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이 심장 수술의 진보에 도움이 되다
지난해 8월 27일자, 뉴욕 「데일리 뉴스」에는 “무혈 수술”이라는 표제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 보도에 의하면, 뉴욕 병원-코넬 의료 센터는 “단 한 방울의 혈액 손실없이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전직 시장인 데이비드 딘킨스가 최근에 받았던 것과 동일한 수술—을 시행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과 관련된 일들이 계기가 된 이 새로운 시술법의 매우 놀라운 점은 ··· 병원측에는 수십만 달러의 비용 절감, 환자측에는 혈액 오염 위험성의 현저한 감소라는 면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동 신문은 보도하였습니다. 그 병원의 무혈 수술 프로그램 팀장인 토드 로젠가르트 박사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수술에서 수혈에 필요한 혈액의 양을 환자 한 명당 보통 2 내지 4단위에서 0단위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그 병원의 심장 외과의인 칼 크리거 박사는 이 시술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 사람인데,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공혈자의 혈액과 혈액 제품의 필요성을 없앰으로써, 대개 수혈과 관련 있는 수술 후의 발열 및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도 합니다.”
다른 전문가들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무혈 우회로 방식은 수술 후의 집중 치료에 드는 시간을 24시간 혹은 그 이상에서 단지 여섯 시간으로 줄여 줍니다. 임상 실험중에 있는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48시간 일찍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곧 병원, 정부 및 보험 회사측이 비용을 상당히 절감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젠가르트 박사의 추산에 의하면 “이 수술로 환자 한 명당 적어도 1600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데일리 뉴스」의 기사는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역설적이게도, 이 새로운 수술은 경제적인 혹은 심지어 의학적인 절실한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종교적 열망에 의해 비롯된 것이었다. 여호와의 증인 집단은—이들의 신앙은 수혈을 금함—심장병으로 몸져 누운 연로한 성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
여호와의 증인 집단의 권유에 따라, 의사들은 혈액 회수법과 새로운 약품을 병행하였다. 의사들은 심장 수술을 하는 동안 환자들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사용해 오던 심폐기의 새로운 활용 방법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초기 임상 연구에 포함된 40명의 여호와의 증인 환자 외에도, 6개월 전에 뉴욕-코넬 팀은 일반 환자 집단에 이 수술을 도입하였다. ‘그 때 이래, 그 의료팀은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이 100건의 무혈 우회로 수술을 잇따라 성공시켰다’고 크리거는 말한다. 일반적인 우회로 수술의 사망률은 약 2.3퍼센트이다.”
전세계 102군데의 병원들은 자체 시설에 무혈 수술 프로그램을 추가함으로, 세계 전역의 일반 환자 집단에 좀더 안전한 수술 방식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