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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6
깨96 2/22 25면

놀라운 힘을 가진 수염수리

「깨어라!」 영국 통신원 기

수염수리는 부리에서 꽁지까지의 길이가 120센티미터나 되는 위풍 당당한 새입니다. 수염수리는 3미터나 되는 날개를 저어서 별로 힘들이지 않고 유럽과 아프리카에 있는 산맥들을 넘으며, 때로는 히말라야 산맥의 해발 8킬로미터 지점에서 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위엄 있는 이 새는, 가슴과 목은 주황색이고 머리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으며 부리의 아래 부분에는 긴 수염이 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수염수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외지고 척박한 지역에 서식하는 이 새는 무엇을 먹고 삽니까?

어떤 참고 문헌은 수염수리가 살아 있는 동물을—산양, 새끼 양, 새끼 염소, 산토끼, 그 밖의 작은 네발짐승을—잡아 먹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그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세계 조류 도감」(The World Atlas of Birds)은 “이 새가 살아 있는 동물을 공격하였다는 확증된 기록은 없다”고 기술합니다. 다만 수염수리는 다른 새들이 먹이를 먹고 살을 다 소화시킨 후에 토해 낸 찌꺼기를 먹는다고는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 새는 무엇을 먹고 삽니까?

수염수리는, 포식자에게 잡혀서 죽임을 당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죽은 동물의 뼈를 물고 매우 높이 날아올라간 다음 그 뼈를 아래에 있는 바위 위로 떨어뜨립니다. 지금까지는 수염수리가 단지 골수를 얻기 위해 이런 식으로 뼈를 부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살아 있는 수염수리와 죽은 수염수리의 표본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의 연구원들은 이제는 다르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코노미스트」지는 보도합니다.

수염수리는 길이가 25센티미터 폭이 4센티미터나 되는 뼛조각을 삼킵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놀랍게도, 이 새는 그처럼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소화하기 위한 모래주머니와 같은 특별한 소화 기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이한 기관이라고는 뼛조각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신축성이 아주 좋은 식도뿐입니다. 그러나 수염수리의 위(胃)를 살펴보면, 더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이 새의 위에서 보통 이상으로 강한 산(酸)—축전지에 들어 있는 것보다 더 독한 산—을 분비하는 많은 세포들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는데, 이 산은 뼈의 칼슘을 녹여서 단백질과 골수의 지방을 분리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같은 무게의 고기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한층 더 놀라운 사실은 그처럼 강한 산이 있는 가운데에도 소화 효소가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어떻게 이 건장한 창조물이 식단의 90퍼센트가 뼈인 빈약한 식사를 하면서 살아가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수염수리는 또 하나의 창조의 경이입니다.

[25면 사진 자료 제공]

© Nigel Dennis, Photo 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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