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나은 것” 기사(한국어판은 1992년 12월 15일 호)는 논쟁이 되는 문제를 분명하고도 매우 슬기롭게 다루었더군요. 그 기사는 바로 첫 부분부터 종교인이든 아니든 모든 독자가 받아들일 만하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와 관련하여 야단 법석을 떠는 온갖 일을 통틀어 정죄하지도 않았습니다. 이토록 공감하기 쉽게 제공된 내용은 읽기도 좋고 전파 활동에서 제공하기도 좋습니다.

T. T., 독일

그 기사는 정말 제게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나은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즉 부모의 사랑과 부모가 진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주는 방식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저 역시 학급에서 여호와의 증인이 “성니콜라우스 축일”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문제에 부닥칩니다. 그 기사의 도움으로 훌륭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S. H. S., 독일

켈트족 “켈트족—지금도 느낄 수 있는 영향력” 기사(한국어판은 1992년 9월 15일 호)는 정말 재미있더군요. 오늘날 [글 쓰는 사람들은] 지난날의 문화를 다룰 때면 흔히 지난 시대 사람들이 이상적인 삶을 살았고, 우리가 다시 그런 시절로 돌아가야 모든 것이 잘될 것처럼 씁니다. 지난날의 문화를 이상적인 것처럼 떠받들거나 조롱거리로 삼지 않고도 그토록 흥미있는 방법으로 문화를 밝혀 주는 기사를 읽고 나니 새 힘이 납니다.

L. Z., 미국

아기의 성(性) “여성—가정에서 존중받는가?” 기사에 실린 “아기의 성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제목의 네모 기사에 대해 감사합니다. (한국어판은 1992년 7월 15일 호) 그 기사를 읽고 보니, 십 년 안에 딸만 다섯을 낳고 아들은 하나도 낳지 못한 누나를 탓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기사로 보건대, 굳이 누군가를 탓한다면 자형 탓으로 돌려야겠더군요.

E. J. O., 나이지리아

아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결정하는 요소가 정자에 달려 있지만, 남편 탓도 아내 탓도 아닙니다. 그 기사에서 언급하였듯이, 이것은 남편과 아내 누구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순전히 출산의 제비뽑기”입니다.—편집자.

완고한 부모 “청소년은 묻는다 ·⁠·⁠· 부모 때문에 수치를 당할 때는 어떻게 하나?” 기사(한국어판은 1992년 11월 1일 호)를 읽으면서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더군요. 아버지는 2년 전에 그리스도인 회중에서 제명되었기 때문에 어머니와 저는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 기사에서 제안한 대로 하여, 장성한 그리스도인 장로에게 마음을 털어놓았지요. 많은 격려와 지원을 받았습니다.

A. O., 일본

여호와의 증인이었던 아버지가 배교자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도 진리에서 떠나게 하려고 하였으며, 교회에서 설교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아버지를 “목사”라고 부릅니다! 수치스러울 뿐입니다! 그 기사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B. A.,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