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93 1/1 30-31면
  • 세계를 살펴봄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세계를 살펴봄
  • 깨어라!—1993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시들어가는 결혼
  • 구름에서 물 거두기
  • 당밀투성이가 된 강
  • 압력에 시달리는 어린이
  • 의사들에게 감정 이입을 가르침
  • 쇠퇴해 가는 아일랜드 교회
  • 뿔을 잘라 코뿔소를 구함
  • 무단 거주자 문제
  • 커피가 약물?
  • “예배실의 부정”
  • ‘갑자기 남편과 사별한 여자들’
  • 위험 천만한 사업
  • 코뿔소—미신의 애매한 피해자
    깨어라!—1972
  • 귀한 뿔에 가려진 동물
    깨어라!—1995
  • 고아가 된 케냐의 코뿔소
    깨어라!—1998
  • 세계를 살펴봄
    깨어라!—1994
더 보기
깨어라!—1993
깨93 1/1 30-31면

세계를 살펴봄

시들어가는 결혼

“요즈음 결혼하는 남녀들 대부분은 결혼 전부터 동거한다”고 영국 맨체스터의 「가디언 위클리」지는 보도한다. 미국, 스웨덴, 영국, 그리고 캐나다에서 행한 연구에 의하면, 결혼 전에 동거하는 남녀의 이혼율이 더 높다고 그 신문은 지적한다.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그런 남녀가 결혼 전에 동거하지 않은 남녀에 비해 이혼 또는 별거할 확률이 60퍼센트나 높았다. 또한, 결혼을 존중하지 않는 부모에게서 태어나는 아기들의 수가 더욱 늘고 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출산의 31.2퍼센트가 결혼하지 않은 부모와 관련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최근의 한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스칸디나비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및 리히텐슈타인에서 태어난 아기의 약 3분의 1이 사생아였다. 유럽 공동체 12개 국가들에서는 그 비율이 약 20퍼센트다.

구름에서 물 거두기

칠레의 작고 가난한 어촌인 충궁고 마을은 여러 해 동안 깨끗한 식수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물을 모으는 색다른 방법 덕분에, 그러한 사정이 최근에 바뀌었다. 이 지역은 강우량이 적지만 태평양에서 안개가 자주 밀려온다. 안개는 마을보다 800미터나 높은 산을 지날 때면 특히 짙어진다. 이 곳에 캐나다와 칠레의 과학자들 한 팀이 50개의 커다란 플라스틱 그물을 쳐놓았는데, 이 그물의 그물코는 구름에서 물을 거두도록 촘촘히 고안되어 있다. 물방울이 그물코에 응축됨에 따라, 모여 그물 밑부분에 있는 관에 한 방울씩 떨어진다. 이 관들은 합쳐져 물을 마을로 내려보낸다. 아무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유지가 쉬운 이 장치를 통해 350명의 충궁고 마을 주민은 일인당 하루 약 25리터씩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는다. 이 계획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육대주의 약 22개 나라에서 이러한 장치가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새로운 착상이 아니다. 나무는 수천 년 동안 안개에서 물을 거둬 왔다.

당밀투성이가 된 강

타이의 남퐁 강—강의 양안을 따라 살고 있는 수백 명의 마을 사람들에게 중요한 식량 공급원—이 최근 갑자기 탁해지고 끈적끈적해졌다. 「아시아위크」지에 의하면, 현지 설탕 공장의 저장탑에서 갑작스럽게 누출 사고가 발생하여 9000톤의 당밀이 강으로 흘러들어 갔다. 역겨울 정도로 단 누출물이 강의 산소를 고갈시키며, 하류로 흘러가는 바람에 킬로미터당 1000킬로그램으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죽었다. 관리들은 「아시아위크」지에서 “잘못된 사고 대책”으로 지적한 방법으로, 즉 인근 댐의 물 8400만 입방 미터를 방류하여 당밀을 씻어 내리려 하였다. 그 계획은 단지 당밀을 600킬로미터 하류까지 번지게 하는 동시에 다른 두 강에 흘러들어 가게 하였을 뿐이었다. 세 강이 회복되려면 적어도 12년은 걸릴 것이라고 한 환경 문제 전문가는 추정한다.

압력에 시달리는 어린이

일본의 도시 어린이 중 다수가 신체적 질병을 얻을 만큼 심한 압력을 받으며 산다고, 도쿄의 「아사히 신문」은 보도한다. 하루 종일 학교에서 공부한 다음에도, 어린이들이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과외 지도를 받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라고 한다. 고등 학교와 대학교 입시 경쟁으로 인해 많은 압력과 싸워야 한다. 국민 학교에 다니는 소년의 37퍼센트가 피로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피로 회복제”를 곧잘 마시며, 20퍼센트 이상이 어깨 결림, 불면증 또는 어지럼증을 겪고 있다고 그 신문은 보도한다.

의사들에게 감정 이입을 가르침

미국의 일부 병원과 의과 대학에서는 의사들이 감정 이입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특이한 훈련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뉴욕 시의 한 병원에서는 배우들을 고용하여 환자 역을 하게 한다. 훈련중인 의사가 그들의 불평을 듣고 있는 모습을,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한 후 그의 동작을 보게 한다. 병원장 마크 스워츠 박사는 「뉴욕 타임스」에서 이렇게 말한다. “테이프에 녹화된 모습을 보고 의사들은 겸손해지고 깜짝 놀란다. 그들은 ‘내 얼굴 표정이 항상 저렇습니까?’ ‘내가 정말로 저렇게 고약합니까?’ 하고 묻는다.” 또 한 병원은 의사들에게 입원 수속을 받게 하여 치료를 받는 쪽의 기분을 이해하게 한다. 그리고 수련의들이 노인의 심정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흐릿한 콘택트 렌즈와 귀마개 그리고 고무 장갑을 끼게 하여 수련의들의 감각을 일시적으로 둔하게 만드는 병원도 있다. 훈련 대상자들은 또한 관절을 못 구부리게 만드는 부목을 대야 하며, 티눈이나 못이 박인 피부 효과를 내기 위해 신발에 딱딱한 콩을 넣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보험 서식에 기입하고, 어린이는 열 수 없는 병의 뚜껑을 여는 등 “간단한” 일을 해야 한다. 「뉴욕 타임스」는 이렇게 보도한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 수련의들은 이전에 일부 나이 든 환자들에 대해 품었던 짜증에 대해 종종 유감을 표시한다.”

쇠퇴해 가는 아일랜드 교회

「아일랜드 타임스」지에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아일랜드 공화국에서 새로이 성직을 맡을 사람의 수가 몹시 줄어들고 있다. 1970년에, 가톨릭 교회에서 성직을 맡은 사람은 750명이었다. 1989년경에는 그 수가 322명으로 뚝 떨어졌는데, 이것은 57퍼센트나 감소한 것이다. 1977년에서 1989년 사이에, 본당 사제가 된 남자의 수는 206명에서 139명으로 떨어졌고, 성직 수도회와 평수사회의 신입 회원 수는 261명에서 99명으로 격감하였다. 새로운 수사의 수는 98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뿔을 잘라 코뿔소를 구함

짐바브웨 정부는 자꾸 줄어드는 검은코뿔소들을 밀렵꾼과 절박한 멸종 위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지막 수단을 사용하였다. 밀렵꾼들이 노리는 것이 오직 뿔이기 때문에, 수의사와 한 팀의 관리인들이 코뿔소를 진정시킨 다음 뿔을 제거하고 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어떤 용도로 코뿔소에게 뿔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일부 생물학자들이 우려하기는 하지만, 코뿔소는 뿔 없이도 자신과 새끼를 지킬 수 있는 것 같다.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남아 있는 3000마리의 검은코뿔소 가운데, 약 1000마리가 짐바브웨에 산다. 현재 추세로는, 그 나라에서 밀렵꾼들이 매년 이 위풍당당한 동물을 죽이는 수가 100마리도 훨씬 넘는다.

무단 거주자 문제

주로 심한 가뭄 때문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농촌의 집을 떠나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들고 있다. 경기 퇴조로 인해, 도시에서 직업을 구할 가능성이 좋게 말한다 해도 신통치 않다. 임시로 지은 판잣집이 모여 있는 무단 거주자촌이 늘고 있다. 인근 주택 지역의 자택 소유자들은 부동산 가격이 곤두박질하고 도둑이 현저하게 늘었다고 불평한다. 일부 사람들은 정부가 무단 거주자들에게 염가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소웨탄」지가 지적한 대로, 그러한 계획은 “염가”—또는 수월하지—가 아닐 것이다. 한 연구 단체는 그 나라 전역에서 무단 거주자촌에 사는 사람이 700만 명이나 된다고 추산한다.

커피가 약물?

운동 선수들이 기록 향상을 위해 약물을 쓰는 것만큼이나 커피를 쓸 수 있으며 또 때때로 그렇게 한다고 브라질의 한 대학 교수는 말하였다. 「우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지에 의하면, 미나스제라이스 연방 대학교 체육 대학 교수 루이스 오스왈두 루드리게스는 이렇게 말한다. “연구 과정에서 지켜 본 선수들이—최고 허용치에 훨씬 못 미치는 양의 카페인을 복용하였는데도—약물 복용 효과를 나타냈다고 확신한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카페인 750밀리그램을 한계치로 정하였는데, 이것은 진한 커피 약 11잔에 상당한다. 그 교수에 의하면, 장거리 주자들은 커피 속의 카페인으로 인해 무려 20퍼센트나 기록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예배실의 부정”

이탈리아 토리노의 고위직 사제인 로돌포 레빌리오는 최근에 널리 퍼져 있는 “예배실의 부정”을 공공연히 비난하였다. 그의 비난이 「라 레푸블리카」지에 보도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사제들이 공공연한 또는 은밀한 선거 운동의 대가로 정치인 및 입후보자로부터 선사품이나 사례금을 받은 사례들이 있었던 것 같다.” 레빌리오는 그러한 부정이 선거 기간만으로 제한된 것이 아니라고 비난하면서, 여타 업무와 “사무 처리, 허가 신청을 다루는 공직자와 사제간의 불법적인 거래에 대해 듣는 일”이 다반사라고 주장하는데, 이 모든 것을 레빌리오는 “마피아식 방법”에 비긴다.

‘갑자기 남편과 사별한 여자들’

“작별 인사도 못하고, ‘사랑해요’라고 말할 시간도 없고, 죽음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일 준비나 시간도 없다.” 남편과 사별한 작가 제니 컬린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페미나」지에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이 미치는 영향을 위와 같이 묘사한다. 그러한 죽음으로 인한 충격은 오랜 투병 끝에 남편이 사망한 여자들이 경험하는 것보다 더 오래 갈 수 있다. “갑자기 남편과 사별한 여자들은 여러 달 동안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완강하게 믿지 않을지 모른다”고 컬린은 말하면서, 사별의 의미를 온전히 깨닫기까지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친구와 친척들이 흔히 가볍게 보아 넘기는 사실—고 덧붙인다. 물론 컬린이 지적한 대로, “예상했던 경우라 해도 남편의 죽음은 충격적인 일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비록 깊은 상실감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결국 격심한 사별의 고통은 점점 더 적어지고, 마침내 거의 사라져 버린다”고 남편과 사별한 여자들을 안심시킨다.

위험 천만한 사업

일본 적십자사는 사람들이 단지 무료 AIDS 바이러스 검사를 받으려고 헌혈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최근 산하 혈액원들에게 AIDS 검사 결과를 헌혈자에게 알려 주지 말라고 지시하였다. 그리고 「아사히 신문」에 실린 한 광고에서, 적십자사는 자신이 AIDS 보균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헌혈하지 말라고 요청하였다. 그 광고는 이렇게 지적하였다. “AIDS 감염에서 항체 형성까지의 기간에는 아무리 최신 검사 기술을 쓴다 해도 피의 감염 여부를 가려낼 방법이 전혀 없다.” 하지만 “헌혈을 돈 안 들고 손쉬운 AIDS 검사 방편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하였다. 작년에 이런 식으로 헌혈하다가 AIDS에 감염되었음이 판명된 사람이 29명이나 되었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