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95 7/15 21-24면
  • 입냄새를 어떻게 할 것인가?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입냄새를 어떻게 할 것인가?
  • 깨어라!—1995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입냄새에 대하여 알려진 바가 있는가?
  • “잘 주무셨어요! 입냄새는 어떤가요?”
  • 입냄새를 예방하는 방법
  • 구취—어떻게 없앨 수 있는가?
    깨어라!—1972
  • 호흡
    성경 통찰, 제2권
  •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려면
    깨어라!—2005
  • 치과에 가 보는 게 어떨까요?
    깨어라!—2007
더 보기
깨어라!—1995
깨95 7/15 21-24면

입냄새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흔히 듣는 하소연 중 하나로서 성인 인구의 80퍼센트 이상이 이 때문에 때때로 괴로워하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당황, 좌절, 고민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 용어로는 이것을 핼리토시스 혹은 구취라고 하는데, 이 영어명은 “숨(호흡)”을 의미하는 라틴어 할리투스와 비정상을 가리키는 접미사 -오시스의 결합이다. 구취(口臭)는 구강 악취를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늘 쓰는 말로 입냄새 혹은 입내라고 한다!

당신에게도 입냄새가 있는가? 다른 사람의 입냄새는 알아채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지 모르지만, 자기 자신의 냄새는 전혀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미국 치과 학회지 「JADA」는, 우리가 자기의 입냄새에는 익숙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입냄새가 매우 심한데도 자기의 문제를 모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우리 대부분은 다른 누군가가 이 문제에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킬 때에야 비로소 자기 자신에게 입냄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얼마나 당혹스러운 일인가!

누구에게나 이런 문제가 있다는 사실로는 위안이 되지 않는다. 입냄새는 일반적으로 불쾌하고 역겨운 것으로 여겨진다. 어떤 경우에는 심지어 그 때문에 심한 감정적 손상이 생길 수도 있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대학교 구강 미생물학 연구실장인 멜 로젠버그 박사는 이렇게 설명한다. “실질적인 것이든 감지할 정도이든, 구강 악취는 사회적 고립, 이혼 소송, 심지어 자살할 생각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입냄새에 대하여 알려진 바가 있는가?

보건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나쁜 입내를 나쁜 건강의 잠재 신호로 인식해 왔다. 그러한 이유로, 의사들은 고대로부터 사람의 입에서 나는 냄새를 연구해 왔다.

약 200년 전, 저명한 프랑스 화학자 앙투안-로랑 라부아지에는 사람의 입김에서 나는 냄새의 성분을 연구하기 위해 입김 검사기를 발명하였다. 그 이후 과학자들은 개량형을 개발해 왔다. 오늘날 네덜란드·이스라엘·일본·캐나다의 실험실에서는 핼리미터를 사용하여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의 수준을 측정한다. 뉴질랜드에서는 과학자들이 인공 입으로도 알려진 치태 배양소를 개발하였다. 이것은 전형적인 사람의 입 안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침·치태·박테리아가 들어 있고, 입냄새도 난다.a

과학자들은 현대 과학 기술의 도움으로 입김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아냈다. 예를 들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에 의하면, “연구가들은 현재 정상적인 사람의 입김 속에 들어 있는 400가지에 가까운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분리해 냈다.” 하지만 이들 화합물이 모두 불쾌한 냄새를 내는 것은 아니다. 입냄새의 주범은 황화수소와 메틸 메르캅탄이다. 이 가스들 때문에 우리의 입김에서 스컹크 냄새와 아주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사람의 입에는 300종 이상의 박테리아가 서식한다. 「터프츠 대학교 식품·영양 회보」(Tufts University Diet & Nutrition Letter)는 이렇게 말한다. “어둡고, 따뜻하고, 축축한 입은 냄새를 만들어 내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가장 완벽한 환경이다.” 그러나 일차적으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는 단지 네 종에 불과하다. 우리 입 안에 사는데도 십중팔구 우리는 아직 그 이름조차 모른다. 그것들은 베일로넬라 알칼레센스, 푸소박테리움 누클레아툼, 박테로이데스 멜라니노게니쿠스, 클레브시엘라 프네우모니이애이다. 그것들은 음식 찌꺼기, 죽은 세포 등 입 안에 있는 물질을 먹고 산다. 이들 박테리아의 활동으로 악취를 풍기는 가스가 형성된다. 그 과정은 쓰레기가 썩을 때 일어나는 현상과 비슷하다. 적절하게도 치의학지인 「치근막지」(Journal of Periodontology)는 이렇게 설명한다. “절대 다수의 경우, 구취는 입 자체에서 세균성 부패 작용[유기물 분해]의 결과로 생긴다.” 이러한 현상을 저지하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잘 주무셨어요! 입냄새는 어떤가요?”

입 안의 이러한 부패 작용은 잠자는 동안에 가속화된다. 왜 그런가? 낮 동안에는, 산소가 풍부하고 약산성을 띤 침이 끊임없이 입 안을 가셔 내어 박테리아를 씻어 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자는 동안에는 시간당 생기는 침의 양이 정상 상태의 50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 한 잡지의 표현처럼, 침이 마른 입은 “흐르지 않아 썩은 연못이 되고 1조 6000억 개 이상의 박테리아가 생기게 되”어, 그 유명한 “아침 냄새”와 함께 불쾌한 입맛까지 만들어 낸다.

침이 나오는 양은 깨어 있을 때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도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면, 긴장한 공개 연사는 연설하는 동안 입이 말라 구취를 내는 좋지 않은 결과에 이를 수 있다. 구내 건조(口内乾燥)는 또한 몇 가지 질병의 부작용 혹은 증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입냄새가 반드시 박테리아가 입 안에서 활동한 결과는 아니다. 사실, 구강 악취는 몸의 여러 가지 상태나 병의 증상인 경우가 많다. (22면 네모 참조)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분명치 않은 이유로 입냄새가 지속될 경우에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입냄새는 또한 위에서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로, 그러한 예는 드물다. 좀더 흔한 경우로, 어떤 불쾌한 냄새는 폐에서 입으로 올라온다. 어떻게 그렇게 되는가? 마늘이나 양파 같은 음식은 소화된 뒤 혈류 속으로 들어가 폐로 운반된다. 거기서 나는 냄새가 기도를 거쳐 입과 코를 통해 발산된다. 「건강」(Health)지에 의하면, “마늘을 발바닥에 문지르거나 씹지 않고 삼켜도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알코올 음료를 마셔도 피와 폐에 알코올 냄새가 스며들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다리는 것 외에는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사실상 아무 것도 없다. 어떤 음식 냄새는 우리의 몸에 72시간까지 머물러 있을 수 있다.

입냄새를 예방하는 방법

사탕처럼 생긴 입냄새 제거약을 씹는 것만으로는 입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 많은 경우 입냄새는 입 안에서 박테리아가 활동한 결과임을 기억하라. 입 속에 남아 있는 아주 작은 음식 찌꺼기라 할지라도 수백만 마리의 박테리아에게 잔칫상이 된다는 것을 항상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입냄새를 격퇴하는 한 가지 중요한 방법은 입 안을 깨끗이 유지해서 박테리아 수를 줄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이에서 음식 찌꺼기와 치태를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식사 후와 취침시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칫솔질은 한 가지 단계에 불과하다.

치아에는 칫솔이 닿지 않는 면이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치과용 실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또한 박테리아가 좋아하는, 숨는 장소이자 번식지인 혀를 부드럽게 닦아 줄 것을 권장한다. 또한 치과 의사와 치과 위생사에게 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을 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이러한 단계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입냄새가 나고, 마침내 심각한 치아·잇몸 질환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잠정적인 조처들이 있다. 물을 마시거나 무가당 껌을 씹는 등, 타액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다. 침은 박테리아를 씻어 내리는 천연 함수제 즉 구강 세제 역할을 하며 박테리아 성장을 저해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시판되는 함수제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는 입냄새를 격퇴하는 데 전적으로 그것에만 의존해서는 안 됨을 밝혀 주고 있다. 사실, 알코올이 함유된 함수제로 자주 입 안을 가셔 내면 입에 침이 마를 수 있다. 소비자들이 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입 씻어 내는 물약도 치태를 단지 28퍼센트 줄여 줄 뿐이다. 따라서 좋다는 함수제로 입 안을 잘 가셔 내도 입 안에는 원박테리아의 70퍼센트 이상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다. 「소비자 보고」(Consumer Reports)라는 잡지는, 일련의 실험 결과 함수제로 “입 안을 가셔 낸 뒤 보통 10분 내지 1시간 사이 언젠가에는 입냄새가 도로 났다”고 설명한다. 많은 나라에서 처방에 의해서만 구할 수 있는 좀더 강력한 함수제라 할지라도 치태를 55퍼센트밖에 줄이지 못한다. 몇 시간만 지나면, 박테리아 수가 도로 이전만큼 늘어난다.

분명히 말해서, 입냄새를 예방하는 것만큼은 임시 방편적인 태도를 피해야 한다. 그것보다는 우리의 입과 치아를 끊임없는 정비가 필요한 귀중한 도구로 다루어야 한다. 책임감 있는 목수나 기계공이라면 매번 일을 마친 후 특정 정비 절차에 따라 자기 연장이 녹이나 부식과 같은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다. 우리의 치아와 입은 인간이 만든 어떤 연장보다도 소중하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그만큼 소중하게 관리하고 돌보라. 그렇게 한다면 입냄새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좌절하고 당황할 일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일로서, 우리의 입이 더욱 청결하고 건강하게 될 것이다.

[각주]

a 치태 즉 플라크는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끈끈한 물질이다. 그 성분은 주로 박테리아로서 치아와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22면 네모]

무엇이 입냄새가 나게 하는가?

다음은 입냄새가 나게 할 수 있는 몸의 여러 가지 상태·병·습관 중 일부이다.

기관지염

만성 위염

당뇨병

음주

구내 건조

축농증

트림

잇몸 질환

열공(裂孔)탈장

신부전

간질환

월경

구내염

배란

불결한 구강 위생

정맥동염

흡연

일부 암 종류

일부 약물

충치

결핵

치아 수술로 인한 상처

[24면 네모]

혀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가장 가까이 있는 거울로 다가가서 혀를 자세히 살펴보라. 무수히 많은 작은 균열로 덮여 있지 않은가? 그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우리 혀의 표면에 있는 그러한 균열은 수백만 마리의 박테리아에게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다. 그대로 내버려 두면 박테리아는 지속적인 입냄새 문제를 비롯하여 건강에 해로운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구강 위생을 돌볼 때 흔히 혀를 소홀히 한다.

치과 의사들은 구취 치료책으로 부드러운 칫솔로 혀의 위 표면을 정기적으로 닦을 것을 권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혀 문지르개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인도 사람들은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혀 문지르개를 사용해 왔다. 예전에는 금속으로 만들었지만, 오늘날은 플라스틱 문지르개가 더 흔히 사용된다. 어떤 지역에서는, 문지르개를 구하려면 치과 의사와 상의해 보아야 할지도 모른다.

[23면 삽화]

훌륭한 구강 위생에는 치아와 혀를 칫솔로 닦는 것에 더하여 치과용 실을 사용하는 것도 포함된다

[21면 사진 자료 제공]

Life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