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마약 남용의 극복
“청소년은 묻는다 ··· 어떻게 마약 남용에서 회복될 수 있는가?” (한국어판은 1986년 9월 15일호)라는 기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 기사는 마약을 남용하던 일을 중단하였을 때 경험하던 일들의 이유를 깨닫게 해주었읍니다. 나는 14세 때부터 십년이 넘도록 마약을 사용해 왔었읍니다. 현재 나의 나이는 27세이며 나의 문제를 간신히 극복한 것에 대해 여호와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나는 심리학자, 상담가, 마약 프로그램도 거쳐 보았고, 친구를 잃기도 하였으며, 마약 때문에 9년간 교도소에도 있었지만 마약을 끊을 수 없었읍니다. 내가 마약을 끊을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선으로 악을 대치시키고 ‘여호와의 증인’과 성서 연구를 시작하였기 때문이었읍니다.
J. T. 2세., 미국
“청소년은 묻는다 ··· 어떻게 마약 남용에서 회복될 수 있는가?” 기사는 여러분이 마약에 의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있으며 그들을 돕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밝혀 주었읍니다. 나 역시 마약에 의존해 있었고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었읍니다. 살고자 하는 사람은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사는 법은 여호와와 친밀한 관계를 가짐으로써 배워 알게 됩니다.
P. O., 독일 연방 공화국
열쇠를 매달은 아이
“청소년은 묻는다 ··· 집에 돌아오면 왜 어머니가 없나요?” (한국어판은 1986년 9월 1일호)라는 기사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이웃에 있는 어떤 부모는 여덟살 이하의 어린이를 혼자 집에 남겨 둔 채 직장엘 갑니다. 하지만 이곳 인디애나 주에서는 어느 때고 10세 이하의 어린이를 혼자 남겨 두는 것은 불법입니다. 여러분은 독자가 열쇠를 매달은 아이의 연령에 제한이 없다고 생각하기를 원하셨는지요?
L. S., 미국
그 기사는 어린이들을 결코 혼자 집에 남겨 두지 말 것을 권하지는 않았읍니다. 단지 열쇠를 매달은 아이가 생활의 한 실상이며 청소년이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알려 주었읍니다. 제시된 예는 모두 12세 이상의 아이들이었읍니다. 직장에 나가는 부모는 얼마간 집에 혼자 남게 되는 아이의 개인적 필요와 능력을 고려해야 하며 그 지방의 법적 연령 제한에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편집자.
신비술 배후에 있는 수수께끼
신비술에 대한 기사를 흥미있게 읽었읍니다만, 소극적인 내용을 너무 많이 다룬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어판은 1986년 11월 1일호) 부활되신 구주와 좋은 소식에 좀더 역점을 둘 수 있다면 좋겠읍니다.
J. H., 오스트레일리아
우리 역시 그리스도 휘하의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과, 생활에서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것의 적극적인 유익에 관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읍니다. 그와 동시에, 오늘날 사람들이 직면하는 심각한 문제들을 거론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할 필요성도 있다고 봅니다. 더우기 세상에는 신비술과 같은 위험한 요소들이 많이 있기에, 그러한 위험성에 대하여 독자들에게 경고해 주면서 그 위험에서 보호받는 방법을 알리는 것은 적극적인 면이라고 생각합니다.—편집자.
“나는 악귀의 조종을 받았다”라는 기사에 대해 충심으로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어판은 1986년 11월 1일호) 침례받기 전에 나도 그와 동일한 영향을 받았었읍니다. 나는 무엇이 나를 조종하고 있는지를 전혀 몰랐었읍니다. 많은 사람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미래를 알게 해주시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읍니다. ‘여호와의 증인’과 연구를 시작하고서야 비로소 그 문제에 대한 진상을 알게 되었읍니다. 아직도 가끔씩, 발생할 일이라는 꿈을 꾸지만, 그 꿈에 전혀 유의하지 않도록 도와 주실 것을 여호와께 기도합니다. 내가 그것에 빠져 들어갈 당시에 그 점을 알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뿐입니다.
B. T.,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