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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0
깨90 2/1 5-7면

과학계의 사기—증가하는 이유

“경쟁은 치열하다. 승자는 엄청난 상을 받고, 패자는 잊혀진다. 때때로 불법적인 잔꾀를 부리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데—다분히 기성 권위 체제가 악행에 맞서는 것을 종종 불쾌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알려지느냐 망하느냐—아니면 조작하느냐” 기사의 서두를 그렇게 시작하였다. 많은 과학 연구가는 망하지 않기 위해 조작한다.

과학자들은 과학 잡지에 발표하라는 압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받는다. 연구가의 이름으로 발표된 논문의 목록이 길면 길수록 그만큼 고용, 승진, 대학교에서의 종신 재직권 및 연구에 대한 정부의 재정 보조금이 많아진다. 연방 정부는 “최대의 연구 기금 출처 곧 국립 위생 연구소의 연간 기금 56[억] 달러를 관장한다.”

“과학계가 자체의 윤리적 곤경에 맞서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고, “윤리적 행실에 관한 준엄한 자료를 너무 깊이 조사하는 것을 이상스럽게 꺼려 왔”으며, “악 요소를 제거하거나 위법 행위를 면밀히 찾아보는 일조차 선뜻 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의회 위원회들은 청문회를 열어 그들을 규제하는 일을 하기 위한 입법을 고려하였다. (「뉴 사이언티스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이러한 전망으로 인해 과학자들은 몹시 울부짖고 이를 갈게 되었다. 하지만 한 과학 잡지는 이렇게 자문 자답한다. “과학계는 깨끗하고 질서있는가? 대중에게 전달되는 소량의 증거는 심한 의문을 야기한다.”

일부 연구가들은 증명하고자 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 자료는 없애고(요리라고 함), 실제로 한 것보다 많은 시험이나 실험을 보고하며(손질이라고 함), 다른 연구가들의 자료나 착상을 자신의 것으로 사용하며(표절이라고 함), 결코 하지 않은 실험이나 산출하지 못한 자료를 만들어 낸다(위조라고 함). 한 과학 잡지의 만화에서는, 과학자끼리 이야기하면서 또 다른 과학자에 대해 ‘그 사람은 창조적 논술 방침에 착수한 이래 무척 많이 발표하더구만’이라고 말하는 내용으로 위조 책략을 풍자한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요즈음 과학 연구의 주요 산물은 무엇인가? 답: 논문. 학술상의 성공은 자기 명의로 낸 논설의 기나긴 목록에 달려 있음을 아는 과학자들이 마구 펴내는 연구 논문의 홍수를 처리하기 위해 해마다 수백 가지의 잡지가 창간된다.” 목표는 양이지 질이 아니다. 연간 발행되는 사만 종의 잡지에 백만 가지 논설이 실리며, 이 홍수의 일부는 “알려지느냐-망하느냐라는 연구가의 행동 규범을 포함하는 근본적인 병의 징후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 행동 규범은 이전 어느 때보다 강하며, 허울뿐이고 되풀이되고 쓸모없거나 심지어 사기로 꾸민 연구를 장려한다.”

「미국 의학 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의 상급 편집자 드러먼드 레니 박사는 질의 저하에 대해 이렇게 평하였다. “논문으로 인쇄 발행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단편적인 연구, 너무 하찮은 가설, 너무 편파적이거나 자기 중심적인 문헌 참조, 너무 왜곡된 구상, 너무 어설픈 방법론, 너무 부정확하고 모호하고 자가 모순된 결과 제시, 너무 이기적인 분석, 너무 완곡한 논증, 너무 무의미하거나 이치에 닿지 않는 결론, 너무 거슬리는 문법과 구문 등은 있을 수 없다는 식인 것 같다.”

침소 봉대하는 일

알려지느냐-망하느냐 증후군으로 인해 많은 연구가는 얼마 되지 않는 발표된 논설 하나를 엄청난 수로 늘리는 데 대단한 기량을 발휘하였다. 그런 연구가들은 논설 하나를 쓴 다음 그것을 사등분—전문직의 특수 용어로는 살라미 소세지 토막내기라고 부름—한다. 그렇게 하여 논설 하나에 대한 발표 명의를 얻는 것이 아니라 발표 목록에 네 가지 논설을 더하게 된다. 그런 다음 같은 논설을 여러 잡지에 제출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발표될 때마다 또다시 계수된다. 매우 빈번히 논설 하나에 여러 과학자가 저자로 등장하기도 하며, 각 저자는 자신의 발표된 논설 목록에 그것을 추가한다. 두세 면의 논설에 6, 8, 10, 12명 혹은 그 이상의 저자의 이름이 나오는 수가 있다.

1988년 10월 25일에 텔레비전(미국)에 방영된 “과학자가 부정 행위를 하는가?”라는 제목의 NOVA 프로그램에서 한 과학자는 그러한 관례에 대해 이렇게 평하였다. “사람들은 가능한 한 많은 발표물에 자신의 이름을 내려고 하기 때문에, 시초에 발표될 가치도 없었을 특정한 발표물에 16명의 사람 모두가 이름을 올리는, 거대한 팀을 보는 것은 이제 아주 흔한 일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격심한 생존 경쟁, 경쟁적인 태도, 오늘날 미국의 과학계가 전적으로 장려하는 야비한 분량 계산 심리의 일부다.”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일부 사람들은 그 논설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것을 읽어 보지도 않았을 수 있지만 자신의 발표물 목록에 그 논설을 추가한다. 그처럼 불어난 목록은 수십만 달러의 공공 기금이 관련된 연구 요청을 받는 데 영향을 미친다.

동류 재검토, 사기를 막는 안전책?

과학 잡지 편집자들은 종종—언제나 그런 것은 아님—논문들을 발행하기 전에 다른 과학자들에게 검토를 부탁한다. 동류 재검토라는 그러한 관례는 이론상, 잘못되고 사기로 꾸민 논설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크 아시모프는 이렇게 말한다. “과학은 지적 노력의 그 어떤 분야도 필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가 시정을 한다. 과학은 그 어떤 분야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가 단속을 한다.” 그는 “추문이 그토록 드문 것”에 감탄하였다.

그러나 다른 많은 사람은 그러한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동류 재검토는 “사기를 색출하는 조야한 방법”이라고, 앞서 인용한 드러먼드 레니 박사는 말하였다. 「아메리칸 메디컬 뉴스」지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동류 재검토를 거친 잡지들은 한때는 오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사기를 근절할 수 없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동류 재검토는 과대 평가되어 왔다”라고 「뉴욕 타임스」지의 한 의과 담당 필자이자 칼럼니스트는 말하였다.

「사이언스」지는 다른 연구가의 논문을 검토하도록 임명된 한 연구가가 표절로 지탄받았음을 보도한다. 그는 “자신이 동류 재검토를 맡은 논문에서 자료를 취하여 자신의 저작물에 사용”하였다고 NIH(국립 위생 연구소)는 알려 준다. 그러한 행실은 “동류 재검토 제도의 중심에 놓여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신뢰심을 위반”하는 것이며, 바로 그 경우에 검토자는 “앞으로 연방 기금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공표되었다.

“과학계는 윤리적 순수성을 선포하는 데 과도한 독선을 부리는 점에서 오랫동안 일방적 승자였다”라고 「뉴 사이언티스트」지는 지적하였다. 많은 사람은 이론상 부정 행위를 모두 색출해 줄 것으로 기대된, 대단히 과시된 동류 재검토 제도를 비웃음거리로 여긴다. 「뉴 사이언티스트」지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과학계 불한당들이 발각되는 경우가 드문 것이 현실이지만 발각되는 경우에는 그들이 흔히 아무런 의문도 받지 않은 채 조작된 자료를 수준 높은 잡지들에 발표하면서 수년간 마구잡이로 행동해 왔음이 드러난다.”

이전에 「뉴욕 타임스」지에 보도된 바와 같이, NIH의 한 직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천진 난만한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 과거에 사람들은 과학자들이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과학자가 여느 사람보다 도덕적으로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뉴욕 타임스」지의 보도는 이렇게 덧붙였다. “몇년 전에 국립 위생 연구소는 사기로 추정되는 고발을 일년에 한건 받는 일도 드물었지만, 지금은 한달에 적어도 두건의 심각한 고발이 있다고 한다.” 「사이언스」지는 이렇게 평하였다. “과학자들은 연구에서 사기와 비행은 드물다고 대중을 거듭 확신시켜 왔다. ·⁠·⁠· 하지만 의미 심장한 사례들이 속출하는 것 같다.”

한 의회 조사 위원회의 의장 존 딘젤은 한때 과학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의 시행 장치가 구제할 길 없이 부적합하며, 내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방식으로, 비열함이 숭고함을 앞지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 같다는 점을 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공감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학자가 부정 행위를 하는가?”라는 NOVA 프로그램은 참여한 한 과학자가 이렇게 인정한 말로 결론을 내렸다. “수치스러운 점은 드러나야 하며, 응당한 경우에는 관료들의 경력에 상처를 줄 수밖에 없다. 그것은 윤리적으로 요구되고, 법적으로 요구되며, 분명히 도덕적으로 요구된다.”

[6면 삽입]

‘특정한 발표물에 16명의 사람 모두가 이름을 올린다’

[7면 삽입]

“그것은 윤리적으로 요구되고, 법적으로 요구되며, 분명히 도덕적으로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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