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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회사들이 논쟁의 불길에 휩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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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6
깨96 1/22 18-20면

담배 회사들이 논쟁의 불길에 휩싸이다

「뉴욕 타임스」지 1995년 7월 26일자에는 다음과 같은 보도가 실렸습니다. “법무부는 담배 회사들이 연방 단속원들에게 담배의 함량과 해로운 영향에 대하여 허위 보고를 하였는지 조사하기 위해 뉴욕에 대배심을 소집하였다. 법무부는 회사 중역들이 담배에 대하여 의회에 거짓말을 하였는지 조사하기 위해 이 곳에 배심원 전원을 2차 소집할 것 같다.”

그렇게 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 보도에서 명확히 설명하였습니다. 1994년 4월, 미국 내 7개 주요 담배 회사의 최고 중역들이 의회 위원회 앞에서 “우리는 니코틴이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담배로 인해 병이 생기거나 우리 회사가 담배에 들어가는 니코틴의 함량을 조작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서하며 증언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후 1995년 6월, 죄를 드러내는 2000부의 문서가 공개되었을 때, 결백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지붕이 무너지듯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러한 문서들은 담배 연구가들이, 니코틴이 흡연자의 신체와 뇌와 행동에 미치는 “약리학적인” 영향에 대해 15년간 연구했다고 밝혀 줍니다. 이전에 이 회사들 중 하나에서 연구 과학자로 일한 빅터 디노우블 박사는 그 연구에서 밝혀진 중요한 사실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 회사는 자기들이 타르의 함량을 줄이고 니코틴의 함량을 늘려도 흡연자들이 여전히 담배를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였습니다. 온갖 연구 끝에 그들은 니코틴이 단지 진정 효과나 자극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두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바로 그 영향 때문에 사람들이 흡연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욕 타임스」지에 의하면 회사에서 행한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담배를 피우든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의 니코틴을 흡입하기 위해, 더 깊이 들이마시거나, 담배 연기를 입에 더 오래 머금고 있거나, 담배를 더 많이 피우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회사의 연구원들은 흡연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니코틴이 충분히 들어 있는 저타르 담배를 만들려고 시도하였습니다.

그 문서들로 인해 또한 그 담배 회사가 고객에 대해 예리한 관심을 나타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대학생들이 15년 이상 정밀 조사 대상이었습니다. 아이오와 주의 한 도시에서는 14세 된 일부 흡연자들을 포함해서 사람들에게 그들의 흡연 습관에 대한 설문이 주어졌습니다.

이 연구 문서들이 폭로된 것은, 7개 담배 회사에 대해 집단 소송을 제기하려고 하는 일단의 법률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률가들은 담배 회사들이 니코틴의 중독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숨겼고 중독을 증가시키기 위해 니코틴 함량을 조작하였다고 비난합니다. 한 법률가는, 세상의 어떤 배심원단도 이 회사들이 이러한 연구를 취미삼아 했다고 믿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진국에서 논쟁의 불길이 거세어지자 담배 연기가 개발 도상국 쪽으로 더 많이 향하게 되었습니다. 40년 전만 해도 남쪽 지역 즉 개발 도상국에서는 흡연자가 여성 중에는 거의 없었고, 남성도 약 20퍼센트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개발 도상국에 사는 전체 여성의 8퍼센트와 전체 남성의 50퍼센트가 흡연자이며, 그 수치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연기가 남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연구가들은 말합니다.

최근의 동향에 대한 「깨어라!」 통신원의 보고

브라질 주재 본지 필자는 개발 도상국의 상황에 대해 몇 가지 일반적인 사실을 언급합니다. 산업화된 국가들에서 행해지는 연구는 점점 더 치명적인 상황을 흡연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그러한 연구는 그만한 효과가 있습니다. “홍보의 절대적 중요성을 인식해 온 나라들에서는 현재 담배 소비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이 관찰되고 있다”고 세계 보건 기구(WHO)는 보고합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보도 기관인 패노스(Panos)는 이렇게 부언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많은 가정과 공공 장소와 일터에서 흡연이 더 이상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흡연이 자기들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담배업계는 남쪽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발 도상국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일이 담뱃갑을 여는 것만큼이나 쉽습니다. 담배업자들에게, 개발 도상국의 상황은 탐이 날 정도입니다. 개발 도상국의 4분의 3은 광고를 금지하지 않으며, 동시에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낮은 편입니다. “사람들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듣지 못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모르고 있다”고 패노스는 기술합니다.

젊은 여성—담배업계의 주요 표적 가운데 하나—이 첫 담배에 불을 붙이도록 설득하기 위해 광고들은 “흡연을 독립적인 여성이 즐기는 매혹적인 취미 활동으로 묘사”합니다. 이 담배 광고들은 산업화된 나라들에서 반세기 전에 사용하던 광고들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당시에 그 광고들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한 소식통에 의하면, 여성 세 명 중 한 명이 “남성과 같은 열정으로 불을 붙이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위험성을 모르는 개발 도상국 여성을 노리는 한층 더 과감한 판매 전략으로, 1920년대와 1930년대의 광고들이 거두었던 그러한 “성공”이 곧 재연될 것이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망은 어두운데, 전세계의 가난한 나라들에 사는 젊은 여성이 현재, 한 논평가의 말대로, “일찍부터 니코틴을 들이마시는 예쁜 아가씨들”이 될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최대의 표적

여성이 담배업계의 주요 표적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지만, 최대의 표적은 청소년입니다. 만화로 된 광고나 장난감에 새겨진 담배 상표들을 통해서, 그리고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는 일을 통해서도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패노스코프」라는 잡지의 보도에 의하면, 청소년의 “상당수가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12세에서 15세의 청소년 중 약 35퍼센트, 9세에서 12세의 청소년 중 10퍼센트가 담배를 피웁니다. 브라질에서는, 「폴랴 데 상파울루」라는 일간지의 보도에 의하면, 어림잡아 1000만 명의 청소년이 담배를 피웁니다. 그들은 위험성을 모르고 있습니까? “담배를 피우는 것이 해롭다는 것은 저도 알아요. 하지만 담배 맛이 아주 좋은걸요.” 하루에 담배를 한 갑 반씩 피우는 15세의 브라질 소년 라파엘의 말입니다. 이렇게 태평스러운 추리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매일 적어도 4000명에 달하는 또 다른 청소년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고 패노스는 보도합니다.

담배업계는 선진국에서 파는 담배보다 타르와 니코틴의 함량이 높은 일부 담배를 개발 도상국으로 수출합니다. 이유는 뻔합니다. “니코틴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니코틴 때문에 사업이 지속됩니다. 니코틴 때문에 사람들이 다시 오거든요.” 담배업계의 한 직원이 몇 년 전에 한 말입니다. 니코틴은 효과가 있습니다. “높은 니코틴 함량으로 좀더 빨리 담배에 의존하게 만들 수 있고, 그런 다음 그 함량을 서서히 떨어뜨리면 소비와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된다”고 네덜란드의 출판물 「로켄 벨베스하우드」(흡연—생각해야 할 점들)는 확증합니다.

“담배업계는 개발 도상국을 이 산업을 지속시켜 줄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패노스는 결론짓습니다.

담배를 피울 것인가, 삶을 연장시킬 것인가?

당신이 개발 도상국에 살고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사실은 명백합니다. 1950년까지는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무시해도 좋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개발 도상국에서 매년 100만 명이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WHO는 30년 내에 개발 도상국에서 연간 흡연 관련 사망자 수가 7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담배 광고들에서 말하는 것과는 반대로, 담배는 관에다 최종적으로 박는 못과 같습니다.

당신은 위험성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알고 나서 어떻게 할 것입니까? 당신은 흡연에 관한 끔찍한 이야기들을 너무나 많이 읽었기 때문에 읽기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흡연가와 같을 것입니까? 아니면 담배 광고가 피운 연막을 꿰뚫어 보고 흡연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할 정도로 현명한 사람이 될 것입니까? 담배 연기가 남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당신 쪽으로 향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19면 네모]

중국—세계 제일

35세 된 중국의 노동자 장 한민은 양손을 모으고 담배에 불을 붙인다. “사실이지, 나는 다른 많은 것들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담배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장의 동포 가운데 다른 3억 명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1980년대 이후로 “생산과 판매와 흡연에 있어서 다른 모든 나라를 앞질렀”다. 근년에 “수십억 개비의 담배가 상습 흡연자들에게 팔려”, 중국은 “세계 제일의 흡연 국가”가 되었다.—「패노스코프」지.

[20면 네모]

“보증서”가 딸린 담배?

매년 300만 명의 사람들이 담배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함에도 불구하고, 광고들은 계속해서 흡연자들에게 그 습관이 안전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한 브라질 잡지에 실린 최근의 한 광고는 “공장의 보증서가 딸린” 담배가 나왔음을 알렸다. 그 광고는 이렇게 보증한다. “당신의 차에도 보증서가 있습니다. TV에도 보증서가 있습니다. 시계에도 보증서가 있습니다. 당신의 담배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광고들이 지적하듯이, 그리고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흡연자들이 증언할 수 있듯이, 유일한 보증서는 “흡연은 건강에 해롭습니다”라는 말뿐이다.

[19면 삽화]

주된 표적—개발 도상국의 여성

[자료 제공]

WHO photo by L. Taylor

[20면 삽화]

위험성을 알지 못하고 있는가?

[자료 제공]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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