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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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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3
깨93 9/15 7-9면

교회—변화와 혼란

“많은 신자는 강요된 변화로 인해 심기가 불편하다.”—「리스투아르」, 1987년 7/8월 호.

“고리 하나를 끊어 보라. ·⁠·⁠· 그러면 교회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되고 만다. ·⁠·⁠· 제병(祭餅)을 입에 넣지 말고 손에 놓아 보라. 그러면 ‘프랑스 사람 다수의 믿음이 파괴될 것이다.’”—「가톨릭 교회 내부 탐방」(Voyage à l’intérieur de l’Église Catholique).

“전례를 활성화하고 지역 언어를 채택한 일로 인해, 교회는 변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는 특정한 전통에 고착하는 교인들 대다수를 잃은 것 같다. ·⁠·⁠· 갑자기 의무감이 사라지고 믿음이 흔들렸다.”—「노르 에클레르」, 1983년 4월 24-25일.

위의 인용문들은 많은 가톨릭교인의 정신이 혼란되어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준다. 질문은 계속 터져 나온다. “우리 부모와 조부모는 라틴어로 집전되는 미사에 참석하였고 특정한 방법으로 기도하였다. 이런 방식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쓸모 없는 것이 될 수 있는가?”

교회가 다른 종교를 대하는 새로운 방식 역시 문제의 요인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는 이렇게 설명한다. “많은 신자는 속았다고 느낀다. 이들은 자기네 종교만이 유일한 참 종교라고, 아니 적어도 최상의 종교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으니 말이다.” 많은 가톨릭교인이 정교회나 프로테스탄트의 “갈라진 형제”와 대화하려는 의도를 좋게 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전에 ‘가톨릭 교회 밖에서는 구원이 없다’고 가르침받은 많은 사람은 그렇게 바뀐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교황청과 전통주의자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난 주된 원인은 교회가 그렇게 새로운 태도를 취하였기 때문이다. 전통주의자들의 영적 지도자는 대주교를 지낸 적이 있는 고(故) 마르셀 르페브르였는데, 1988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파문당하였다.

배척당한 권위

종종 가톨릭교인은 당황한 나머지 교회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한다. 요한 바오로 2세가 세계 정의를 지지하는 일이 바람직한 것으로 인정되기는 하지만, 많은 가톨릭교인은 교황이 공개 연설에서 주창하는 도덕 계율을 따르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가톨릭교인 부부 중 상당수가 교회가 정죄하는 피임법을 사용한다. 낙태를 하는 교인도 있다.

각계 각층에서 교회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한다. 교황과 여러 고위 교직자들이 어떤 문제에 대해 특정한 입장을 취한다는 사실 때문에 평신도와 사제들, 주교들이 그에 어긋나는 입장을 삼가지는 않는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해」(La Réception de Vatican II) 책은 이렇게 설명한다. “이런 관점에서 공의회가 이루어 놓은 상황은 교회 생활 안으로 확대되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이제 끊임없이 열띤 논쟁의 표적이 되었다. 교황의 제안조차 논란이 되며 비평받기 일쑤다. 교황의 특정한 회칙을—부분적으로 혹은 전부—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는 로마 가톨릭교인의 수가 늘고 있다.”

일부 가톨릭교인들은 교회에 충실하기 때문에 그런 변화를 받아들이고 계속 교회의 의식을 따른다. 그런가 하면 그런 상황에 감정이 상해서 교회의 가장자리에서 지내는 것으로 만족하는 성원도 있다. 현재 통계에 따르면, 더는 가톨릭 교회를 지지하지 않는 명목상의 가톨릭교인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제3그룹이 있다.

프랑스의 가톨릭 교회만 종교적 혼란을 겪는 것이 아니다. 네덜란드에서도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모두 위기를 겪고 있다. 다음 기사에서 설명할 것이다.

[9면 네모와 삽화]

영국 국교회의 내란?

「깰 때이다」 영국 통신원 기

그럴 리가 있는가?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지에 따르면 실제로 내란이 있다. 이 신문은 이렇게 보도한다. “사분 오열된 영국 국교회. 내란으로 치닫는 분열된 교회.” 정평이 나 있는 영국 국교회가 무엇 때문에 그토록 형편없는 상태가 되었는가? 여성 성직 임명 문제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영국 국교회 총회는 3분의 2의 우세한 지지로 여성을 사제로 임명하기로 하는 역사적 결정을 내렸다. 국교회 전체 교직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500명 가량의 교직자는 그 결정에 반대하였다고 하며, 일부 교직자는 실망하여 이미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다른 교직자들은 런던의 전임 주교의 지도 아래 영국 국교회에 몸담고 있으면서 로마 “교황청과 교류”할 길을 모색하고 있다.

캔터베리 대주교는 변화를 지지하는 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여성을 사제에 임명해도 신경이나, 성경이나 우리 교회 믿음에서 바뀌는 것이 한마디도 없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것은 사실상 세계의 다른 모든 사람 앞에서 교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그것은 사실상 교회가 평등에 대해서 설교하는 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의견에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그 총회에서 내린 결정이 알려지자, 한 평신도는 그런 결정을 “배교”라고 하면서 즉시 교회를 떠나 로마 가톨릭교인이 되었다. 런던의 한 교직자는 이렇게 한탄하였다. “여성을 성직에 임명하기로 한 결정은 충격을 일으켰다. 영적 혼란이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한편 교황청은 그런 이탈자들을 조심스럽게 환영하면서, 영국 국교회의 결정을 “화합의 전체 과정에 새롭고 중대한 장애 요소”로 본다.

1400명 가량의 여성이 성직 임명을 기다린다. 그러나 그 법안은 영국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그런 다음 여왕의 재가도 받아야 한다. 이 모든 일을 거치는 데는 무려 2년이나 걸릴 수 있다. 그 때까지 영국 국교회의 상황이 어떨지 두고 볼 일이다.

[7면 사진 자료 제공]

Camerique/H. Armstrong Rob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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