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 노래하는 매력적인 붉은새
매력적인 붉은새가 유쾌하게 부르는 노래 소리에 잠에서 깬 적이 있는가? 북 아메리카에 사는 사람이라면, 선잠에서 행복하게 깨는 일이 있을 것이다. 가장 인기 있는 명금(鳴禽) 중 하나—홍관조—가 그 지역에서 둥우리를 틀기 때문이다. 수컷 홍관조는 또렷한 울음 소리를 사용해서 자기 구역을 감시한다. 그래서 수컷 홍관조는 끈덕진 노련한 가수가 될 수 있다! “한 수컷 홍관조는 음절들을 다양하게 결합시켜 스물여덟 가지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다”고 「국제 야생계 백과사전」은 기술한다.
이 아름다운 새는 몸 길이가 약 20센티미터이며, 부리 주위에 특이한 검은 “턱받이”가 있고 진홍색 깃털로 아름답게 치장되어 있다. 그렇지만, 암컷은 흐릿한 갈색 깃털 옷을 입고 있다. 암컷 홍관조는 암컷으로서 노래 부를 수 있는 비교적 희귀 종에 속한다.
우리가 어디에 살든지, 다음번에 명금의 경쾌한 음조를 듣게 되면, 하늘에 계신 창조주의 경탄할 만한 지혜와 능력에 대해 그분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명금은 색채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분의 선물 중 하나다.—시 148: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