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신체 장애 나는 여섯살 때부터 중증 원시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정상 시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질투심을 느꼈으며 안경—렌즈가 매우 두툼함—을 쓰는 것을 아주 싫어하였지요. 감각 장애자에 관한 기사(한국어판은 1989년 9월 1일호)는 맹인이자 청각 장애자인 소녀 재니스와 같이, 나보다도 훨씬 더 심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점을 깨닫도록 도와주었습니다.
S. J., 프랑스
불량배 불량배에 관한 “청소년은 묻는다 ···” 기사(한국어판은 1989년 8월 15일호)는 적시에 나왔습니다! 작년에 반 학생들 거의 전부가 나를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으로 여겼기 때문에 못살게 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끊임없이 괴롭혔습니다. 때때로 그 일로 어찌나 속이 상했던지 눈물이 나곤 했지요. 이번에 새롭게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되었으므로, 제안해 주신 점 몇 가지를 시도해 볼 작정입니다.
Y. P., 미국
안전한 식품 식품 조리에 관한 귀지의 기사를 즐겁게 읽었습니다. (한국어판은 1989년 7월 1일호) 그러나 의심스러운 물은 끓이라는 충고에 대해서는 걱정이 됩니다. 끓이면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나, 미국 중서부의 시골 지방과 같은 일부 지역의 물은 질산염으로 심하게 오염되었을지 모릅니다. 그 물을 끓여서 식수로 사용한다면, 특히 유아들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질산염은 끓여도 없어지지 않고, 그에 따라, 끓이면 물 속의 질산염 농도가 증가될 뿐입니다.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 물을 끓이기에 앞서 수원의 질산염 오염을 (실제로 취급하는 곳에서) 점검해 보도록 독자들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M. C., 미국
미국 환경 보호청은 비료나 오수에서 나오는 질산염으로 오염된 식수를 끓이는 것은 참으로 지혜롭지 못한 일일 수 있다는 점을 본지에 알려 주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오염이 어느 정도나 관련되었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개발 도상국에서는, 독자들이, 지방 수원의 질산염 함량을 정확히 검사해 보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해도 흔히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의심스러운 식수를 끓이는 일은 세균학상의 오염의 위험이 질산염 오염의 위험보다 큰 나라들에서는 아직도 현명한 예방책입니다.—편집자.
구혼 기간 구혼 기간에 관한 1989년 4월 22일호(한국어판은 1989년 5월 1일호) 기사는 나를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약간이라도 손을 잡거나 껴안거나 입맞추면 그 이상의 일을 하고 싶은 욕망이 자랄 수 있습니다. 남녀에게 불필요한 접촉을 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K. R., 미국
이 문제에 있어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기사들에서는 순결을 유지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었습니다. (한국어판은 본지 1986년 2월 1일호와 3월 1일호 참조.) 그리고 문제삼은 그 기사 역시 애정의 표현이 이기적인 욕정에서 행해져서는 안 됨을 주의시켰습니다. 그렇지만 결혼하기 전에 적절하게 애정을 나타내는 일은 성경에서 부당한 일로 지적되지 않습니다. (아가 1:2; 2:6; 8:5)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한계, 다른 사람의 견해 및 하나님 보시기에 순결을 유지할 책임을 명심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편집자.
흡연을 중단하는 일 “흡연을 중단하는 열 가지 방법” 기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89년 7월 15일호) 나는 그 기사를 사용해서, 오랫동안 흡연을 해오면서 끊을 수 없었던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그 기사를 몇장 확대해 가지고 흡연자가 많이 지나다니는 나의 작업장에 놓아두기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 내용에 감명을 받았으며 일부 사람은 읽은 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R. L. B. S.,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