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우주 “우주의 비밀을 밝힘” 기사에 실린 흥미 진진한 지식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 않을 수 없군요. (한국어판은 1992년 4월 1일 호) 그런데 적색 거성, 펄서, 블랙 홀을 별들의 일생[그리고 소멸]과 관련짓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이사야 40:26에서는 별들이 “하나도 빠짐이 없”다고 말하거든요.
E. W., 시에라리온
이 성구는 별이 격렬한 변동으로 사멸되는지 아닌지를 논하는 구절이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를 강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로서 각 별의 상태를 알고 계십니다. 그분이 보시기에는 하나도 “빠짐”이 없습니다. (참조 「파수대」 1989년 9월 15일 호 31면)—편집자.
십대의 낭만 “청소년은 묻는다 ··· 둘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뭐가 나쁜가?” 기사를 발행해 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한국어판은 1992년 9월 1일 호) 저는 회중에 있는 한 소년과 편지를 주고받아 왔습니다. 우리는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우리 둘 다 아직 결혼할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음을 느끼게 하는 기사를 보니 기쁘군요.
M. N., 일본
여러분이 제 속을 들여다본 것 같군요! 저는 몇몇 소년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것을 곰곰이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오로지 그들을 격려할 목적으로 그런 편지를 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속인 것이지요. 매우 적절한 시기에 귀지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D. B., 미국
저는 열두 살이며 여러 사람들에게 편지를 합니다. 한 소년에게도 편지를 보내지요. 저는 그 소년에게 낭만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소년은 저를 사랑한다고 편지하였습니다! 귀지의 기사는 제때에 나왔습니다!
E. V., 미국
관절염 “관절염을 견디며 살아가는 일” 기사(한국어판은 1992년 6월 15일 호)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로서 저는 이 병에 따르는 갖가지 증세, 이를테면 긴장, 고통, 피로, 수면 장애, 우울증 들로 인한 참담한 상태를 그 기사에서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기형의 손이 최악의 관절염인 양 그런 손의 사진을 실었더군요. 관절염 환자들이 극복해야 하는 것은 보이는 것만이 아닙니다. 저의 오른쪽 늑골은 오른쪽 골반 안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이런 기형을 아무도 볼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릅니다. 귀지의 기사는 관절염 환자들에게 “낙관적인 견해를 발전”시킬 것을 권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지원해 주지 않으면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M. J., 미국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그 간단한 기사는 제한된 범위로 다룬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기사는 주로 관절염의 영향을 잘 아는 관절염 환자를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의당 벗들과 가족 성원들이 관절염의 참담한 영향을 잘 알아야 할 것이며 도움과 지원을 베풀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편집자.
그런 기사를 발행해 주셔서 무척 고맙습니다. 저는 서른한 살이며 관절염으로 심한 통증을 겪고 있어요. 피로한 나머지 우울하고 서글프고 좌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매우 소중한 영적 건강을 즐기고 있으므로 극복해 나갑니다.
T. R., 미국
여러분이 그런 문제를 다루는 기사를 실어 주지 않을까 하고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드디어 보게 되니 매우 기쁘군요. 저는 아홉 살 때부터 고통스런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사실 곁에 있는 사람들이 관절염 환자들의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지만, 여호와께서는 관심을 보이시며 그런 기사를 통해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P. C.,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