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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인 행복을 가져다 주는 노래하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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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0
깨90 8/15 22-25면

지속적인 행복을 가져다 주는 노래하는 직업

나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직업에 전념하였다. 얼마 후에는 리스본에서 파두(fado) 가수로 명성을 얻었다. 파두란 포르투갈 특유의 향수에 젖은 풍의 음악이다. 오래지 않아 포르투갈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인 에미소라 나시우날에서 그리고 그 나라의 다른 도시들에서 공연을 하였다.

그 무렵 나의 흥행주는 스페인 여행을 마련하였는데, 그중에는 마드리드·바르셀로나·사라고사·빌바오 같은 도시들이 포함되었다. 프랑스 공연을 마친 후, 2년 이상을 아프리카의 앙골라에서 보냈다. 거기서 도시들을 순회하며 노래를 하였고, 1972년에는 “파두의 여왕”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나는 소프라노였기 때문에, 사실 주된 관심은 클래식 음악에 있었다. 그래서 리스본으로 돌아가서 그러한 유형의 음악 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노래하는 직업에 온전히 열중하여도, 참으로 행복하질 않았다. 내 속에는 영적인 공허감이 있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싶었지만, 그분에게 나아가는 법을 알지 못했다.

1973년에, 공연 여행차 브라질에 갔다. 어느 날 저녁, TV 출연을 한 후에 출연자들이 칵테일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얼마 후 브라질 흥행주의 아내가 괴로움을 주는 사회 상태와 세상 사건들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물었다. 우리가 살펴볼 만한 가치있는 대답을 하나님께서 갖고 계시다는 점을 확신 있게 말하는 그의 솔직함에 나는 감명을 받았다. 나는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날 저녁이 지나기 전, 그 부인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 책을 친절하게 제공하였다. 나는 나중에 가서야 비로소 그 부인이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녹음

그 직후, 나는 브라질로 다시 와서 여행을 계속할 의도를 가득 품고 포르투갈로 돌아가서 세 번째 녹음을 하였다. 이것이 마지막 녹음이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

리스본에 있는 동안, 한 젊은 여자가 우리 집을 방문해서 하나님의 왕국 통치가 이 땅에 가져다 줄 축복에 관해 전해 주기 시작했다. 그 여자가 성서를 펴서 하나님께서 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매우 흥미 있고 환영할 만한 변화에 관해 읽어 줄 때 나는 주의 깊이 들었다.

내가 들은 소식은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나는 그 여자가 성서를 사용하여 설명한 바로 그러한 상태를 갈망해 왔던 것이다. 아직 젊긴 했지만, 이미 이혼을 했고, 남편은 다른 여자와 함께 달아난 상태였기 때문에, 그 소식은 나에게 크게 위로가 되었다.

다음에 브라질에서 받은 것과 똑같은 책을 이 여자가 제공하였을 때 내가 얼마나 놀랐겠는가 상상해 보라! 뒤이어 계속된 대화는 나로 하여금 인생에는 명성이나 부보다 더 귀중한 것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하였다. 나는 성서에 나와 있는 놀라운 약속에 관해 더 많이 알아보기로 결심하였다.

큰 결정

주간 성서 연구는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 나는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친밀한 관계에서 신속히 발전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직업 가수로서 돈벌이가 잘되는 직업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후에도 시험이 되는 때가 몇 차례 있었다. 나를 브라질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많은 압력이 가해졌다. 그후에는 포르투갈 북부의 포르투에서의 공연 계약을 제안받았다. 그러한 착상은 내가 리스본을 떠나게 함으로써, 나의 정신을 바꾸고 노래하는 직업을 계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 나를 유혹하여 연예계로 돌아가게 하려는 시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프랑스로 가서, 결혼한 언니와 함께 살기로 결심하였다. 그렇지만 막상 그곳에 가보니, 언니와 형부는 내가 새로 발견한 믿음을 맹렬히 반대하였다. 그들은 내가 그 집에서 주간 성서 연구를 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그에 굴하지 않고, 나는 왕복 30킬로미터를 오가며 빠뜨리지 않고 연구를 하였다. 마침내, 그들은 나에게 그 집을 떠날 것을 요청하였다.

경제적으로 독립한 상태였던 나는 어느 부유한 여자와 함께 일하는 일자리를 구했다. 그 여자는 개인 소유의 어느 그리스 섬에서 3개월 간의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나도 함께 가자고 초대하였다. 그러나 나는 여호와의 백성을 떠나 고립되는 데서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성을 깨달았으므로, 그 여행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하였다.

그 대신, 그해 여름에 프랑스 툴루즈에서 개최된 여호와의 증인의 1974년 지역 대회 포르투갈어 회기에 참석하였다. 1만 2000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거기서 나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상징으로 침례를 받았다. 그것은 내가 참석한 첫 대회였는데, 흥미롭게도, 포르투갈에서 증인들의 큰 대회가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포르투갈 증인이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석해야 했던 것은 그때가 마지막이었다. 그해 이후로 증인들은 포르투갈에서 대회를 여는 것을 허락받았다.

새로운 직업

툴루즈에서 대회 전에 보낸 한 달 동안의 활동은 나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포르투갈의 살라자르 독재 정권 밑에서 여러 해 동안 충절을 유지해 온 확고 부동한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과 매일 교제를 즐기는 것은 참으로 비길 데 없는 특권이었다!

전 시간 봉사를 하는 사람들과 밀접한 교제를 한 결과, 나에게도 그들과 같이 전 시간 봉사자가 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이 생겨났다. 그래서 침례를 받은 지 6개월 만에, 포르투갈에서 그 봉사를 시작하였다. 그 직후, 특별 임명지에서 봉사하라는 초대를 받았다. 그러면, 누가 나의 짝이 될 것인가? 마리아 에울랄리아 다 루스, 리스본에서 나에게 「진리」 책을 제공한 바로 그 증인이었다!

혁명 구역

우리의 첫 특별 임명지는 포르투갈 남부였다. 그곳은 1974년 혁명 이후 공산당이 지배해 온 지역이었다. 바이소 알렌테주 지방에서 우리가 전파한 작은 읍에는 광란의 영이 편만하였다. 곧 우리는 맹렬한 반대의 표적이 되었다.

사람들이 우리의 노력을 좌절시키려고 세든 집에 자주 돌을 던졌기 때문에 밤잠을 자지 못한 때가 여러 번 있었다. 다음에는, 폭탄이 터져 대문의 자물쇠가 파괴되었다. 믿기 어렵게도, 당시 우리의 활동을 반대하던 한 남자는 우리가 고립되는 것이 위험하다는 점을 깨닫고는 우리에게 더 나은 집을 세주었다. 어느 날 반대자들이 우리가 나가 있는 동안 현관 문을 부서뜨렸다. 우리가 돌아왔을 때 새로운 집 주인이 집을 지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얼마나 놀랐겠는가 상상해 보라! 우리는 여호와께서 보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였다.—시 145:18, 19.

그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곳에서의 우리의 활동은 매우 많은 열매를 맺었다. 그 지역을 떠날 때쯤에는, 새로운 두 회중이 형성되고 각 회중이 아름다운 왕국회관을 소유하는 것을 보는 행복을 누렸다.

참다운 도전

1977년에 우리의 임명지는 마데이라 섬으로 변경되었다. 이 아열대 지역의 경치는 숨이 막힐 정도로 멋있었지만, 우리는 신체적으로 힘든 산악 지형과 마주치게 되었다.

이제 이 임명지에서 우리는 그전 임명지의 사람들과는 정반대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사람들의 종교적 정성은 “성인”(聖人)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다. 문맹자들이 많았고, 미신이 사람들의 생활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실제로 거짓 종교 지도자들이 사람들의 어깨 위에 지워 놓은 영적인 “무거운 짐”을 보았다. 이로 인해 우리 속에서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영혼에게 영적 새 힘을 가져다 주려는 동기를 부여하는 강력한 힘이 생겨났다.—마태 11:28, 29; 23:4.

우리는 종종 사람들이 자기들은 가톨릭교인이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듣곤 하였다. 나는 그들에게 아직도 훌륭한 “주” 기도문을 암송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들이 긍정적으로 대답하면, 오늘날 인간이 좋은 것들을 많이 성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얼마나 갈망해 왔는가를 언급하였다. 그들이 동의하면,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여기지 않느냐고 물었다. 종종 이러한 방법으로 듣는 귀를 얻게 되고, 우정적인 대화가 시작되었다.

어느 날 왕국 소식에 관심을 나타낸 한 부인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주위에서 폭죽이 터지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나를 괴롭히는 남자는 다름아니라 관심을 가진 부인의 성질 사나운 아들이었다. 그는 노발대발하며 책을 집어 던져 내 다리를 쳤다. 그는 바나나 수확에 사용하는 낫을 휘두르면서, 내 머리 위로 낫을 들어 올리고는 죽이겠다고 위협하였다. 갑자기 바나나 숲에서 또 다른 남자가 나왔다. 그 남자는 그가 존경하고 두려워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 남자는 명령조의 목소리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하고 소리를 쳐서 난폭한 남자가 나를 공격하지 못하게 했다.

이 임명지에서 다른 두 경우에, 나의 생명이 위협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여호와의 보호의 손길을 맛보았다. (시 68:19, 20) 사실상, 이 구역은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좋은 소식을 꽤 잘 받아들이는 곳임이 증명되었고, 우리가 떠날 때는, 그곳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마데이라 섬의 또 다른 지역에서, 나는 한 부인과 성서 연구를 하기 시작하였는데, 그의 남편은 우리에게 호의적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 남자는 성서에 대한 상당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야간에 일하는 빵제조업자였는데, 잠에서 깬 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주간 연구를 엿듣곤 하였다. 매번 연구 때마다 그의 관심은 더 크게 자랐지만,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라는 점이 혼동되었다.

그는 이 문제를 직접 자기 성서에서 조사해 보기로 결심하였지만, 성서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에 관한 진리를 찾아보고 싶어했으며 “오래 된 진짜 성서”를 찾아 이 문제를 해결해 보기를 갈망했다. 오래지 않아, 제과점을 구석구석 청소하다가, 귀중한 성서를 발견하였다. 그는 여러 참고 성구를 열심히 찾아보았고, 거기에 이름이 들어 있었다. 틀림없이, 실제로 하나님 자신의 이름은 여호와였던 것이다! (시 83:18) 짧은 시간에, 그는 놀랍게 발전하였고 침례를 받았다. 현재 그는 회중에서 충실하게 봉사하고 있다.

최근의 임명

현재, 나는 포르투갈 북부의 바라가 시에서 봉사하고 있다. 여러 해 동안 이곳은 탁월한 가톨릭 성지와 대학교가 있는 종교 중심지였다. 그러니 많은 교회의 신자들이 감소될 날이 올 것이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었겠는가? 그렇지만, 현재 그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진화론을 믿고 선뜻 불가지론자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창조를 지지하는 사실들로 가득 찬 「생명—그 기원은 무엇인가? 진화인가, 창조인가?」라는 출판물은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는 강력한 도구다.—고린도 후 10:5.

최상의 직업

지난 15년을 돌아보면, 나는 최상의 직업을 택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내 목소리를 연예 활동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을 전하기 위해 사용하는 직업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목소리를 사용해서 “좋은 소식”을 선포하라는 따뜻한 초대는 여호와로부터 직접 나온 것이며 그러한 초대는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마태 24:14; 로마 10:13-15.

우리에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사람들의 마음에 이르러 그들로 하여금 ‘와서 값 없이 생명수를 받’도록 격려할 수 있는 참으로 웅대한 기회가 주어졌다! (계시 22:17) 겸손한 사람들의 마음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오는 소식 그 자체다. 나의 전 시간 봉사 짝과 나는 부와 명성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원한 축복을 가져다 주기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한다.

나는 현재의 “노래하는” 직업이 이전의 노래하는 직업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하라고 한 시편 필자와 같이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96:2)—마달레나 페라스 마르틴스의 체험담.

[24면 삽화]

마달레나 페라스 마르틴스와 전 시간 봉사 짝인 마리아 에울랄리아 다 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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