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늘어나는 세계 문맹 인구

◆ 성인 4명중 하나 즉 어림잡아 8억 이상이 문맹자이며,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금세기 말까지는 그 수가 9억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것이 UNESCO(국제 연합 교육 과학 문화 기구)가 도달한 냉엄한 결론이다. 10년간 세계 문맹률이 32.9에서 28.6‘퍼센트’로 떨어지긴 하였지만, 인구 증가로 인해 성인 문맹자의 총수는 늘어난 것이다. UNESCO 사무국장 ‘아마도우-마흐타르 므보우’는 문맹 퇴치를 “국제 공동 사회를 위해 도덕적으로 필요 불가결한 것”이라고 부른다. 「유네스코 꾸리에」(The Unesco Courier)에서, 그는 이렇게 기술한다. “오늘날 약 1억 2천만명의 국민학교 적령 아동들이 학교에 다닐 기회를 갖지 못한다. ·⁠·⁠·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이들 어린이의 60‘퍼센트’는 소녀들이다.”

“교계”의 탈세자들

◆ 일본의 국세청은 탈세자들을 잡아내는 일로 계속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국 세무 조사를 한 후에, 특별히 조사해 보기 위해 243명을 골라냈다. 탈세 사실로 인해 모두가 잡혔으며, 벌금 및 미납 세금으로 평균 534만 ‘엔’을 물어야 하였다. 놀랍게도, 탈세 혐의로 수색당한 대상들 가운데는 종교 단체들이 있었다! 한 세무소 기록은 642개 종교 단체 가운데 90‘퍼센트’가 어느 정도 탈세한 것을 밝혀 주었다. 이러한 종교 단체들이 보고하지 않은 수입은 30억 ‘엔’을 넘었으며, 사찰이 최고를 차지하였다. 의심의 여지없이 종교 재산이 비종교적인 목적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인기있는’ 무혈 수술

◆ “일부 종교 단체들이 [무혈] 수술을 요청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수혈로 인한 질병 감염에 신경을 곤두세우기 때문에 그러한 수술 방법이 일반 대중 가운데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필라델피아’의 ‘그래듀에이트’ 병원에서 무혈 수술 계획 책임자로 있는 ‘제럴드 리모울’ 박사는 말한다. 혈관을 뜨겁게 지지는’메스’와 식염수를 사용함으로써, 무혈 수술이 심장병 환자 및 그러한 수술을 요청하는 다른 환자들에게 시술되고 있다고 「현대 보건」(Modern Healthcare)지는 보고한다. 그 기사는 또한 ‘텍사스’ 주 ‘어어빙’에 사는 한 의사가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여 “[여호와의] ‘증인’과 ‘증인’이 아닌 환자들에게 수혈없이 5,000번 이상의 수술”을 하였음을 지적한다.

하늘 성역

◆ ‘프랑스’의 일간지 「라 크루와」에 따르면, ‘예루살렘’ 도시의 상공을 비행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독실한 ‘이스라엘’ 공화국 사람들은 최근에 그 도시의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신성 모독적인 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하였다”고 그 기사는 말한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믿음에 따라 성전이 있는 산의 땅을 걷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있으며, “‘랍비’ ‘고렌’에 따르면, 그 산의 상공도 마찬가지로 신성하다는 것이다.” 그 보고서는 비행을 금하는 다른 한 가지 이유로 공동 묘지를 든다. “전통에 의하면, ‘코하님’—제사장 계열의 ‘유대’인들—은 시체나 무덤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러한 것들이 그들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랍비 고렌’은 그러한 금지 사항을 확대하여 공동 묘지의 상공을 포함시켰다.”

“서두르는 병”

◆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서두르는 병”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고 남부 ‘캘리포오니아’ 대학교의 심장병 전문의 ‘거어숀 레서’ 박사는 말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그것은 “병리상으로 실재하는 병”이며, 감기, 독감, 심장병을 포함한 여러 가지 병에 걸리게 한다고 한다. 「오늘의 미국」(U S A Today)지 보도된 바와 같이, ‘레서’ 박사는 오늘날 사람들이 출퇴근시에, 먹을 때, 가사를 돌볼 때, 그리고 심지어 휴가를 할 때까지 얼마나 계속하여 서두르는가를 언급한다. “계속 서두르는 사람은 화학적으로 만성 비상 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들은 심장 혈관계에 과중한 짐을 지워 결국 생명이 위험할 만큼 심장에 긴장을 초래하는 ‘아드레날린’의 ‘쇄도’를 겪고 있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중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심장마비라는 값을 치르지 않기 위하여, 그는 기분 전환을 하는 방법을 배우고, 서둘 필요가 없는 활동을 계획하고, 참으로 중요한 일에 노력을 집중시키고, 끝내지 못한 일들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지 말라는 조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