발전소의 ‘터빈’ 냉각기를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물로 데워진다. 뜨거워진 물은 큰 ‘파이프’를 통해 복합 온실 안으로 유통되고, 그 다음에 열 교환기를 통하여 따뜻한 공기가 ‘팬’으로 온실 안에 퍼지게 된다.
보고 있으면 살이 찐다
◆ “저는 음식을 쳐다만 봐도, 살이 쪄요” 하고 일부 체중을 의식하는 사람들은 하소연한다. 이제 그들의 말이 옳을지 모른다는 증거가 있다. 「사이언스 다이제스트」는 ‘예일’ 대학교의 최근 연구를 이렇게 설명한다. “‘팬’에서 지글거리는 ‘스테이크’를 보거나 그 소리를 듣거나 하는 음식 ‘신호’에 민감한 사람들은 그러한 전조에 직면하게 되면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한다. 그리고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일 경우에는 훨씬 더 많이 분비하게 될 것이다.” 연구가들은 ‘인슐린 호르몬’이 혈액 내 당분의 지방으로의 전환을 가속시키기 때문에 음식을 요리하는 것을 보거나 냄새 맡는 것, 심지어 소리를 듣는 것까지도 살을 찌게 하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불길한 원소
◆ 비소보다 독성이 4억 8천 6백만 배나 더 강하고 아주 극소량으로도 전 인류를 쓸어버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치사적인 것이 무엇인가? 「퍼레이드」지에 의하면, 그것은 핵 폭탄과 원자로에 사용되는 방사능 원소 ‘플루토늄’이다. ‘플루토늄’은 ‘우라늄’ 광석에서 천연적으로 극소량만 생긴다. 그러나 전 세계 곳곳의 핵 증식로는 막대한 양의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적어도 1,800‘킬로그램’의 ‘플루토늄’이 행방 불명이거나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은 제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문맹인이 늘어나고 있다
◆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의 문맹인 수가 1970년의 7억 4천 2백만 명에서 1980년에는 8억 1천 4백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1990년까지는 그 수가 8억 8천 4백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국제 연합 기구는 말한다. 덧붙이자면, 여자 문맹자가 남자 문맹자보다 더 많으며, 또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문맹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시골과 도시 근교와 도시 내의 빈민 지역이다. ‘코트디브와르’ 신문 「프라터니테 마틴」지는 “그러므로, 문맹과 빈곤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