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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푸가오’에 잠깐 들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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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2
깨82 2/15 19-21면

‘이푸가오’에 잠깐 들러봅시다

「깨어라!」 ‘필리핀’ 통신원 기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400‘킬로미터’ 지점의 장엄한 대산맥에는 ‘필리핀’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온 관광 명소인 광대한 ‘바나우에’ 계단식 논 단지가 있다. 이곳에서 ‘이푸가오’인들은 수천년에 걸쳐 가파른 산지를 깎아 장관을 이루는 일련의 계단식 논 단지를 만든 것이다. 좁다란 논들 한줄, 한줄을 전부 이어 연결하면 지구를 반 바퀴나 돌 것이라고들 한다.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이 기억에 남을 만한 논 단지들을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에디타’와 ‘프리스킬라’는 이곳에서, ‘이푸가오’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일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거의 즐겨보지 못한 뜻 깊고 보람있는 경험을 얻게 되었다. 이곳에 들러 그들의 경험을 함께 즐겨보도록 하자.

첫 인상

우리에게 첫 번째 도전이 된 것은 ‘이푸가오’인들의 언어였다. 거리가 조금만 떨어져도, 심지어 한 마을과 바로 옆 마을의 말씨가 다르다. 하지만 많은 연습과 이곳 시장의 모친이 우리에게 빌려 준 한권의 간단한 사전으로 우리는 곧 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게 되었다.

서늘한 이곳 고지에서는 걸어 다니는 것이 일종의 생활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계단식 논의 좁다란 두렁을 따라 걸어가 보는 것은 상당한 경험이다. 혹시 헛디뎌 넘어지면, 진흙탕인 논 쪽으로 빠지지 않으면 약 6‘미터’ 아래의 다음 논 쪽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용기를 내라. 곧 익숙해질 테니까.

마을이라곤 실제 가보면 1.2내지 1.5‘미터’ 높이의 각주들 위에 오두막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에 불과하다. 각 주 상부와 집 밑바닥이 만나는 부근에는, 나무로 만든 커다란 원반이 있다. 이것은 쥐들이 집으로 기어 들어오지 못하게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창이 없는 집에는 방이 하나 뿐이고 출입구도 하나 뿐이다. 출입은 사다리를 통해 하는데, 밤이면 사다리를 걷어 올린다. 우뚝 솟은 ‘피라밋’형 이엉 지붕에는 쌀을 저장할 만한 공간이 있다.

풍습

‘이푸가오’인들의 일부 관습은 외부 사람들인 우리에게는 정말 이상해 보인다. 예컨대, 어떤 외딴 곳의 사람들은 시체를 매장하지 않는다. 시체를 천으로 싸서 매달아 두는데, 그것이 부패하는 동안 액체가 뚝뚝 떨어진다. 그 후 해골은 엮어 짠 시체 담요로 싸서 오두막의 처마 밑에 둔다.

죽은 조상들을 달래고 그 후손들을 위로하기 위해 ‘카나오’라고 하는 화려한 축제들이 열린다. 아픈 사람들을 데려가지 말아 달라고 한 사제가 죽은 조상들에게 간청하는 주문을 외운다. 그들은 조상들이 병자를 대신하는 영혼들로 받아 줄 것으로 믿고서 동물을 제물로 바친다. 이따금씩 이들은 자기들이 들은 성서 이야기와 의식을 혼합시킨다. 예컨대, 이들은 동물 희생을 바칠 때 ‘아벨’의 제사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제물 주위를 빙빙 돌아가면서 추는 춤도, 쌀로 만든 술, 삶은 고기, 닭, 오리 등의 고기 냄새도 유가족들에게서 결코 슬픔을 쫓아버리지는 못하는 것 같다. 모든 것이 보통 순조롭게 끝나지만, 사람들은 숙취되고 만다.

특유의 우호심

‘이푸가오’ 사람들은 대단히 머리가 좋고 우호적임을 알게 된다. 논들 옆에 나 있는 좁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구부려서 벼를 심고 있던 여자들이 허리를 펴고서는 인사를 한다.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을 방문해 주어서 대단히 기쁘다고 하면서 반겨준다. 마침내, 마을에 도착하면 마을 사람들은 우호의 상징으로, 공용(共用) 술잔에다 쌀로 만든 술을 대접함으로써 우리를 환영해 준다.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통하여 현대적인 생활 방식에 대해서도 좀 알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푸가오’ 사람들은 우리의 성경 연구 초대를 열렬히 받아들인다. 그 중 한 사람은 일손을 멈추고, 일꾼들을 모두 불러 모아 집단 토론을 하게 해준다. 여자 한 사람은 자기 조상들이 자기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어떻게 그것을 아는가? 그의 집에 쌀 단지가 기울어져 쌀이 좀 쏟아졌다는 것이다. 그 여자는 그것이 증거라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펼쳐서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죽은 사람은 무의식이다. 속임수를 쓰고 있는 것은 ‘사단’이다. ‘사단’은 ‘하와’에게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인간의 첫 부모가 죽자, 그는 속임수를 은폐하기 위해 어떤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러므로 인체 내의 보이지 않는 그 어떤 것이 사람이 죽은 후에도 계속 살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자는 바로 ‘사단’인 것이다.—창세 2:7; 3:4, 5.

전통적인 치마며 가방이며 담요를 짜는 숙련된 기술을 가진 다른 한 여자는 이러한 질문을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죽은 조상들의 무덤 옆을 지나오고 나면 병이 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그와 함께 추리한다. 즉, 당신의 친척들은 생전에 당신을 사랑하였다. 당신이 병들었을 때 그들은 당신을 위해 기도해 주었으며 병이 낫도록 약이나 약초를 구해다 주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그들이 당신을 병들게 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그 다음 우리는 성경을 펴서 그들에게 죽은 자의 진상을 설명해 준다.—전도 9:4-10.

우리가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한 원주민 여자가, 빈랑을 씹는 것에 대한 성경적 견해에 대해 질문한다. 이 습관을 가진 사람은 치아가 까맣게 되고 잇몸이 헐고, 또 이것은 떨쳐버리기가 대단히 어려운 습관이다. 우리는 그 여자에게, 목마른 손님에게 물을 더러운 잔에 담아 주겠느냐고 질문한다. 모두가 불쾌하다는 듯 코를 샐쭉한다. 말할 것도 없이 깨끗한 잔이어야 한다. 우리는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는 영적으로 목마른 사람들에게 진리의 물을 주는 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잔들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연히 깨끗해야 하며, 빈랑이나 ‘니코틴’ 및 마약으로 자신을 더렵혀서는 안된다. 그들은 요점을 쉽게 파악한다. 우리는 이렇게 묻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빈랑을 씹으실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읍니까?” 모두가 웃는다.

이제 우리는 ‘이푸가오’인 사회의 일원이 된 느낌이다. 이곳 사람들은 우리를 ‘아낙코’ 하고 부르는데 이것은 “나의 자녀”를 의미한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그들의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주어 대단히 기쁘다. 오랜 전통을 가진 이 지적인 사람들이 그들의 사고방식을 점차 변화시키고, 또 그들의 조상 신으로부터 돌아서서 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 것을 볼 때 그들에 대한 우리의 마음은 마냥 뜨거워진다.

우리가 ‘이푸가오’ 사람들을 알게 된 것은 참으로 귀한 특권이다. 또 당신이 함께 이곳을 들러 보아 대단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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