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관심가진 간호인들

◆ 의학지인 「정형외과 간호」에서는 최근에 “‘여호와의 증인’과 피 문제”라는 주제를 고려하였다. 그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호와의 증인’은 생명을 깊이 존중하며, 이러한 이유로 그들은 담배를 피우거나, 중독성 약물을 사용하거나, 낙태를 하지 않는다. 그들의 믿음은 그들이 성서로부터 이해한 법칙들에 기초해 있다. ·⁠·⁠· ‘여호와의 증인’을 수술하는 책임을 맡은 외과 의사는 환자의 종교적 법칙을 알아야 하며 존중해야 한다. ·⁠·⁠· 정형외과에서의 ‘여호와의 증인’들과의 경험은 보람이 있는 것이었다. 그 환자들은 매우 협조적이었다. 우리가 성서에 대한 그들의 이해를 받아들일 수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간호인들이 감정적인 지원과 가능한 최선의 치료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주로 가는 경제적인 방법?

◆ 지난 해 9월에 ‘텍사스’에 있는 소 방목장에서 ‘코네스토가’ 1호를 발사함으로써 최초의 사설 자금 우주 모험이 지구를 출발하였다. 남은 ‘로켓’ 부품으로 만들어진 그 우주선은 498‘킬로그램’의 모의 유료 하중을 고도 320‘킬로미터’까지 끌어올린 후에 ‘멕시코’ 만에 착수할 수 있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발사 명령 본부는 두 대의 이동 가옥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가솔린’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하였다. 완전히 개발되면, 그 새로운 기업체는 정부 우주국과 위성을 발사하는 데서 경쟁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NASA[미국 항공 우주국]가 제공할 수 없는 봉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스페이스 서어비스’ 회사의 사장은 말한다. 미국 우주 왕복선이 먼저 군사적인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데 반하여, “우리는 더 빨리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덜 먹는 것이 수명을 늘려주는가?

◆ 과학자들은 ‘저영양’, 즉 모든 필요한 영양분들은 포함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데 필요로 한 열량보다 3분의 1정도 적은 열량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수명을 현저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증가시키는 증거들을 발견하고 있다고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보도한다. “그들의 동물 연구가 알려 주는 바에 따르면, 적게 먹는 것이 포유류의 수명을 인간의 수명으로 40년에 해당하는 수명만큼 늘려 줄 수 있다.” 일반적인 면역 반응의 쇠퇴 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노쇠에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질병들도 제거될 것이라고 말한다.

‘텍사스’ 대학의 생리학자인 ‘에드워드 J. 마소로’ 박사는 단백질 섭취를 50‘퍼센트’ 줄이면 실험실 동물들의 수명이 크게 증가하고, 열량 섭취를 40‘퍼센트’ 줄이면 그들의 수명이 더욱 늘어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캘리포오니아’ 대학에서 노쇠에 대한 전문가인 ‘로이 월포드’ 박사도 늦어도 동물의 중년기에 먹이를 줄이기 시작하면 수명을 10 내지 20‘퍼센트’ 증가시킬 수 있음을 동물 연구는 알려 준다고 보고한다. “저영양 상태를 장기간 지속시키는 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온혈 동물의 노쇠를 지연시키고 최대 수명을 연장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월포드’ 박사는 말한다. “지금까지 연구된 모든 동물의 종들에게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발견은 틀림없이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치아를 위한 차

◆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두명의 치과 의사들은 설탕을 넣지 않고 차를 마시는 것이 충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이유는 차, 특히 ‘자바’와 ‘케냐’에서 생산되는 차에 불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차를 마시는 것이 이빨을 닦는 것이나 치아 검사를 대신해 주지는 못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금성에서의 사고

◆ 금성으로 발사한 소련의 우주선 ‘베네라’ 13호와 14호는 한 가지 예기치 않은 사고를 제외하고는 원활하게 기능을 발휘하였다. 우주선에 달려 있는 ‘카메라’의 ‘렌즈’ 덮개가 착륙하는 동안 터지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었던 것 같다. 두개가 다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여, ‘카메라’가 금성의 토양의 인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렇게 순조롭지는 않았다. 각 우주선에 달려 있는 기계 손 끝에는 토양 밀도 측정 장치가 달려 있었다. ‘베네라’ 13호에 있는 것은 작동하였다. 그러나 「사이언스 82」지에 나오는 ‘베네라’ 14호가 자기를 찍은 사진에는 “금성의 토양의 밀도를 단 한번만 측정하게 되어 있는, 용수철이 장치된 채취기가 ‘렌즈’ 뚜껑을 대신 채취한 것”이 뚜렷이 나타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