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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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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3
깨83 4/1 18-20면

‘리용’으로 날아가는 기차!

「깨어라!」 ‘프랑스’ 통신원 기

“비예, 실 브 플레!” 짙은 감색 제복을 입고 산뜻한 모자를 쓴 차표 검사원이 우리의 차표를 보자고 한다. 그의 출현은 우리가 비행기를 탄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프랑스의 ‘트헹 아그항드 비테스’ 즉 TGV(고속 열차)를 타고 있음을 기억나게 해준다. 일단 ‘파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우리는 ‘프랑스’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며 ‘알프스’와 ‘이탈리아’로, 또는 ‘마르세이유’와 ‘리비에라’로 가는 열차의 주요 정거장인 ‘리용’을 향해 시속 260‘킬로미터’로 날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초음속 비행기와 우주선의 시대에 혁신적인 새로운 형태의 열차 수송 수단을 개발하는 데에는 어떤 이점이 있는가? ‘프랑스’ 국립 철도청이 이러한 새로운 모험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새로운 간선(幹線)

‘파리’-‘리용’ 간 철도는 항상 ‘프랑스’에서 가장 분주한 철도 중 하나이다. 구간의 3분의 1은 복복선이고 나머지는 복선이지만, 그것은 교통량이 최고로 많아지는 기간을 감당하기에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았다. 외국에서의 진전 상황을 고려한 후 특히 일본에서 성공적인 ‘토카이도’선의 “탄환” 열차를 고려한 후에 완전히 새로운 선로를 깔기로 결정했다.

처음부터 ‘파리’-‘리용’간의 이 새로운 선은 전적으로 승객 수송을 위해 사용될 것이며, 고속 주행을 위해 설계된 적합한 열차로 결정되었다. 이 새로운 선에서 가장 놀랄만한 일은 굴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마 ‘당신은 기차가 어떻게 언덕을 넘어가는가?’라고 질문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TGV의 가장 중요한 특징, 즉 정상적인 열차보다 훨씬 가벼운, 그 기차의 가벼운 무게를 깨닫게 해준다. 여덟개의 차량으로 된 각 열차는 매우 강력한 전기 ‘엔진’을 가지고 있어서, 무거운 화물 열차나 심지어 일반 객차가 올라갈 수 있는 곳보다 훨씬 더 가파른 곳도 올라갈 수 있다. 보통 선로의 경사도가 1‘퍼센트’를 넘지 못하는 것에 비하여, 경사도가 3.5‘퍼센트’에 달한다. 이것은 기차가 경사를 내려갈 때에 특히 두드러진다. 마치 기차를 탔다고 하기보다는 착륙하고 있는 비행기를 탄 것같이 느끼게 된다.a 기차가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구간에서 자체 속도의 여세를 몰아 언덕을 올라간다. 또한 당신은 굴이 없는 선로를 놓는 것이 비용이 훨씬 덜 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기차와 선로

앞부분이 길고 매끈하게 튀어나온 이 주황색과 검은 회색으로 된 열차는 표준형과 비교해 볼 때 지면과 더 가깝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전향(轉向) 바퀴들이 객차 아래쪽 양쪽 끝부분이 아니라 객차 사이에 위치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승객도 바퀴 위에 앉게 되지 않으며, 보다 조용하고 안락한 여행을 하게 해준다. 더우기, 그것은 기차를 더 쉽게 타고 내리게 해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선로와 관련된 다른 요인들도 안락한 승차감에 기여한다. 궤도들은 매우 길게 주조되었으며, 침목에 고정되어 있는 끼움쇠 속의 두꺼운 고무 완충 장치 위에 놓여 있다. 뿐만 아니라, 선로 밑에 까는 자갈도 일반적인 경우보다 상당히 깊게 깔려 있다.

좌석을 예매하는 것을 잊지 말라!

안전상의 이유로 TGV에는 입석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리를 예매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프랑스’에서는 이미 여러 해 전에 차표 예매 체제를 ‘컴퓨터’화하였으며 현재는 새 기차를 위해 약간 수정하였다. 물론, 아직도 기차역이나 여행사에서 좌석을 예매할 수 있지만, TGV의 경우에는 ‘플랫포옴’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가능하다.

우리는 단지 자동 판매기에서 “말”하기만 하면 되며, 그러면 우리가 타고자 하는 기차에 남아 있는 좌석이 있는지, 임시 열차가 있을 예정인지 그리고 (만일 기차가 만원이라면) 다음 TGV의 시간 등을 알려 준다. 좌석은 출발 5분 전까지도 예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마지막 순간에 예매할 때는 우선권이 있어야 되는 금연 객차를 선택할 길이 없다.

전원 승차 완료

편안히 앉으라. 파란색 혹은 초록색으로 된 실내 좌석으로 판단해 보건대 우리는 이등 객차에 타고 있는 것이다. 일등 객차의 좌석은 주황색이나 갈색이기 때문이다. 개별 조명, 분리된 좌석 그리고 중앙 통로는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시속 260‘킬로미터’로 번개같이 지나가는 시골 풍경만 없다면 완전히 착각하게 될 것이다.

배가 고픈가? 우리가 여행하는 시간에 따라, 일등실에서는 남녀 승무원에게 더운 음식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프랑스’ 식도락가들이 동경하는 ‘리용’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등실 승객들은 여덟 량의 객차 중간에 위치한 간이 식당에 갈 수 있다.

안전

‘컴퓨터’들은 좌석을 예약하는 데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파리’에서 탄 TGV의 종착역인 ‘가르 드 리용’(‘리용’ 역)에 있는 ‘컴퓨터’는 철도망에 대한 일반적인 감독과 관리를 한다. 교통량이 정상인 때에는 PAR(‘포스트 데귀야쥐 에 떼 헤길라숑’, 전환 및 통제 장치)은 열차들 사이의 간격을 통제하고, 자동 원격 조정 전달 장치나, 만일 필요하다면 전화나 무선으로 기관사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한다. 그렇게 빠른 속도에서는 기관사가 선로를 따라 놓여 있는 신호를 보고 그것들에 순응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당신은 이 철도에서 건널목을 보지 못할 것이다. 또한, 머리 위로 지나가는 고가 건널목마다 철망으로 안전 장치가 되어 있어서 선로 위로 떨어질 수 있는 어떤 무거운 물체도 식별해 낼 수 있다. 경보가 울리게 되며 다가오는 모든 열차들을 정지시킨다. 또한 길 양쪽에 철조망 담이 있어 전 선로를 보호한다.

비행기 또는 철도?

TGV를 타고 여행하는 것은 보통 열차를 타는 것보다 비싸지 않으며 많은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그 가격은 단거리 비행기 여행과 크게 경쟁이 된다. 또한 1983년에 전체 선로가 완성되면 승객들은 ‘파리’의 중심부에서 ‘리용’의 중심부까지(426‘킬로미터’) 단지 두 시간에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비행장으로 가고 오는 데 필요로 하는 시간을 계산한다면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이 종종 더 오래 걸린다.

선로가 전체 ‘유럽’ 철도망과 같은 규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신은 ‘리용’에서 여행을 마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제네바’까지 갈 수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는 ‘로잔’ (둘다 ‘스위스’에 있다), ‘그레노블’ 및 ‘리비에라’에 있는 ‘니스’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목적지들을 향하는 TGV는 새로운 선로로 ‘파리’를 떠나서 나중에는 옛날 선로로 옮겨간다. 물론 속력을 늦춰야 하지만, 여전히 ‘파리’와 이러한 다른 도시들 간의 여행 시간을 단축해 준다.

다른 나라의 고속 열차들

이 분야에 대해 전세계에 걸쳐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철도 수송 수단이 퇴보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듯하다. ‘에너지’ 위기는 철도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주었다. 왜냐하면 열차의 연료 효율성은 어떤 다른 형태의 육로 수송 수단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독일은 국내 본선 철도망을 개량하고 있는데, 어떤 열차들은 이미 시속 200‘킬로미터’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도 ‘로마’와 ‘피렌체’를 연결하는 ‘디레티시마’라고 불리는 새로운 빠른 열차를 가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현존하는 표준 선로 위를 달리도록 설계된 APT(고급 승객 열차)를 가지고 다른 각도에서 그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영국의 연구가들은 구부러진 길에서 ‘오토바이’처럼 기울어지는 열차를 고안하였으며, 따라서 이 선로를 사용하는 가장 빠른 열차보다 최고 속력을 20 내지 40‘퍼센트’ 증가시켰다.

일본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들은 ‘신간센’ 고속 열차의 철도망을 확장하는 계획을 하고 있으며, 그 열차는 이미 시속 210‘킬로미터’로 운행하고 있다. 추운 지역에서의 기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그들은 정기적인 철도 운행을 유지하기 위해 선로에 뜨거운 물을 뿌리는 장치까지 고안해 냈다.

그러나 현재는 ‘프랑스’가 가장 빠른 승객 열차를 보유하는 영예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언제고 당신이 업무로든지 아니면 즐기기 위해서든지, ‘프랑스’에 와서 남쪽으로 가고자 한다면, ‘리용’으로 기차를 타고 날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각주]

a 비교해 본다면, 비행기가 착륙할 때의 활공도는 일반적으로 2.5‘퍼센트’이다.

[18, 19면 지도와 삽화]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파리’

‘디종’

‘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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