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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돈은 얼마나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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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돈은 얼마나 안전한가?
  • 깨어라!—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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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2
깨82 3/15 20-23면

우리의 돈은 얼마나 안전한가?

대부분의 나라에서 돈은 문언(文言), 그림 및 수자에 의해 식별되는 독특한 종이 쪽지로 되어 있다. 또는 가치를 표시하기 위해 특수 방식으로 주조된 주화일 수도 있다. 지폐는 단지 수자나 그림이나 문언을 바꾸기만 하면 그 가치가 변동되기 때문에 놀랄만하다.

돈은 모든 사람들의 생활에 극적인 영향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장시간 열심히 일한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벌고자 도박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돈 때문에 살인을 한다. 많은 결혼이 돈 때문에 성공 또는 실패를 맛본다. 그리고 종종 돈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 문제가 초래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돈을 벌면, 그것의 상당량을 보관하지를 못 한다. 흔히 빨리 써버리기 때문이다. 예로서 최근의 어느 한해에 미국의 보통 가정은 수입의 3‘퍼센트’밖에 저축하지 못하였다. 전혀 저축을 못 하는 가정도 많이 있었다. 어떤 가정은 큰 빚을 지게 되었다. 이런 일의 한 가지 원인은 ‘인플레이션’(물가고)이다.

물가고 “강도”

물가고는 마치 강도가 사람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빼앗아 내는 것만큼이나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서 돈을 훔쳐 낸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그것을 막는 데 무력하다. 만일 이런 상태가 극도화 되면 물가고는 정부를 붕괴시키고, 국가에 거대한 변동을 야기시킬 수 있다. 그런데도 오늘날 물가고는 많은 나라에서 유행병같은 비율로 극도로 번지고 있다. 이런 재정적 “질병”에 대한 완전한 치료제를 아직 아무도 만들어 내지 못한 것 같다.

그 결과,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은 손가락 사이로 그토록 빨리 빠져 나가는 돈을 벌어 대기 위해 계속 발버둥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에 그들은 싸움에서 지고 있다. 「유 에스 뉴우스 앤드 워얼드 리포트」지에 발행된 다음 ‘페이지’의 도표는 1975년부터 1980년 사이 기간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를 보여 준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부분적 목록일 따름이다. ‘라틴 아메리카’나 ‘아프리카’ 같은 다른 많은 나라들은 최근 매년 100‘퍼센트’ 이상의 물가 상승율을 나타내 왔다.

많은 근로자들이 매년 봉급을 인상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물가고를 상쇄할 만큼 충분히 인상받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만일 어떤 사람이 봉급을 7.5‘퍼센트’ 인상받았는데, 물가 상승율이 13‘퍼센트’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인상받기 전에 그가 매년 12,000‘달러’를 벌고 있었다고 하자. 인상받은 후엔 12,900‘달러’가 된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구매력은 이제 겨우 11,223‘달러’에 불과하게 된다. 1,677‘달러’의 손실이다. 따라서 이것은 그가 받은 인상분 900‘달러’를 상쇄해 버릴 뿐 아니라, 구매력에 있어서 777‘달러’를 더 손해 보게 한다. 또한 봉급 인상분으로 인해 그는 고액 납세 의무자로 분류되어, 그보다 더 큰 손실을 입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수입이 증가하면 소비를 늘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새 자동차를 사거나 비싼 휴가를 즐기거나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집으로 이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상 900‘달러’를 인상받은 이 근로자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가 조만간 커다란 재정적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임은 명약관화하다.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률보다 더 적은 금리로 이자를 주는 은행에 예치된 돈 역시 구매력이 떨어질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누가 6‘퍼센트’의 단리(單利)로 1,000‘달러’를 저축해 놓았는데, 그 해의 물가 상승률 역시 6‘퍼센트’라면 어떨 것인가? 현상 유지는 된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이유는 이러하다. 6‘퍼센트’의 단리는 일년에 60‘달러’를 벌게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그가 갖게 된 1,060‘달러’에 대해 6‘퍼센트’의 물가 상승률을 적용시키면 63.60‘달러’가 된다. 1,060‘달러’에서 이것을 차감해 보라. 결과적으로 구매력은 996.40‘달러’에 불과하게 된다. 또 어떤 나라에서는 60‘달러’의 이자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받을 수 있으며, 이것은 구매력이 더 떨어지게 만들 것이다.

이와 같이 물가고가 돈의 가치를 빼앗아 간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그러나 돈의 안전성은 다른 면으로도 위협을 받고 있다.

은행은 얼마나 안전한가?

많은 사람들은 돈을 은행에 맡긴다. 한편 은행은 차입을 원하는 다른 사람이나 기업체에 그 돈을 대부해 준다. 남는 것은 현금으로 보유되거나, 건물 또는 설비나 유가 증권(대개 정부 유가 증권)에 투자된다. 현금으로 보유되는 양은 대개 전체 자산에 비해 극히 적은 비율이다.

만일 많은 은행 예금주들이 일시에 은행에 몰려와서 자기들의 돈을 현금으로 되돌려 달라고 요구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이런 일이 대규모적으로 일어난다면, 금융 기관에서는 그 채무를 상환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여하한 정부 보증 기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런 가능성있는 최악의 사태는 차치하고라도, 우리 대부분은 단지 요구만 하면 언제라도 돈을 환불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은행에서는 30일간은 합법적으로 돈을 유보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전형적 규정은 이렇게 되어 있다. “은행은 사전 통지가 없더라도 언제든지 저축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 그러나 또한 은행은 일부 또는 모든 계좌에 대하여 3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인출 통지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 (미국) 그러므로 어려운 때가 되면, 우리 돈은 30일 동안 이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일반적으로 은행이 돈을 보관시키기에는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금으로 ‘뜯기다’

근년에 와서, 대부분의 정부는 군사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위해 지출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지출을 충당하는 통상적인 방법은 세금을 올리는 것이며, 이에 대해 우리는 속수무책이다.

또 세금과 관련된 것으로는 미국의 사회 보장 제도같은 사회 복지 비용 지출이 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정부 퇴직 인환권에 의지하고 산다. 이런 사람들은 과거 일하던 시절, 봉급에서 돈을 떼어 사회 보장 제도에 적립금을 냈었으며, 이제 퇴직 수당을 되찾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 보장 계획은 난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점증하는 퇴직자들에 대한 지불을 충당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내는 적립금을 계속 올리고 있다.

만일 이 계획이 현재와 같은 방향으로 계속된다면, 파산의 가능성이 있다. 문제를 다소나마 완화시키기 위해 관리들은 매년 추가되는 생계비 증가율을 낮추는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에 더하여 완전 퇴직 연령을 현재의 65세에서 68세로 높이는 문제도 제안된 바 있다.

만일 경제 위기가 일어나고, 이런 월정 인환권이 돌연히 중지된다면, 수백만의 사람들은 거의 또는 전혀 수입이 없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필경 정부에 대한 신뢰감을 잃게 될 것이고, 그 결과는 그들에게뿐 아니라 국가에도 재난을 가져올 수 있다.

불안감에 부채질하는 범죄

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범죄는 유행병같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 주택이 강탈된다. 기업체들이 심지어 백주에도 털린다. 개인들은 노상에서, ‘쇼핑 센터’에서, 사실상 거의 모든 장소에서 공격을 받는다. 이유가 무엇인가?

주된 이유는 범죄자들이 사람들의 귀중품, 특히 현금을 원하기 때문이다. 현금은 쓰기가 쉬우며, 피해자의 이름이 붙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추적하기가 불가능하거나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어렵다. 사람들을 강탈하는 기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이유는 그들이 자신의 개인적 욕망 또는 필수품을 위해 소비할 더 많은 돈을 원하기 때문이다.

물가고가 돈의 가치를 감퇴시키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증대됨에 따라, 생계를 꾸려 나가는 일이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증가하는 빚과, 마약, ‘알코올’ 또는 도박에 소비되는 막대한 돈을 더해 보라. 이런 모든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돈의 필요가 끊임없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기꺼이 가외의 시간을 일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점증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절도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단지 상습범이나 실업자들만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많은 기업체에서는 대부분 자기 회사 고용인들이, 많은 경우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절도를 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덜 안전하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돈이 오늘날 덜 안전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성서 예언은 이 사물의 제도의 “마지막 날”이 “처신하기 어려운 위험한 때”가 되리라고 미리 말했기 때문이다. (디모데 후 3:1, 신세) 그러므로 이런 추세가 역전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우리의 돈이 미래에는 좀 더 안전해지리라는 조짐은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현 제도가 그 끝을 향해 다가감에 따라, 더 큰 경제적 불안이 팽배해질 것이다.

한편, 우리는 생활 방식과 경비 지출에 대해 현실적이 될 필요가 있다. 가진 범위 내에서 살도록 하라. 어떤 일을 해야 한다면, 온갖 문제를 수반하는 빚에 깊숙이 빠져들지 말고 없는 대로 행하라. 외상 거래가 필요하게 되면, 그것을 현명히 사용하라. 그리고 교훈과 본으로 돈의 가치와 절약의 필요성을 자녀들에게 교육시키라.

또한 더 높은 생활 수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점점 더 장시간 일하려 하거나, 심지어는 두 가지 직업을 가지려는 유혹의 덫을 피하라. 물가고 “강도”에게 앗긴 돈을 보상하는 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우리에게서 창조주와 가족에 대한 책임을 보살피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시간을 빼앗아 갈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분의 새질서에서 인류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 그리고 그분은 그렇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머지 않아 현생의 불안한 요소들은 하나님의 “새 땅”이 실현될 때 영원히 과거지사가 될 것이다.—베드로 후 3:13; 계시 21:1.

[21면 도표]

1975-1980 소비자 물가 상승률

스위스 ‐‐‐‐‐‐‐‐‐‐‐‐‐‐‐‐‐‐‐ 12.2%

서독 ‐‐‐‐‐‐‐‐‐‐‐‐‐‐‐‐‐‐‐‐ 22.3%

오스트리아 ‐‐‐‐‐‐‐‐‐‐‐‐‐‐‐‐‐ 29.4%

네덜란드 ‐‐‐‐‐‐‐‐‐‐‐‐‐‐‐‐‐‐ 33.8%

벨기에 ‐‐‐‐‐‐‐‐‐‐‐‐‐‐‐‐‐‐‐ 36.0%

일본 ‐‐‐‐‐‐‐‐‐‐‐‐‐‐‐‐‐‐‐‐ 37.2%

노르웨이 ‐‐‐‐‐‐‐‐‐‐‐‐‐‐‐‐‐‐ 49.7%

캐나다 ‐‐‐‐‐‐‐‐‐‐‐‐‐‐‐‐‐‐‐ 52.0%

미국 ‐‐‐‐‐‐‐‐‐‐‐‐‐‐‐‐‐‐‐‐ 53.1%

덴마아크 ‐‐‐‐‐‐‐‐‐‐‐‐‐‐‐‐‐‐ 64.0%

프랑스 ‐‐‐‐‐‐‐‐‐‐‐‐‐‐‐‐‐‐‐ 64.1%

스웨덴 ‐‐‐‐‐‐‐‐‐‐‐‐‐‐‐‐‐‐‐ 65.0%

오스트레일리아 ‐‐‐‐‐‐‐‐‐‐‐‐‐‐‐ 65.4%

핀란드 ‐‐‐‐‐‐‐‐‐‐‐‐‐‐‐‐‐‐‐ 66.0%

아일랜드 ‐‐‐‐‐‐‐‐‐‐‐‐‐‐‐‐‐‐ 93.3%

영국 ‐‐‐‐‐‐‐‐‐‐‐‐‐‐‐‐‐‐‐‐ 95.6%

그리이스 ‐‐‐‐‐‐‐‐‐‐‐‐‐‐‐‐‐ 112.6%

이탈리아 ‐‐‐‐‐‐‐‐‐‐‐‐‐‐‐‐‐ 115.7%

스페인 ‐‐‐‐‐‐‐‐‐‐‐‐‐‐‐‐‐‐ 134.3%

포르투갈 ‐‐‐‐‐‐‐‐‐‐‐‐‐‐‐‐‐ 151.1%

터어키 ‐‐‐‐‐‐‐‐‐‐‐‐‐‐‐‐‐‐ 568.4%

[20면 삽화]

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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