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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술 배후에 있는 수수께끼
  • 깨어라!—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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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86 11/1 5-7면

신비술 배후에 있는 수수께끼

500년 전에 마술 혐의자들은 종교 재판의 표적이 되었다. 1484년의 교황 포고령은 심문관들이 마술사를 색출하는 일을 공식적으로 지지하였다. 이로 인해 「마법사의 망치」(Malleus Maleficarium)라는 책이 나왔는데 그 책은 마술을 이단보다 더 나쁜 것으로 규정했다. 그 결과, 수천명이 죽임을 당하였다.

현시대에 와서는 현대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일어난 일들에 대해 극적으로 상이한 태도가 발전되었다. 이러한 태도의 변화는 18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해에 미국 뉴욕주에 사는 마가렛 폭스와 케이트 폭스라는 두 소녀는 그들의 작은 집에서 신비스러운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이것이 영계에서 접촉해 오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생각한 그들은 알아 들을 수 있는 통신을 하기 위해 암호를 요구하였다. 통신은 이루어졌고, 소식을 전달받았다.

이 체험에 대한 소식은 널리 퍼졌고, 그와 더불어 초정상적인 일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그로 인해 영매술은 조직화된 종교가 되었고, 사별한 가족과 얼마간 접촉해 보기를 갈망하는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일이 되었다.

초정상적인 일에 대한 과학적 연구

그같은 초정상적인 체험으로 인한 또 하나의 결과는 그에 대한 과학적 연구 단체들의 결성이었다. 초정상적인 일에 대한 연구는 초심리학 또는 심령 연구로도 알려져 있다.

오랫동안, 과학의 주류는 이 연구를 무시하였다. 하지만, 그러다가 1882년에 런던에서 ‘심령 연구회’(Society for Psychical Research)가 설립되었다. 그 협회가 명시한 목적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어느 가설로도 불가해한 듯 보이는 인간의 그러한 실제적 혹은 가정적 기능을 편견이나 선입관 없이 과학적 측면에서 검토하기 위한 것”이었다.

최근 들어 명망있는 과학자들이 초정상적인 일을 조사하면서 심령 연구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었다. 흥미롭게도, 1985년 5월 18일에 에딘버러 대학교는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모리스 박사를 초심리학 교수로 임명한다고 발표하였다. 「선데이 텔레그래프」지는 그를 미지의 세계의 교수라고 불렀다. 초심리학을 그처럼 부각시키는 것에 대해 비난이 따르긴 했지만, 「뉴 사이언티스트」지는 이렇게 지적했다.

“그렇다고 해서 초심리학이 영국 대학교의 새로운 학과라는 뜻은 아니다. 이 분야에 있어서 영국의 주요 기관인 ‘심령 연구회’(SPR)는 몇년 전에 백주년 기념 행사를 거행했는데, 항상 강력한 학문적 교류를 해왔다. SPR의 초대 회장인 헨리 시지윅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도덕 철학 교수였다. 그 이후로 50여 명의 회장 중 28명은 대학교수였고, 그 중 두명은 노벨상 수상자였다. 44개의 영국 대학교 중 8개 대학교가 현재 초심리학 연구를 하고 있다.”

물론, 초심리학은 아직도 주요 과학 학회들에 의해 물리학과 대등한 학문으로 정식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사실상, 많은 사람은 초정상적인 체험과 같은 일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속임수에 불과한가?

신비한 힘의 결과라고 주장하는 일부 체험이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예로 한 교직자의 젊은 네 딸과 하녀가 관련된 일이 있다. 한 소녀를 방 밖으로 나가 있게 하였다. 나머지 사람들은 남아서 함께 실험하는 사람들이 된다. 놀이용 카드 같은 물건 하나를 택한다. 그리고는 나가 있던 소녀를 다시 방으로 들어오게 해서 정신 감응술을 써서 정해 놓은 물건을 알아 맞추게 한다. 대체로 정확하게 맞춘다. 하지만, 몇해 뒤에 ‘심령 연구회’ 회원들이 시험했을 때 그 소녀들 중 두명은 암시적인 눈짓과 소리로 속였다는 것을 시인했다.

보다 최근에, 마술사인 제임스 랜디는 경험많은 연구가들조차 속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술책을 하나 썼다. 그는 젊은 두 마술사가 피터 필립스 박사와 함께 일하도록 주선하였는데, 그 박사는 워싱턴 대학교의 물리학과 과장이었고 심령 연구 분야의 실험을 주도하고 있었다. “나는 마이크 에드워스(두 젊은 마술사 중 한 사람)가 내 손에 있는 열쇠를 만지지도 않고 구부렸다고 믿는다”고 필립스는 기술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인정한 것처럼, 속은 것이 분명했다. 마술사들은 주장하기를, 그들의 뛰어난 묘기는 모두 재빠른 손 놀림에 의한 것이지 초정상적인 힘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분명히 속임수의 사례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서 J. 엘리슨은 1982년에 ‘심령 연구회’에서 행한 회장으로서의 연설 중에 “이 세상에서 하는 우리의 정상적인 체험을 설명하는 현대 과학적 유형에 부합되지 않는 체험들이 있다는 뛰어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체험 배후에 있는 수수께끼는 무엇인가?

정신력인가?

정신에는 비상한 일을 해내기 위해 모일 수 있는 힘이 숨겨져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정신이 식탁을 흔들고 오위자판의 지시기를 움직이고 금속으로 된 물건을 구부릴 힘을 가지고 있거나, 그와 같은 일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내뿜을 수 있는가?

“오위자판 비법 배후의 비밀”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마술사 헨리 고든은 이렇게 기술하였다. “보이지 않는 힘은 있으나, 그것의 존재를 증명하는 초정상적인 일은 없다”고 하였다.

고든은 이렇게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그것을 자동증이라고 한다. 자동증이란 의식적 생각없이 하는 동작 또는 근육 반응을 말한다. ·⁠·⁠· 이러한 심리 과정으로 인해 여타의 많은 심령 현상이라고 하는 것이 생긴다.”

이것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점이다. 예로서, 기(氣)라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무술의 대가들이 있다. 무술 잡지인 「블랙 벨트」는 이렇게 지적한다. “일점 [하복부]에 집중함으로 기 혹은 정신이 흘러나오게 하여 팔을 내 뻗는 법을 배우라. 그 일점으로부터 물 혹은 힘이 당신의 팔과 손가락을 통해 흘러 나오고 있는 것같이 행동하라.”

「블랙 벨트」지는 이렇게 말한다. “사범이 기를 계속 수련하는 한, 그의 수련생들이 결코 사범을 능가할 수는 없다. 합기도 [무술의 일종]의 원조인 모리헤이 유예시바 사범은 80세가 넘었지만, 아무도 그와 대결할 수 없다. 그는 20명의 장사를 한꺼번에 내동댕이 칠 수 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 누구나 우리의 오관 외에 기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인간의 정신이 참으로 그처럼 비상한 힘의 근원인가? 정신이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묘기를 사람이 부릴 수 있게 해주는가?

‘심령 연구회’가 조사한 바 있는 영국 런던, 엔필드에서의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요정 활동을 생각해 보자. 이러한 활동에 관하여, 초정상적인 일에 관한 책을 몇권 저술한 브라이언 인그리스는 이렇게 설명한다. “신비스러운 쿵쾅 소리, 가구가 움직이는 일 및 파손은 흔히 수주일을 지속하는데, 이로 인해 조사가들은 그때까지는 주택이던 곳을 여러 가지 복잡한 기록계를 장치한 실험실로 바꾸게 된다.”

엔필드의 경우에 있어서, 조사 대상자는 아주 기꺼이 응했다. 그러나 그 외견상의 실험 대상자가 완전히 비협조적이었다고 두 조사가는 말한다. 인그리스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관찰자들의 노력을 망쳐 놓는 데서 심술궂은 쾌감을 맛보려는 듯이 보였다. 이를테면 녹음기가 녹음이 잘 되지 않거나 훼손되었는데, 때로는 녹음기 제조업자들이 이전에는 결코 겪어 본 적이 없었던 일도 있었다.”

이러한 체험은 인간의 정신 이상의 힘이 관련되어 있음을 강력히 지적해 준다. 그러한 힘이 인간의 정신에서 기인한 것이라면, 관찰자들의 조사하는 노력을 좌절시키고 그들의 녹음 장비가 고장나게 하며, 더군다나 그 당사자가 아주 기꺼이 조사받으려고 했는데도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의 정신이 아직도 연구할 소지가 많은 놀라운 창조물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의 정신은 물건을 치거나 들거나 옮기는 힘을 내뿜을 수 없으며, 일반적인 감각 수단의 도움없이 그 자체만으로는 사물을 지각할 수도 없다.

따라서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여러 가지 형태의 초능력 즉 ESP 현상이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분명치 않다. 과학자들에게, 그것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렇다면, 그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이 있는가?

[6면 삽화]

정신이 오위자판의 지시기를 움직이도록 힘을 보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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