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스파이”가 “존경심”을 배우다

◆ ‘노트르 담’ 대학교에서 온 한 여류 영어 부교수가 ‘여호와의 증인’의 한 지역 대회를 방문하고 나서 「노트르 담」지에 그가 받은 인상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나는 아직도 마음 속 한 구석에 다른 종파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오래된 ‘가톨릭’적 반응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다소 ‘스파이’처럼 느꼈다. ·⁠·⁠· 나는 이미 모든 여자들과 소녀들이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고, 모든 남자들과 소년들이 ‘타이’를 한 것에 주목하였다.” ‘프로그램’을 관찰한 후에, 그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나는 ‘여호와의 증인’들과는 떨어져 걸어 나왔지만, 4일 전보다는 더 많은 이해와 더 많은 존경심을 가지고 그렇게 하였다. 혼란과 무질서의 세계에서, 그들은 단결하여 궁극적인 질서를 위해 노력하였다. 나는 진실한 표정들, 정확성, 세상으로부터 분리될 긴급성에 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새로 침례받은 ‘빌 스트워트’의 말을 생각해 보았다. 내가 그와 그의 아내에게 ‘여호와의 증인’을 택한 이유를 물었을 때, ‘우리는 깨끗한 조직을 원했지요’라고 대답하였다.”—1983년, 5월호 14-16면.

무기 문제의 “불합리”

◆ 금년의 “세계 군비 지출은 급속히 8,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고 사무 총장 ‘자비에르 페레즈 드 쿠엘라’는 최근의 한 UN 경제 및 사회 심의회에서 불평하였다. “내가 대략 계산한 바에 의하면, 1년 전체에 모든 근원으로부터 모든 개발 도상국들에게 보낸 공식 원조 총액은 현재 세계 군비 지출의 18일분과 맞먹는다.” 그는 이렇게 결론내렸다. “어느 시점엔가 이러한 불합리—달리 어떻게 부를 단어가 없음—는 중단되지 않으면 안 된다.”

뜨거운 열 속에 거주하는 생명

◆ 물의 비등점의 두배가 ‘훨씬 넘는 온도—섭씨 250°—에서 잘 자라는 ‘박테리아’가 대양 밑바닥의 화산 배출구에서 발견되었다. 그것은 이제까지 생각했던 생명 존재 가능 온도의 두배가 넘는 것이다. 영국의 과학 잡지 「네이쳐」는 이 미생물은 아주 뜨거운 섭씨 75° 이하에서는 사실상 자라지 못하는데, 대부분의 다른 식물들과 동물들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가 계속되면 죽는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물이 유기적 근원에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햇빛을 통해 ‘에너지’를 끌어내지만, 이 생물들을 캄캄한 곳에서 통상적인 광합성이 아닌 화학합성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사용하여 황, 망간 및 철과 같은 무기 화학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한다.

독의 위력

◆ “‘패러캐트’는 아마도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제초제일 것이다”라고 일부 그것의 희생자들을 치료해 온 폐 전문의 ‘에드워드 블록’은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세계에서 최악의 독의 하나이다.” 그것은 폐에 축적되어 폐를 약화시키며, 그것을 섭취하거나 흡입하거나 피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인 해독제가 전혀 없다. 그러나 그것은 경제적인 “갈지 않는” 농사(갈지 않고 심는 일)를 할 수 있도록 밭을 매우 효과적으로 준비시켜 주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무성한 잡초에 사용하면 즉시, 보호력이 있는 피복이 되고 독 자체는 토양과 만나 중화된다. ‘블록’ 박사는 오직 통제된 상태하에서만 위험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개발 도상국들에서는 교육받지 않은 노동자들이 쉽게 그것을 구입할 수 있다. 20년간에 걸쳐 ‘패러캐트’ 사망자 수는 600명에서 1,000명 사이로 추정되지만, 전문가들은 미경험자들 사이에서 사용이 점증함에 따라 훨씬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길 것을 우려한다.

속고있는 바다 거북

◆ 대양의 장수 바다 거북은 맛있는 해파리 식사로 보이는 것을 찾아다니다가 종종 그 대신에 떠 다니는 ‘프라스틱’ 자루들을 집어삼킨다. 한 연구는 이 최대의 바다 파충류의 44‘퍼센트’가 그들의 소화관 속에 죽음을 초래하는 ‘프라스틱’ 물질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준다. 과학자들은 장수 거북의 수가 격감하는 배후의 한 가지 요인이 바다의 열광자들이 퍼뜨린 ‘프라스틱’ 오염이라고 믿는다. “수영자들과 ‘보우트’를 타는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이 바다 거북들이 여름에 그들을 괴롭히는 해파리 조절을 돕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멸종 위기에 처한 종 국제 보호 ‘센터’의 책임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