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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92 9/15 28-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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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살펴봄
  • 깨어라!—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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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2
깨92 9/15 28-29면

세계를 살펴봄

결혼 혹은 동거?

일부 나라에서는 한 쌍의 남녀가 결혼하기 전에 혹은 결혼 대신에 동거하는 일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어찌나 흔해졌는지, 「뉴질랜드 헤럴드」지가 “유럽에서 결혼은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릴지 모른다”고 경고할 정도다. 통계에 의하면,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여성의 절반만 결혼하게 될 것이라고 그 신문은 보도한다. 유럽의 나머지 나라들에서는 현재 3분의 1 가량이 미혼으로 남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연구 결과, 결혼 전의 동거는 한때 생각했던 것처럼 질 높은 결혼 생활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혼 생활과 가정지」(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에 실린 최근 기사는 “결혼 전에 동거했던 부부들은 동거하지 않은 부부들에 비해 질 낮은 결혼 생활, 결혼 제도에 대한 책임감의 결여 ·⁠·⁠· 그리고 더 큰 이혼 가능성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이 동료를 의심하다

과학상의 사기는 얼마나 만연해 있는가? 세계 최대의 종합 과학 단체인 미국 과학 진흥 협회는 최근에 회원 1500명에게 이 문제에 관한 설문지를 보냈다. 응답한 469명의 과학자들 중 27퍼센트는 “지난 10년 동안 날조하거나 변조하거나 표절한 연구 결과를 접했거나 목격했다고 믿는다”고 「사이언스」지는 보도한다. 사기가 감소하고 있다고 믿는 과학자는 단지 2퍼센트인데 비해, 37퍼센트는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기를 접한 적이 있는 과학자들 중 27퍼센트는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단지 2퍼센트만이 가짜라고 의심하는 자료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과학자들이 열거한, 그 많은 사기의 원인 중에는 발견한 내용을 가장 먼저 발표하여 정부 보조금과 대중의 인정을 받으려는 치열한 경쟁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가 있다.

상어가 받는 충격!

효과적인 상어 퇴치법이 오랫동안 강구되어 왔다. 상어막이 그물은 돌고래나 거북과 같은 멸종 위기에 놓인 바다 생물에게 생태학적으로 해로울 뿐 아니라 유지 및 보수도 필요한데, 심한 폭풍우가 지나간 후에는 특히 그러하다. 하지만 전자기 상어 퇴치 장치라는 형태로 해결책이 나온 것 같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탈 상어 위원회의 노먼 윈은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는 [상어가] 특정 주파수의 전자기장에 극도로 예민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상어들에게 실시한 250회의 전기 접촉을 포함한 실험 결과, 그 새로운 방지 장치가 매번 상어들을 쫓아버렸음이 나타났다. 그 장치는 다른 바다 생물에게는 무해한 것 같다. 곧 시판될 이 상품은 크기가 작아서 벨트에 착용하거나 파도타기 널에 부착할 수 있다.

쓸모 있는 담배?

담배의 오용으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 판국에, 과연 담배에 유익한 용도가 있을까? 있을 수 있다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잡지 「멸종 위기의 야생 생물」(Endangered Wildlife)에 게재된 한 기사는 보도한다. 담배는 천연 살충제로 사용될 수 있다. 담뱃가루와 비누를 함께 끓인 용액을 농작물에 뿌리면 쐐기벌레, 파리, 진드기가 죽는다. 양이나 소, 염소 가죽에 그 용액을 솔질하여 바르면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그 기사는 정신을 차리게 하는 경고를 발한다. “이 담배 용액은 강력한 천연 독극물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이나 동물은 이 용액을 마시면 안 된다. 많은 양을 집안의 손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지 말라. 농작물에 용액을 뿌린 지 적어도 4일이 지나기 전에는 수확하지 말아야 하며, 먹기 전에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모유 먹이는 일의 이점

브라질 잡지 「수페르인테레잔테」에 의하면, 너무 일찍 젖을 떼는 것이 개발 도상국들에서 유아 사망의 주원인이다. 브라질의 산모 중 절반은 모유를 적어도 여섯 달 동안 계속 먹이지 않고 두 달째로 들어서면 중단해 버린다. 그 잡지는 이렇게 덧붙인다. “어린이들은 어머니로부터 면역성도 받지 못하고 불결한 위생 상태에 놓이게 되므로, 만일 모유를 계속 먹었더라면 이겨낼 수 있었을 질병에 걸려 죽는다.” 소아과 의사 조세 마르틴스 필류는 “단지 100명 중 5명의 여성만이 건강 문제 때문에 모유를 먹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의사들이 좋아하는 환자

일본 도야마의 의사들은 다루기 힘들었던 환자의 유형에 관한 목록을 작성했다. 그들이 싫어하는 환자는, 누구든 함께 동반한 사람이 대신 모두 말하게 하는 환자, 근무 시간이 아닌 때 불필요하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 지시를 따르지 않는 사람, 도도하고 비우호적인 사회 명사, 자신이 의사만큼 혹은 그 이상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이 의사 저 의사에게 옮겨 다니는 사람 등이다. 「데일리 요미우리」지는 도야마에 있는 사이노 병원의 오야마 가오루 박사가 한 이러한 말을 인용했다. “의사들은 신이 아니다. 우리가 환자에게 최선을 다할 의욕을 갖도록 해주는 환자를 가장 좋아한다. 우리와 솔직하게 의사 소통을 함으로써, 또한 우리의 지도와 지시를 따름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캄보디아의 말라리아 위협

이십 년에 걸친 전쟁의 결과로 캄보디아의 시골 지역에는 곳곳에 수많은 지뢰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이보다도 훨씬 더 큰 위협이 되는 존재는 통상적인 약에 내성을 가진 새로운 변종 말라리아다. 캄보디아 보건부에 의하면, 말라리아는 하루에 15명 내지 25명의 사망자—지뢰로 인한 희생자 수의 10배—를 내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보건 기구는 이 질병이 열대 동남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전역에 퍼질까봐 우려한다. 이 지역에 약 1만 6000명의 UN 평화 유지군이 파견되어 있으므로, 귀국할 때 이 새로운 병원균을 피에 보유한 채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모기에 의해 전염되어 더 많은 환자가 생길 우려가 있다. 타이에 있는 수용소로부터 고향으로 돌아갈 36만 명의 캄보디아 난민들 역시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 새로운 변종에 가장 효과 있는 약은 키니네와 테트라시클린이다. 그러나 캄보디아에는 훈련받은 의무원이나 운송 수단은 물론 이 두 가지 약도 구하기 힘들어서, 사람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

고침받기는커녕 해를 입다

작년 12월에 약 6000명의 순례자들이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부근의 한 로마 가톨릭 성당에 몰려들었다. 한 여자가 그곳에서 동정녀 마리아가 자신에게 나타났다는 보고를 한 후의 일이었다. 일부 순례자들은 동정녀를 흘긋 보고 싶은 마음에서 태양을 똑바로 응시했다. 수십 명이 눈에 손상을 입었으며, 안과의들은 많은 경우 손상 정도가 심각하고 영구적이라고 보고한다. 눈이 손상된 한 여자는 이렇게 말했다. “기적을 바라고 예수께 갔다가 불구가 되어 돌아온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덴버의 대주교 J. 프랜시스 스태퍼드는 “그리스도인 신자”들에게 앞으로 개인적인 계시와 관련된 모임에 참여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는 “피상적인 감상과 헛된 경신”에 대해 경고했다.

타협한 프랑스 주교들?

“비시 프랑스 친나치 정부를 전적으로 지지한 데 대해 프랑스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직자단”을 비난하는 보고서가 48년이 경과한 후에 공개되었다고 파리의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보도한다. 그 보고서는 나중에 추기경이 된, 한 예수회 신학자가 1944년에 쓴 것이라고 한다. 그 보고서는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했을 당시 대다수의 프랑스 주교들이 한 타협을 “추행”이라고 일컫는다. 그 내용의 일부는 이러하다. “어디서나 공의가 깨지고 양심이 고통을 받고 그리스도교의 가치관이 자취를 감추었는데도 불구하고, 교회는 만족해 하는 것 같았다. ·⁠·⁠· 누가 보든지 프랑스의 교회는 혐오스러운 상황에서 혐오스럽게도 이익을 챙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트리뷴」지는 이렇게 결론짓는다. “전후 50년이 다 되어서야, 프랑스는 독일 점령 당시 교회의 행위를 겨우 들먹이기 시작하고 있다.”

사생아들

1981년 이래, 프랑스에서는 미혼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의 비율이 두 배가 넘었다고 프랑스 국립 통계·경제 연구소의 보고서는 알려 준다. 현재 그 곳 어린이 3명당 1명은 사생아로 태어난다. 파리의 일간지 「르 몽드」에 따르면, 이 수치는 프랑스가 사생아 출산에 있어서 유럽 공동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제1위는 덴마크로, 전체 어린이의 절반이 사생아로 태어난다. 하지만 여러 해 전과는 달리, 프랑스에서 사생아 출산이 점점 더 많아진 것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보다는 계획된 임신의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브리지트 라뱅은, 이런 추세는 많은 사람이 사생아를 갖는 것을 사회적으로 용인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 오명을 벗게 된 지금, 점점 더 많은 여성이 미혼으로 남아 있다—그러면서 자녀를 기르는 편을 택한다.

세계적인 초국가 정부

체르노빌 원자로 사고로 누출된 유독 방사능 구름과 같은 일부 환경상의 재해들 때문에 정부들은 좌절하고 있다. 그러한 재해들은 국경을 넘어 확산되므로 어느 정부도 혼자의 힘으로는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탈리아의 일간지 「일 솔레-24 오레」에 의하면, 이탈리아의 환경부 장관은 이렇게 제안했다. “환경을 위한 세계 정부는 결코 공상적인 정치 기구가 아니며, 특히 구체적인 책임이 ·⁠·⁠· 그것에 맡겨진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나이와 건망증

나이가 들면 잘 잊어버리게 마련인가? 흔히들 그렇다고 생각한다. 현재 이러한 생각은 이탈리아에서 행해진 연구에 의해 사실 여부가 의심받고 있는데, 그 내용이 「코리에레 살루테」지에 요약되었다. 그 실험은 20세에서 70세 사이의 약 천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억력이 감소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노년층이 자신감을 상실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예를 들어, 젊은 사람이 무언가 잊어버릴 때는 나이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 든 사람이 잊어버리게 되면 으레 나이 탓으로 돌린다. 이런 식으로, 건망증은 노화와 부당하게 연관지어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흔히 “우리 자신의 기억력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는 우리의 염려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따라서 결국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란 단지 자신감을 갖는 것뿐이다.” 그 조사는 또한 나이 든 사람이 젊은이처럼 빨리 배우지는 못하지만, 과거에 공부한 내용을 상기하는 데는 나이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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