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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에 처한 ‘올림픽’ 이상
  • 깨어라!—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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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4
깨84 11/15 6-9면

위기에 처한 ‘올림픽’ 이상

‘올림픽’ 경기의 규칙들 중 하나는 오직 ‘아마튜어’ 운동 선수들만 경쟁을 하도록 허용된다는 것이다. 최근까지도, 자신의 운동 실력으로 미화 50‘달러’(한화론 약 4만원) 이상의 재정적 이득을 받는 운동 선수는 누구든지 자격을 박탈당하였다.

만일, 그러한 규칙을 현재의 운동 선수들에게도 적용한다면, ‘올림픽’ 경기는 취소되어야 할 것이다! ‘아마튜어’에 대한 그러한 구식 정의는, 운동 경기가 편히 사는 부자들의 소일거리였었던 시대의 잔존물인 것이다.

최근의 한 보도는, 동계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인 ‘필 마아레’가 ‘아마튜어’ 신분이란 “최정상급 ‘스포오츠’에서 전혀 있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하였다. 많은 운동 선수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오늘날 누가 아무런 재정적 지원도 받지 않고 ‘올림픽’ 수준에 달하기 위하여 자기 시간의 대부분을 허비하려 하겠는가? 따라서, 직업 선수라는 가상적 낙인을 피하게 해주는, 미궁처럼 뒤얽힌 경로를 통하여, “아마튜어” 운동 선수들에게 보수가 지불되고 있는 것이다.

운동 정신인가, 아니면 국가주의인가?

또 다른 ‘올림픽’의 이상은 운동 정신이 국가주의를 초월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올림픽’ 경기는 국가가 아니라, 상호 경합을 벌이는 각 개인들을 대표하도록 상정되어 있다. 그래서 ‘올림픽’ 위원회는 어느 나라의 “순위”도 발표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론과 ‘텔레비젼’들은 국가별 ‘메달’ 순위를 발표함으로써 즉시 그러한 부족을 메운다. 그 결과, ‘올림픽’ 경기는 정치화되고 말았다. 언론은 그 경기를 소위 자본주의 국가와 공산주의 국가 간의 경쟁으로 전환시켜 나갔던 것이다. 전(前) ‘올림픽’ 운동 선수였던 ‘해롤드 코놀리’는 몇몇 국가들에게 ‘올림픽’ 경기가 “‘스포오츠’의 이념적 전쟁터”가 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작가 ‘제임스 미케너’는 그의 저서 「미국의 스포오츠」(Sports in America)에서, “미국 전역을 통하여 ‘스포오츠’와 국가주의 사이에 관련을 맺으려 하는 시도”에 관하여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은 ‘스포오츠’를 자극하여 세 가지 온당치 못한 기능을 수행하게 하고 있다 ·⁠·⁠· 1) ‘스포오츠’가 특정 정당들을 지지하는 선전 수단의 역할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2) ‘스포오츠’는 군사적 목적을 보강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3) ‘스포오츠’는 흐릿하고 피상적인 애국심을 만들어 내기 위해 심히 남용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논평하였다: “나는 ‘스포오츠’가 정치와 군국주의 및 불타는 애국심의 시녀로서 섬기도록 요구받고 있는 것을 지켜볼 때, 대단히 불안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있다.”

‘미케너’는 ‘올림픽’에서 이 동일한 경향을 유의해 왔는가? “1936년 ‘올림픽’에서, ‘아돌프 히틀러’는 ‘스포오츠’를 국가주의의 무기로 이용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고 그는 쓰고 있다. 그는 또한 1968년과 1972년의 경기에서 다른 실례들을 인용하면서, “정신이 온건한 비평가들은, 만일 이 고삐 풀린 국가주의가 계속된다면 ‘올림픽’은 중단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기 시작하였다”고 덧붙였다.

‘올림픽’에서의 국가주의와 애국심은 단지 보도 기관에 의해서만 최대한 이용되고 있는가? 아니면, 참가자들도 실제로 그것에 사로잡혀 있는가? 아마,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에서 최근에 개최되었던 동계 ‘올림픽’이 그 점을 잘 예증해 줄 것이다. 미국의 빙상 ‘스케이터’인 ‘차알스(피이터)’와 ‘모오린(키티) 캐루더’(남매)는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들의 반응은 어떠하였는가?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피이터’는 “미국 국기가 게양되던 그 순간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였고, ‘키티’는 “나는 그저 국기가 게양되는 것을 보고 있었다. 국기가 정말 멋지게 보였다”고 말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의 ‘스코트 해밀튼’이 ‘사라예보’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을 때, 그는 “자기의 경기가 끝난 후 맨 앞줄의 관객에게서 미국기를 받아 들고는, 그것을 흔들며 승리를 기념하여 ‘링크’를 한 바퀴 더 돌았다.” (「뉴우요오크 타임즈」 1984년 2월 17일자) 그렇다. 운동 선수들과 관객들 양편 모두가 현저한 상징물로서 국기를 사용함으로 종종 ‘올림픽’을 국가주의의 진열장으로 바꿔 놓는다.

그러나, ‘스포오츠’ 작가인 ‘조오지 벡세이’는 이렇게 썼다: “원래, ‘올림픽’은 국가주의에 전혀 구애받지 않게 되어 있었으며, 개개인들이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운동 선수들과 자신의 실력을 견주어 볼 기회가 되게 되어 있었다.” 그 모든 것은 이제 변모해 왔다. “‘올림픽’ 경기에 더 추가된 올가미는 국가주의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물론, 모든 운동 선수들이 극단적인 애국심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회전 활강 경기 부문의 금‘메달’ 수상자인 ‘필 마아레’는 자기가 자신의 가족이나 조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하여” ‘스키이’를 탔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는 “나는 한 가지 것을 획득하기 위하여, ‘스포오츠’를 한 것이 아니다. 나는 겨루기 위하여 여기에 왔다. 나는 나의 능력을 발휘해 보기 위해 여기에 왔던 것이다. 나는 그 운동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승리하고자 하는 압력이 치솟아서 또 다른 은밀한 영향력이 ‘올림픽’ 내로 침투해 들어오는 정도에 이르렀다. 그것은 바로 마약인 것이다.

약물로 얻는 ‘올림픽’의 영광?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이기자는 식의 기준은 이제 약물이라는 음침한 그림자를 ‘올림픽’에 드리워 왔다. 오랫동안, 많은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이 자기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근육 형성을 위한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 ‘테스토스테론’, 기타 물질들과 같은 약물들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그 문제를 실제로 폭로한 추문은 1983년 8월 ‘범미(汎美) 경기 대회’에서 발생하였다. 그때, 13명의 미국 운동 선수들이 자진적으로 경기의 참가를 철회하였던 것이다. 그들이 불참하게 한 계기는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금지된 약물을 사용하였다는 이유로, 11명의 다른 선수들이 자격을 박탈당한 사실이었다. 「뉴우요오크 타임즈」지 특파원은 이러한 자격 박탈을 “국제 ‘스포오츠’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소탕 조처”로 묘사하였다.

그 다음 날, 1984년 ‘올림픽’ 경기에 참가할 미국 운동 선수들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미국 ‘올림픽’ 위원회는 미국 대표의 자격을 가진 선수들을 대상으로 임의 조사를 실시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금지된 약물을 사용했음이 발각되는 사람은 누구나 ‘로스 앤젤레스’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약물이 ‘스포오츠’에 만연되었기 때문에, 미화 1,500,000‘달러’(한화로 12억원)의 기금을 들여 ‘올림픽’ 마약—검사 ‘센터’를 ‘로스 앤젤레스’에 있는 ‘캘리포오니아’ 대학 교정에 건축하였다. ‘올림픽’ 운동 선수들 중 누구도 금지된 약물을 전혀 고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증하고자 검사를 실시하였다.

‘올림픽’—“세계 최대의 사회 세력”?

1964년에, 당시 국제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애버리 브런디지’는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날 ‘올림픽’ 운동은 아마 세계 최대의 사회 세력일 것이다.” 그 말은 당시에나 지금에나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견해이다. 노련한 ‘스포오츠’ 언론가인 ‘레오나드 콥페트’는 그의 저서 「스포오츠의 환상, 스포오츠의 실태」(Sports Illusion, Sports Reality)에서 그 점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스포오츠’는 사회 상태를 반영한다; ‘스포오츠’가 사회 상태를 야기하지는 않는다. ·⁠·⁠· 더 나아가, ‘스포오츠’는 ‘스포오츠’가 발전되어 온 그 사회에 의하여 형성되기 때문에, 사회가 지닌 형태를 ‘스포오츠’는 갖는 것이다. ·⁠·⁠· 사회가 변모할 때마다, ‘스포오츠’도 변모한다. ·⁠·⁠· ‘스포오츠’가 결코 변모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현대 세계에 있어서의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경기는 20세기의 사태 진전—그것이 대기업, 경쟁, 폭력의 분야이든, 또는 약물 사용의 분야이든 간에—의 압력에 굴복하였다. 그 결과, ‘스포오츠’와 연루된 많은 사람들은 ‘올림픽’ 운동의 장래에 대하여 당혹스러운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쿠베르탱’이 가졌던 원래의 ‘올림픽’ 이상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올림픽’은 정말 문자적으로 참된 의미에서 ‘아마튜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가? 수많은 운동 선수들에게 대기업이 가하는 압력은 “가짜 ‘아마튜어’” 시대에 종말을 고할 것인가? 밀물처럼 밀려오는 정치와 국가주의의 조류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 정정당당한 경기 태도와 운동 정신은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이기자는 식의 철학에 의하여 침식당하고 말 것인가? ‘올림픽’의 표어인 ‘시티우스, 알티우스, 포르티우스’(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강하게)가 순전한 힘과 능력에 의해서 달성될 것인가 아니면 약물에 의해서 달성될 것인가? 앞으로 몇년 동안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도 다른 질문들이 생긴다: ‘올림픽’에 종교적 감정이 포함되어 있는가? 거기에 그리스도인 원칙과 상치되는 점이 있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스포오츠’에 참여하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스포오츠’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주된 관심사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독자가 계속하여 이 연속 기사의 마지막 기사에 실린 내용을 살펴보도록 초대하는 바이다.

[8면 네모]

“반짝인다고 모두 금은 아니다”

“‘올림픽’ 운동 선수들이 선망하는 상을 받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해 왔다 하더라도 마침내 자신들의 목에 걸린 금, 은 및 동‘메달’의 가치는 실제적이라기 보다는 상징적인 것이다”라고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1984년 2월 17일자에서 논설하였다. 일반 대중이 믿는 바와는 반대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니다. 그러한 사실은, 1924년에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개최된 첫 동계 ‘올림픽’의 최초의 금‘메달’ 수상자인 ‘차알리 쥬트로우’에 의해 오히려 서글픈 듯이 발견되었다. 그는 ‘샤모니’의 금‘메달’ 수상자 중 홀로 생존해 있는 사람인데, 최근에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그 ‘메달’이 순금이 아닌 것을 깨달았을 때 정말로 괴로왔다. 그것은 진가를 지닌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나를 괴롭힌 것은 당면 문제의 방침이었다.”

금년 ‘사라예보’의 동계 ‘올림픽’에서 수여된 금‘메달’은 사실상 약 122‘그램’의 은에 약 6‘그램’의 금을 입힌 것이었다. 실제 싯가는 얼마 정도인가? 개당 미화 약 120‘달러’(한화로 약 96,000원) 정도이다. 순금이라면, 그 ‘메달’은 10배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6, 7면 삽화]

‘올림픽’ 이상들은 대기업, 마약, 국가주의 그리고 폭력에 지고 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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